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종술)은 10월의 현충시설로 군서면 마산리 산 18-8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김재홍선생 공적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김재홍(1892년 8월 25일~1938년 7월 28일) 선생은 군서면 신덕정 출신으로, 3·1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던 1919년 군서면 면서기로 재직하며 독립선언서, 태극기 등을 비밀리에 등사해 만세시위를 준비하고, 마침내 영암 장날인 4월 10일, 조극환, 박규상, 최민섭 등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앞장서 주동하다 일제에 피체되어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다.정부는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88호2017. 10.20영암군의회 이하남 의원은 '영암군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을 발의, 최근 열린 제251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 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노동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는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미작성, 최저임금 지급 위반 등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청소년들이 노동인권을 존중 받으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조례는 청소년들이 합법적으로 근로계약을 하고 인권 친화적 환경에서 노동할 수 있도록 시책을 마련하고, 군 소속기관과 관...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788호2017. 10.20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은 지난 10월 13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비영리 공익법인의 설립취지는 좋지만 부를 편법으로 세습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기업의 멤버들만 혜택을 보는 공익법인의 운영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한승희 국세청장에게 공익법인의 영리사업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하는지 질문하면서, "공익법인이 영리사업을 할 경우 이익금을 공익법인 운영에 썼다고 관리주체인 주무부처에 보고하면 이를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기부된 것으로 보아 세금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88호2017. 10.20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는 지난 10월 18일 제252회 임시회를 열고 10일간의 회기로 활동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3면>의회는 이번 회기에 주요 건설사업장 현장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철호 의원)를 가동해 관내 13개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이하남 의원이 발의한 ‘영암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영암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의회는 오는 18일 본회의를 개회하고 '주요사업장 현장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19일에는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 등을 열어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이어 20일부터 26일까지 주요 건설사업장 현장조사를 벌인 뒤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27일 2차 본회의를 열어 가결하게 된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88호2017. 10.20군민의 상 김태호씨 월출인의 상 문승길·김미경·박석태씨 자랑스러운 공무원상 김호삼씨 감사패 하종오씨(가수 하춘화 부친) 공로패 자연보호영암군협의회·영암사랑의봉사단효자·효부상 고천수·조재임씨군은 지난 10월 17일 '영암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등을 열고 오는 30일 열릴 제42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 영예의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올해 '영암군민의 상' 수상자로는 김태호(63) 재경영암군향우회 고문이 선정됐다. 금정면 출신인 김 고문은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을 역...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488호2017. 10.20이하남 의원, '영암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벼농사 소득 先지급방식…군 "시기상조" 입장, 시행 시기 등은 주목 영암군에서도 이르면 내년부터 '농업인 월급제'가 시행될 전망이다.'농업인 월급제'는 정확히 말하면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로, 연간 벼농사에 따른 농업소득을 일정 기간으로 나눈 금액을 매달 농가에 선(先)지급하고, 농가는 가을 수확 후 받은 판매 대금으로 이를 갚는 방식이다. 월급이 적게는 30만원, 많게는 200만원가량 된다. 해당 지역농협이 월급을 주고, 이에 따른 이자 등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영암군의회 이하남 의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영암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해 지난 10월 18일 개회한 제252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또 19일 관련 상임위인 경제건설위원회...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488호2017. 10.20전남도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자립하고, 목돈을 마련해 빈곤에서 탈출하도록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4차 신규 가입자를 올해 마지막 차수로 오는 10월 19일까지 모집한다.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능력이 있는 교육·주거 수급가구와 차상위가구가 노동시장에서 일을 통해 자립 자활을 향한 꿈을 키우도록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이 사업은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대1로 매칭해 정부와 지자체가 매월 10만원을 3년까지 지원하며, 3년 유지 시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 360만원을 더한 720만원과 이에 따른 이자를 받을 수 있다.이렇게 형성된 자산은 주택 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및 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 자금 등 자활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희망키움통장Ⅱ 가입 조건은 가구 전체의 소득 인정액...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87호2017. 10.13삼호읍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월 21일 청소년 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한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에 따라 세풍속으로(송편만들기) 중등 35명, 둥둥! 얼쑤!(모듬북) 15명, 레이싱GOGO(드론) 중등 10명 , 일러스트(만화) 중등 15명 등 4개의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 활동진흥법에 따라 시행되는 제도로, 다양한 청소년 활동 가운데 '수련활동이 갖는 일정기준 이상의 형식적 요건과 질적 특성을 갖춘 청소년 활동이 정당한 절차로 성립되었음을 공적기관에 의해 증명하는 제도' 다.프로...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87호2017. 10.13영암군 전통마을들의 노거수를 화폭에 담은 '영암, 시간을 걷다' 展이 지난 10월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군이 후원하고 월출미술인회(회장 류재웅)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들이 지난 7월9일 개최한 1박2일 워크샵을 통해 영암의 뿌리를 찾기 위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영암의 전통마을과 함께 살아온 노거수를 스케치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서양화, 한국화, 도자기, 사진 등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월출미술인회 류재웅 회장을 비롯해 정선휘, 문형...
보류 이승범 기자487호2017. 10.13며칠 남은 푸른 잎새를 몸에 달고산문을 들어선다 노목의 은행잎 비가금빛 자리를 펴두고 손을 맞을 적마다사람들의 웃음 소리에도 노랑 물이 든다 탑돌이 탑을 돌아 나오자거침 없이 번져오르는 느티나무 정수리까지여름 내내 매미들의 울음 속에 감추어둔 노여운 그리움이붉게붉게 탄다 돌탑 너머에 흐르는 천년의 강 굽이로흘러보내는 것은 미움,어느 가을내 다시 찾아올 신륵사에서오늘 타버리는 색등 같은 단풍빛 서글픔이살고 싶은 열정으로 안겨왔으면. 김연숙영암문인협회 회원솔문학동인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487호2017. 10.13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은 직·간접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다. 짧게는 현역병으로 복무하고 있으며, 부사관 혹은 장교 등의 직업군인은 장기간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부사관 또는 장교는 자의든 타의든 전역을 하게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들이 젊은 청춘을 군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사회로 나왔을 때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무관심에 가깝다. 요즘처럼 특히 취업의 문이 작아지고 사회가 팍팍한 때는 더욱 더 그렇다.부사관의 경우 4년을 의무 복무 후 연장복무까지 2년을 더 하고도 장기복무지원에 실패하였을 경우 총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87호2017. 10.13영암군의회가 16일간의 회기로 열린 제25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4천884억원에 달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가야금 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 민간위탁동의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임시회였다. 의회는 특히 회기 중 사흘 동안 군정질문답변에 나서 민선 6기 영암군정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군수와 실·과·소장들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이번 군정질문답변은 제7대 영암군의회 마지막 군정질문답변이었던 만큼 군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컸다. 하지만 이번 군정질문과 답변을 전반적으로 훑어보면 여전히 기대이하다. 어느 의원의 질의는 차라리 찬양에 가까웠고, 집행부의 답변은 자화자찬으로 가득했다. 김철호 의원과 강찬원 의원을 중심으로 제기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집행부의 대응전략 미흡, 4대 핵심발전전략산업의 부실 지적 정도가 그나마 성과라면 성과일 정도로 부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87호2017. 10.13활성산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추진 중인 대명에너지㈜가 지난 추석 전 '영암 태양광발전 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참석한 주민들은 50명도 채 못 됐다. 뿐만 아니라 대다수가 연로한 어르신들이었다. 이 정도 주민이 참석한 설명회 개최 사실도 사업 추진을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주민들 대다수는 활성산 태양광발전시설이 금정면의 대표 작목인 대봉감에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이 정도면 이날 주민설명회 정도로 사업추진의 요건을 갖췄다고 여길 일이 아니라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여론 수렴 절차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사업 설계를 맡은 회사 관계자는 연로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용어를 섞어가며 타당성을 설명했다. 당연히 주민들 태반은 '웅얼거리는 소리'에 불과했다. 개발 사업을 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87호2017. 10.13'21세기 최대 유망산업은 무엇일까. 미국의 스탠포드연구소, 일본 미쓰비시·노무라 종합연구소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예측한 2005년의 환경변화연구보고서를 삼성경제연구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미래사회는 산업의 복합화에 따라 생산과 서비스가 동시에 공급되는 관광, 레저, 외식업 등의 산업이 10년 후 최대 유망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벌써 20년도 더 지난 1996년 3월1일자 ‘여행신문’의 기사이다. 그렇다면 이 오래전의 케케묵은 기사에 나오는 삼성경제연구소가 분석했던 유망산업의 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87호2017.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