미암면 채지리 신기마을 출신 윤광제(44)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예비역 육군 소령)이 지난 1월 1일 광주광역시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자문위원으로 선정됐다.임기는 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윤 위원은 광주 석산고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육군 학사장교 32기로 임관해 수도군단 특공연대 중대장, 영암군청과 강진군청 비서실장, 글로벌인재학교 교감, 치안문제연구소 연구실장 등으로 근무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9호2018. 01.05국민의당 중앙당내 통합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인 박준영 국회의원이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당선무효기준에 해당하는 실형을 선고받아 침체의 늪에 빠진 가운데,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국민의당 영암지역위원회의 '2018 지방선거 필승 다짐 신년인사회'가 열렸다.영암지역위원회는 지난 1월 2일 오후 영암읍 당 사무실에서 위원장인 박준영 국회의원과 상임부위원장인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 박영수, 이하남, 김철호, 강찬원 영암군의원, 6·1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 공천을 받아 출마할 뜻을 가진 인사 등과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무실을 가득 채우는 등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었다.박준영 국회의원은 신년인사말에서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건 오해"라고 잘라 말하고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99호2018. 01.05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강도 방역을 비웃듯 영암에서 잇따라 발생, 방역당국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1월 3일 현재 전남지역에서는 모두 7건의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가운데 영암에서만 4건이나 발생, 그동안의 고강도 방역활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있다. 영암 외에는 고흥 2건, 나주 1건 등이다. 또 전남 외 지역 오리농가에서 AI가 발생한 곳은 전북 고창(지난해 11월 17일)과 정읍(지난해 12월 22일) 뿐이다. 전남·북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AI가 확인되기는 했지만, 농가 발생은 없었다.이는 전남도와 영암군이 AI 토착화를 우려해 동절기 사육제한, 철새 도래지 폐쇄, 선제 이동중지 명령 등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했지만 결국 허사로 돌아갔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방역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특히 이번 고병원성...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9호2018. 01.05군은 지난 2005년 공사중단 이후 12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군서면 월곡리 임대아파트가 2018년 국토교통부의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3차 선도사업 대상지 중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군은 그동안 국립공원 월출산의 경관을 해치고 있는 임대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런 상황에 전국 지자체의 유사한 지원 건의가 이어지면서 지난 2016년 1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고, 이에 국토부는 2016년부터 공사중단 건축물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선...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99호2018. 01.05최인선 순천대 박물관장(사학과 교수)은 "전남지방에서 단일 산(山)으로 월출산만큼 불교유적을 많이 갖고 있는 산도 없다"고 단언한다. "월출산은 골산(骨山·돌산)이기 때문에 많은 골짜기들이 있으며, 여기에는 경주 남산과 비교될 만큼 여러 가지 불교 유적과 유물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월출산의 불교문화는 여러 차례의 지표조사와 부분별 연구를 통해 어느 정도 그 윤곽이 드러나 있다. 불상은 마애불 7구, 석조불 2구, 대형 석불편 1, 금동불 2구, 목불 다수 등이 있으며, 석탑은 3층 석탑 5개, 5층 석탑 3개, 폐 석탑 3개소 등 11개가 있다. 건물지의 발굴조사, 석탑의 복원, 새로운 문헌자료의 등장 등으로 계속해서 자료들이 속출하고 있으므로 보다 깊이 있는 불교문화를 복원할 수 있게 됐다."이처럼 주장하는 최 교수가 주목하...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99호2018. 01.05“40년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주민복지실장을 맡아 복지의 최일선에서 일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군민들, 특히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 등의 복지를 위해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냅니다. 앞으로도 늘 영암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작정입니다.”군민 복지업무를 총괄하는 주민복지실장 근무를 끝으로 4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 최두복 전 실장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복지행정을 이끌고 있는 후배공직자들에 ...
영암in 이춘성 기자498호2017. 12.29군 청소년수련관은 성탄절을 앞둔 지난 12월 22일 청소년 자치기구가 주축이 되어 찾아가는 행복 나누기 사랑의 산타 나눔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몰래 산타를 기획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근로보호청소년활동단 등 자치기구 72명이 주축이 되고, 지역 청년단체인 경제발전연구회 및 4-H 연합회원 등 총 100여명이 몰래 산타가 되어 관내 41가정을 방문, 사랑의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이를 위해 지난 9일 산타학교를 개강, 2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각...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2017년도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는 농촌진흥청이 맞춤형 기술정보 지원실적 등 12가지 평가지표를 토대로 1년 동안 추진한 농촌진흥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의 우수 농업기술센터 수상은 농업인 맞춤 기술교육, 논 타작물 재배 전환 실적, 중앙·지방 협업 실적, 농기계 임대사업장 운영, 유용미생물 공급, 고구마 조직배양묘 공급 등 현장 중심의 농촌진흥사업...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군서면(면장 구창진)은 지난 12월 22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4차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한 해 동안 '구림손맛나눔사업', '위기가정지원사업' 등 지역특화사업을 실시하고 긴급구호 연계,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쳤다.이날 회의는 구창진 공공위원장과 이창열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2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협의체 추진실적 보고, 위기가정 지원사업 지원대상자 4세대에 대한 심의·의결, 2018년 이웃愛, 행복더하기 사업계획 수립 등에 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22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영암읍내 취약계층가정 자녀 5명에게 새 학기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희망담은 책가방 Dream'지원사업은 2017년 읍면동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입학이라는 새 출발을 하는 아동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고, 활용도가 높은 책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됐다.이선규 영암읍장은 "꿈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삼호읍번영회 신임 회장에 김상일(경일건설 회장)씨가 취임했다.삼호읍번영회는 지난 12월 26일 삼호중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전동평 군수와 김연일 전남도의원, 김철호 영암군의원, 마인구 삼호읍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신임 김상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삼호읍 번영회의 역사는 짧지만 전임 이만구 회장의 노고로 삼호읍 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면서 “번영회원을 비롯한 삼호읍 주민을 등에 업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
보류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어둠 헤치고 솟아오른 새 아침의 저 햇 덩어리가난한자 외로운 자 어렵고 핍박받는 사람 사람에게새벽이 멀지 않았음을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여맥박치는 심장 심장의 고동소리로환희의 물결 일렁이게 하소서 넓은 가슴 긴 눈으로 살게 하소서따뜻한 심장과 찬 머리를 가지게 하시고넉넉하게 내일을 준비하게 하소서 감사와 부끄러움 알게 하소서한 방울 이슬에도 감사할 줄 알며의미 없는 하나의 몸짓에도 부끄러움 알게 하소서 지구 한 모퉁이 호랑이 모습 한 반도의 배달 자손임을잊지 않게 하소서 단기 사천 삼 백 오십년을함께 기억하게 하소서하나 보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영암군의회가 구랍 21일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에 대해 15억9천525만원을 삭감, 예비비에 증액하는 등 수정가결 했다. 새해예산은 일반회계 3천531억원, 특별회계 413억원 등 총 3천944억원 규모다. 2017년 본예산 대비 7.35%인 270억원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지방세수입이 전년 대비 10억3천500만원 늘어나는데 그치는 등 전반적인 세수여건이 지난해처럼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방세수입은 지난 2014년에 2013년 대비 40억원이나 줄었든 바 있고, 2015년에는 전년대비 23억1천만원이나 줄었다. 이에 비하면 올해는 지난 2016년 이후 소폭일지라도 늘어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 정도다.의회 예산 심의를 놓고 세수여건을 거론한 것은 새해 예산 심의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도 꼼꼼하게 이뤄졌어야 했다는 사실을 지적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민선 6기 전동평 군수의 공약인 8개 분야 66개 사업의 총 추진율이 지난 12월 말 기준으로 96.7%에 달한다고 군이 분석했다. 대부분의 사업이 완료, 즉 '이행 후 계속 추진' 상태라는 것이다. 원래 단체장의 공약사업은 관련 예산 투자 비율로 그 추진율을 따졌었다. 하지만 이번 분석에서는 해당 공약사업의 취지를 완성했으면 관련 예산을 100% 집행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이행한 것으로 보았다. 공약사업이 반드시 예산투자가 수반되는 사업만 있는 것도 아니고, 재정여건이나 국·도비 반영여부 등에 따라 계획대로 예산 투자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별 이의를 제기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따라서 민선6기가 6개월여 남겨둔 시점에서 공약사업 총 추진율이 거의 100%에 육박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 해야 할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새하얀 설경과 눈꽃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겨울이 왔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고 하였던가! 아름다운 설경과 탁 트인 시야를 보기 위해 사람들은 산을 찾는다우뚝 솟은 산은 소음공해로부터 해방될 수 있고, 4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부하다.특히, 겨울산은 새하얀 뷰(view)와 다음 해의 첫 일출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시기로 탐방객이 많이 찾는 계절 중 하나이다.겨울산으로 유명한 호남의 대표적인 월출산은 우리나라에서 20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산세가 수려하여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고 있으며 길이 54m 높이 120m의 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