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독사가 증가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고독사에 대한 명확한 규정과 공식적인 통계작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남도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공동생활의 집 설치운영, 노인돌봄 서비스, 응급안전알림 서비스,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상반기에는 전수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 2천502명, 고위험군 195명을 파악했다. 또 지난해 9월 이후 고독사 지킴이단을 발족해 신변 이상자 신고 14건, 공적서비스 연계 537...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92호2017. 11.17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11월 16일 올해를 끝으로 폐지된 사법시험의 대안으로 '한국방송통신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방송대 로스쿨)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방송대 로스쿨 도입으로 온라인을 통한 수월한 교육 접근성과 저렴한 학비, 입학전형요소 간소화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어 기존 로스쿨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계층과 배경을 가진 전문 법조인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박 의원은 "과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92호2017. 11.17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는 오는 11월 23일 제253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및 새해 예산안 심의 등 안건을 처리한다.오는 12월 22일까지 30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의회는 11월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전동평 군수로부터 시정연설 및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 설명을 듣고,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및 일반안건을 심의한 뒤 11월 28일부터 12월1일까지 나흘 동안 군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의회는 또 오는 12월 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정리추경)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상임위원회별로 심의를 벌일 예정이며,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는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해 12월 22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92호2017. 11.17군, '2018 지방세 세입 추계·전망' 2017년 대비 1.02%증가 예상내년 하반기 선박 발주 회복세 기대 2019년부터는 상승곡선 전망 영암군의 내년도 지방세수 여건은 조선업 불황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 '최악의 해'였던 올해와 거의 유사할 것으로 전망됐다.반면에 내년 하반기부터는 선박 발주가 늘어나는 등 회복세로 돌아서 2019년부터는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희망 섞인 진단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지방세수의 여건 또한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관련기사 3면>군이 행정안전부 지방세 관계법 개정(안) 및 현대삼호중공업 등의 업황전망 등을 토대로 지난 3년간 세입징수현황 등 각종 지표를 반영해 분석한 '2018 지방세 세입 추계·전망' 자료에 의하면, 도세의 경우 2017년 대비 별다른 증가요인은 없으나 현대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 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92호2017. 11.17농업재해보험대상에 무화과가 새로 포함됨에 따라 그 첫해인 올해 무화과 주산지이자, '무화과산업특구'인 영암군에서 처음으로 무화과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판매가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8일 이준원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개최해 2017년도 농업재해보험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재해보험 대상품목은 무화과, 유자, 시설쑥갓 등 3개 품목이 신규로 도입되어 지난해 50개에서 올해 53개로 늘어나게 됐다.또 정부 결정에 따라 NH농협 손해보험은 무화과 재해보험상품을 올해 처음 개발해 영암지역농협에서 오는 12월 1일까지 판매하고 있다. 무화과 농업재해보험 첫 해인 2017년에는 시범사업으로 무화과 주산지이자 무화과산업특구인 영암지역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전국으로 판매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험 가입을 위해서는 1천㎡...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92호2017. 11.17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영호)는 지난 11월 5일 저소득 노인가구 2세대에 대한 도배 장판 교체사업을 끝으로 2017년 특화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협의체는 지금까지 지역주민이 모금한 성금으로 총 8가구(노인가구 6, 장애인 2)에 400여만원 상당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의 봉사활동과 병행해 효율을 높였다.노인가구 6가구에는 도배 장판 교체, 천정·노후문 수리, 가스렌지와 전기장판 지원 등 가구별 형편에 맞춘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고, 장애인 2가구에는 장애인 경사로와 노...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1호2017. 11.10'제9회 월인당 한옥음악회'가 지난 11월 4일 군서면 모정마을 월인당(한국관광공사 한옥스테이 대표 김창오) 앞마당에서 ‘한옥음악과 풍류차의 만남'이라는 테마로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우승희 전남도의원과 김한남 문화원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경희(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열린 모정마을 달맞이 풍물단(단장 김인순)의 풍물 대동놀이와 인디언순이의 포크송 공연에 이어, 지순자(수임당 가락타기대표)씨가 가야금병창, 김수정(지순자 문하생)씨가 민요, 최스칼...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91호2017. 11.10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중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동안 싱가포르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군의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이번 체험학습은 다른 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영어에 대한 접촉 기회를 제공해 영암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출발 전 싱가포르의 역사, 경제, 문화, 언어 등에 대해 조사하고 현지에서 하고 싶은 일이나 인터뷰할 대상 등에 알아보는 등 체험 학습을 위해 사전 준비를 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1호2017. 11.10군은 지난 11월 4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폭력 문제에 대한 지역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8회 청소년 도미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폭력예방 감수성 올리고! 학교폭력 줄이고!'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15개 팀 8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청소년 도미노 대회는 그동안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놀이마당으로 자리잡아 매년 참가팀이 늘어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상호소통 및 합리적 의사결정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1호2017. 11.10'2018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영암군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군이 영암을 빛낸 체육인들을 선정해 널리 알리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내외에서 영암군의 위상을 드높인 영암군 출신의 체육인 15명을 선정, 경력과 함께 영광의 얼굴 사진을 실내체육관 입구 양쪽 벽면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영암을 빛낸 체육인들'은 조훈현(바둑, 영암읍), 정연수(복싱, 삼호읍), 조민선(유도, 덕진면), 이석우(정구, 금정면), 김세영(골프, 신북면) 최희섭(야구, 시종면), 박칠성(육상, 시종면), 문성길(...
보류 이승범 기자491호2017. 11.10영암공공도서관(관장 김경혜)은 지난 9월부터 관내 초·중등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교실 '나도 그림책 작가, 읽고 토론하는 하브루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초등 인문학교실인 '나도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은 개구리네 한솥밥의 저자 오치근 동화작가와 샌드애니메이션 작가이자 성균관대학교 교수인 주홍 작가가 덕진, 학산, 장천, 용당초교 학생들과 함께 동화책을 읽고 난 후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해 직접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면 북아트 강사가 학생들과 직접 동화책을 만드는 5주 기획 그림책 창작활동이다. 또 중등 인문학교실...
보류 영암군민신문491호2017. 11.10군이 제42회 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2018년 영암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목표로, 내년에 남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서 관광객 300만명을 유치하는 등 대도약의 서막을 알려, 더 큰 영암의 기틀을 튼튼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라는 것이다. 특히 전동평 군수는 2018년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기념하고, 영암군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57회 전남체전 성공 개최와 3년 연속 국가 유망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축제가 국가 우수축제로 발전할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며, 문화관광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내년 영암 방문의 해에 군이 기대하고 있는 각종 문화축제 및 체육행사는 해맞이 축제와 왕인문화축제, 전국국악대전, 무화과축제, 토하축제, 마한문화축제, 금정대봉감축제, 제57회 전남체전, 국...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1호2017. 11.10지역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수억원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당선무효 기준에 해당하는 실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 대해 1, 2심 모두가 유죄를 인정했다. 형량 또한 1,2심 모두 그대로다. 박 의원은 "재판이 진실에 바탕을 두고 공정하게 이뤄진다면 승리할 것"이라며 대법원 상고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1,2심 법원 판결에 이처럼 일관성이 있다 보니 지역정치권이나 군민들은 대법원에서 다른 판결이 나오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법원 판결이 나오려면 상당 기일이 남아있지만, 조기 보궐선거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정치권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것이다.우리는 그동안 박 의원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1호2017. 11.10간밤에 서리가 하얗게 내렸더니친정집 지키는 은행나무는노란 물이 들지도 않은푸르뎅뎅한 잎들을투우욱 툭 털어버리고 있다 와아 멋지다엄마 저기 한 번 서 봐요사진 찍게 안찍을란다못난 얼굴 얻다 쓰게아니 언능 서 봐요애들한테 보내줄랑께 아니다 싫다더니냉큼 은행나무 아래로 가서폼을 잡는 성전댁 소풍날 사진사 앞에 선 아이처럼 수줍어하는 엄마 어깨위로까르르 은행잎들수북하게 쌓여만 간다 김선희영암여성백일장 우수상 수상솔문학 사무국장 역임
보류 영암군민신문491호2017.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