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현씨 사직공파(회장 현의송)는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2월 15일 군서면 하정웅 미술관 옆 연주 현씨 종가(현삼식)에 이순신 장군 어록비를 건립해 제막식을 가졌다.이날 제막식에는 박준영 국회의원,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 김연일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순신 장군 어록비는 국보 제76호인 이순신 장군 서간첩에 있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만약에 호남이 없으면 그대로 나라가 없어지는 것이다)'를 새긴 비석이다.이 글귀가 들어있는 이순신 장군 서간첩은 오...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97호2017. 12.22구림(鳩林) 대동계(大同契)의 정유년(丁酉年) 추강신회(秋講信會)가 지난 12월 16일 군서면 구림리 대동계사에서 열렸다.전동평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은 개회사와 상읍례(上揖禮, 두 손을 마주잡고 머리까지 올리고 허리를 앞으로 굽혔다 펴는 정중한 인사), 독법(讀法), 공사원(公事員) 인사, 유사(有司) 경리 보고, 동임륜정(洞任輪定), 순배(巡杯), 후입행례(後入行禮), 토의사항 논의,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후입행례에서는 최종석, 박창선, 전의홍, 최영국, 조인권씨 등 후입자들에 대한 가부행사(可否行事...
보류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교수신문이 2017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선정했다. 불교 삼론종의 기본교의로, 삼론종의 중요 논저인 길장의 '삼론현의(三論玄義)'에 실린 이 고사성어라고 한다. '사악한 것을 부수고 사고방식을 바르게 한다'는 뜻이다. 이를 추천한 최경봉 원광대 교수(국어국문학과)는 "사견(邪見)과 사도(邪道)가 정법(正法)을 눌렀던 상황에 시민들은 올바름을 구현하고자 촛불을 들었으며, 나라를 바르게 세울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됐다"고 지적했다. 역시 이를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교수(동양철학과)는 더 나아가 "최근 적폐청산의 움직임이 제대로 이뤄져 '파사(破邪)'에만 머물지 말고 '현정(顯正)'으로까지 나아갔으면 한다"고 기대했다.역설적이게도 '파사현정'은 교수신문이 지난 2011년 말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선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영암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음에도 내년 시행이 불투명해졌다 한다. 군이 새해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농산물대금 선지급제'가 정확한 명칭인 '농업인 월급제'는 연간 벼농사에 따른 농업소득을 일정 기간으로 나눈 금액을 매달 농가에 선(先)지급하고, 농가는 가을 수확 후 받은 판매 대금으로 이를 갚는 방식이다. 사업 성격상 조례가 시행되려면 연 초에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2018년 세입·세출예산안'에 사업비 배정이 되지 않아 언제 시행될지 예측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우리는 농업인 월급제에 관한 조례가 영암군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건설위원회와 본회의를 각각 만장일치로 통과한 만큼 군은 새해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배정했어야 옳다고 본다. 농업인 월급제 시행에 따라 군이 부담해야할 비용은 연간 1억1천여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2018 영암방문의 해' 세부실행계획이 나왔다. 지난 10월 30일 제42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2018년을 '영암방문의 해'로 선포한 뒤 불과 한 달여 만이다. 강진군이 '2017년 강진방문의 해' 구상을 1년이 넘는 기간 준비한 점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뚝딱' 해치웠다고 표현해야 맞을 듯하다. 더구나 문화체육관광부나 한국관광공사, 전남도 등의 후원명칭 사용승인도 받았다 한다. 영암방문의 해 준비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군은 또 영암방문의 해 업무를 전담할 추진기획단을 설치해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부군수가 총괄할 기획단에는 6급 1명, 7급 1명 등 전담직원이 배치된다 한다. 또 영암방문의 해 서포터즈인 군민추진단도 꾸릴 계획이다.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향우, 종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1천여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규제개혁이란 복지부동을 경계하고 적극적 행정을 추구하기위해 정부부처의 종류를 막론하고 공직사회 전체가 추구해야하는 정책이지만, 특히 국가보훈처에서는 민원서비스의 제공대상인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이 각종 민원업무에 있어 절차상 어려움을 많이 느끼시는 고령층이기 때문에, 민원절차 및 구비서류의 간소화를 추구하는 규제개혁이 더욱 중요하다.국가보훈처에서는 이러한 민원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적극적 행정을 통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혜택의 대상범위를 확대하고자 규제개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한해동안 6건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성탄절이 다가오고 있다. 아기예수님의 탄생은 이땅의 소외되고 어두운곳을 밝게 비추고 사랑을 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의 성탄절은 상업주의와 화려한 자본주위의 물결로 어렵고 힘든 주위에 이웃들을 외면한다. 우리지역사회에서도 외로움 가운데 있는 장애인가정, 독거노인가정, 결손가정 그리고 다문화가정등을 행정기간과 지역민이 함께 찾아나서 잘보살펴 주어야하겠다. 필자는 어렸을때에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렵지않는 남부럽지않는 가정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명절때나 요즘같은 추위가 다가오는 계절에는 부모님께서 주의에 어려운 가정을 돌볼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2017 정유년(丁酉年) 한 해가 저문다. 국내외적으로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격변의 해였다. 正法을 짓누르던 邪見과 邪道는 온 국민이 촛불을 들어 눌렀다. 교수신문은 적폐청산이 제대로 이뤄져 ‘破邪’에만 머물지 말고 ‘顯正’으로까지 나아갔으면 한다며 올해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꼽았다.영암군도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다. 다만 성과나 보람보다는 손실과 아쉬움이 더욱 컸다. 지난해 이맘때처럼, 역시 영암군의 미래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해내기 위한 선견지명과 리더십이 아쉬운 해였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어느 광고 카피가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두려운 해이기도 했다. 2017년 정유년을 되돌아보며 '영암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註> ① 文...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도, 2018년 새해 달라지는 보건 복지 시책 20건 발표전남도는 2018년 새해부터 출산장려를 위해 신혼부부의 건강검진과 난임여성 한방치료를 지원하고, 기초연금을 인상하며, 노인 결핵 전수검진은 물론 치매관리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복지시책을 새로 시행하거나 강화할 계획이다.도는 12월 19일 2018년 보건·복지 분야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시책 20건을 발표했다.시책별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율 제고 시책의 경우 2018년 1월부터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인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사업과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저소득층 시책으로는 1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인가구 기준 생계급여비를 현재 134만원에서 135만5천원으로 인상하고, 수급자 가구에 중증장애인 노인이 포함된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에서 제외한다. 또 의료급여 수급자 중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전남도는 2018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새누리 등 다수확 품종을 제외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고품질 품종을 중심으로 시군별 종자 협의회를 통해 1~2개씩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주요 품종은 새일미, 신동진, 미품, 일미, 영호진미 등이다. 영암군의 경우 읍면의 선호도 조사결과 일미, 영호진미, 신동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담양 등 9개 시군은 새일미를, 해남 등 7개 시군은 신동진을 주품종으로 선정했으며, 미품, 일미, 영호진미 순으로 많이 선정했다.또 품종별 혼합방지로 품질 고급화에 주력하기 위해 순천, 보성, 장흥, 완도 등 4개 시군에서는 새일미를 단일 품종으로 선정했다.농식품부는 올해부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 시 쌀 적정 생산 유도와 정부양곡 품질 제고를 위해 다수확 품종 매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황금누리, 호품이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덕진면(면장 문진규)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가금농가 자가 도태 홍보 및 자체 방역을 실시했다.특히 가금류 이동제한명령이 실시됨에 따라 농장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농장주를 위해 입구까지 소독약 등을 직접 배달했다.배달에 이용된 차량에 대해서는 농장방문 전후 소독을 실시해 사용하고, 면사무소 자체 방역팀을 구성해 산불진화장비를 이용, 축사 입구 및 진입로, 소규모 사육농가, 철새가 도래한 소류지 및 소하천 등을 방역했다. 문진규 덕진면장은 "영암군 광역방제차량이나 축협의 방역차량 등을 이용...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배정환)는 지난 12월 19일 영암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목재제품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목재제품 품질단속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새로 개정 고시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의 주요 개정 내용을 비롯해 그동안 목재제품 품질표시 및 단속 과정을 공유하고 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산림청 전담 단속 부서가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목재제품 품질단속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해 준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긍정적 의견과 함께, 관련 업체의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영암군새마을회(회장 현종상)는 지난 12월 15일 영암군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전동평 군수과 박영배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읍면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영암군새마을평가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결산하고,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국가발전과 인류공영'을 달성하기 위한 새마을운동을 펼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현종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새마을운동을 몸소 실천하며 땀 흘려 오신 새마을가족의 노고에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7호2017. 12.22전동평 군수는 지난 12월 14일 한국생활자치연구원이 주관해 열린 '2017 한국생활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장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생활자치연구원은 공공부문에서 '생활자치의 뿌리내리기'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한국생활자치대상을 제정했다. 지방자치와 생활자치 정신을 가장 잘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 시상해 지방자치 발전의 근간인 '생활자치'운동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생활자치 공공부문 수상자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현지실사와 면담을 실시한 후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전 군수는 군정 3대 행정철학인 현장·확인행정,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실천하고 365일 이동 군수실 운영을 통해 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군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다양한 군정시책을 펼쳐...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97호2017. 12.22(사)영암상록회(회장 이성남)는 지난 12월 14일 오후 영암군민회관에서 제38대 이성남(50) 회장이 이임하고 제39대 남현두(51) 회장이 취임하는 전역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한국상록회 심양홍 총재, 김연일, 우승희 전남도의원, 이하남, 박찬종 영암군의원 등을 비롯한 우호상록회원 및 회원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남현두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암상록회가 40여년 동안 쌓아온 업적을 이어받아 신조와 강령에 맞춰 지역사회 발전과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97호2017.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