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고정 칼럼 ‘낭산로에서’ 필진인 홍기원 박사가 제1회 담양군 사회복지사대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14일 담양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담양군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홍기원 박사(빛고을공동체 원장)는 지역사회복지사협회 회원으로 헌신봉사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홍 박사는 지난 1991년 지적장애인들의 거주시설이 태부족하는 등 사회적 여건이 취약하던 때에 빛고을공동체를 설립해 50여명의 장애인과 함께 재활에 힘썼으며 그중 30여명을 탈시설...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85호2017. 09.22시종면 출신의 한국지방자치전략연구원 박성호(56) 대표가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영암군수 출마를 선언했다.종남초교(27회)와 시종중(6회), 나주고를 나와 서영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한 박 대표는 20대 때 서울에서 학원교육사업을 하면서 DJ의 정책과 이념의 산 교육장인 평민당의 '평민대학'을 수료했다고 소개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수도권과 강원지역의 조직과 홍보를 담당했으며, 호텔경영을 하면서 CEO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영암군수 출마의 이유에 대해 박 대표는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85호2017. 09.22정의당 영암군위원회 김기천 부위원장이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의원 나 선거구(군서, 서호, 학산, 미암)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지난 2010년 광주에서 운영하던 논술학원을 접고 4농가가 함께 학산면 상월리로 정착한 귀농 8년차다. 도시에서 살다 고향에 U턴하는 식으로 귀농한 그는 귀농한 5가구가 새로 집을 지어 귀농단지를 이루며, 마을법인인 ‘버들샘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하기도 했다. 또 영암군귀농·귀촌협회 2,3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특히 지난 2013...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85호2017. 09.22아침저녁 선선한 가을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암공원에 상사화가 만개했다. 수선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인 상사화(想思花)는 이름 그대로 잎과 꽃이 만날 수 없어 서로 생각만 한다는 꽃으로,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기대, 순결한 사랑 등을 뜻한다고 한다./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85호2017. 09.22영암군의회, 가야금 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 민간위탁동의안 등 원안가결'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3건도 상임위 통과 영암군의회는 오는 9월 25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7대 의회 마지막 군정질문답변을 벌인다. 오는 27일까지 사흘 동안 계속되는 이번 군정질문답변은 첫날은 박찬종, 강찬원 의원, 둘째 날은 김철호, 박영수 의원, 마지막 날에는 이하남, 조정기, 고화자 의원이 질의를 하며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이번 군정질문답변은 민선6기 영암군정을 결산하는 의미가 있는데다,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한편 의회는 제2회 추경예산에 대한 상임위 심의에 이어 21,22일 이틀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계수조정을 마칠 예정이다.또 상정된 조례안 등에 대한 상임위 심의를 벌...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85호2017. 09.22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지난 9월 20일 농어업재해보험에 지출되는 정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재해 농어민에게는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농어업재해보험공단' 설립을 골자로 하는 '농어업재해보험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박 의원은 "현재 민간기관에서 농어업재해보험을 위탁 운영하면서 보험료의 80%(국비 50%, 지자체 30%)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으나,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현실적인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해, 현행 제도에 대한 농어민들의 불신이 크고, 정부 예산도 비효율적으로 집행되는 일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에 따라 "공단을 통한 운영으로, 재해 농어민에게 공정한 보상이 가능토록 하고, 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은 기금으로 적립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85호2017. 09.21활성산의 ‘영암 태양광발전 개발사업’이 군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될 것 같다. 국립공원 월출산과 함께 영암군을 상징하는 명산(名山)인 활성산 정상이 대규모 풍력발전시설에 이어 태양광발전시설로 덮어질 계획이기 때문이다.특히 군으로서는 영암 태양광발전 개발사업이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정책에 부응한 것이라며 추진을 막기 어렵다는 듯 애매한 자세여서 군민 여론이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된다. ■ 사업개요 대명에너지㈜, 굴지의 에너지기업 대표는 부산 출신 활성산 정상에 풍력 40㎿ 이어 태양광 98㎿급 설비 군이 홈페이지 등에 공고한 ‘영암 태양광발전 개발사업’은 서울에 주소를 둔 영암태양광발전㈜(대표 서종현)이 사업시행자다. 이 회사는 영암풍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대명에너지㈜(대표 서기섭)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따라서...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485호2017. 09.21대명에너지(주), 40㎿ 풍력발전 이어 98㎿ 태양광발전사업도 추진산 정상 1㎞ 반경 태양광 집광판으로 뒤덮일 판…군민들 강력반발 국립공원 월출산과 함께 영암군을 상징하는 또다른 명산(名山)인 활성산에 대규모 풍력발전시설에 이어 태양광발전시설까지 들어설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활성산 정상 1㎞ 반경의 아름다운 초지 등은 이미 세워진 20기의 풍력발전기와 앞으로 건설될 태양광발전을 위한 집광판으로 뒤덮이는 등 완전히 훼손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특히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려는 회사는 풍력발전 운영사가 100% 지분을 갖고 있어 사실상 같은 회사다. 이 회사는 과거 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영암군과 MOU를 체결하면서 약속했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가운데 태반을 지키지도 못했으면서도,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유사한 사업을 또 다시 슬그머니 제시해 군민...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85호2017. 09.21하늘 향해군락을 이룬 저 빛나는 자유쏟아지는 햇살과 함께도도하게 바람을 탑니다 억새꽃 사이로 들려오는 바람소리 없이 다가와그리움 타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깊어가는 가을은빛 물결에 취하니 그리운 시가 되어가을을 따라바람처럼 떠돕니다 홍향숙 영암문인협회 사무국장 역임동산문학 회원솔문학동인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484호2017. 09.15헝겊조각 주렁주렁 논두렁 한가운데하늘조각 받쳐 들고 무연한 땅 갈마쥐며 늘 미소로 답하는 착한 허수아비빛에 꿰이듯 새떼들의 놀림에 고요함은 사라지고굉음소리로 팔을 휘흔든성난 얼굴 뿔난 얼굴 오가는 길손 조용히 바라볼 때는농부의 발그스레피어나는 꽃송이터를 지키는 파수꾼처럼구슬보다 값진 것을 주려오늘도 허수아비는 밀짚모자 눌러쓰고주인을 노래한다. 방미향 영암문인협회 회원전국농촌여성글마당잔치 대상 수상
보류 영암군민신문484호2017. 09.15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전남도의 대응과제 선정에서 드론, 항공, 초소형 전기자동차 등의 관련 사업이 모두 타 지역 대상과제로 선정됐다 한다. 이 사업들은 다름 아닌 영암군의 민선 6기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는 점에서 군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영암군이 선정한 7개 지역현안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서 모두 누락되어 군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바 있다. 전남도의 대응과제 자체는 앞으로 보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수정의 여지는 있다. 하지만 군이 핵심 산업으로 치부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정작 상급기관인 전남도의 의중은 다른 시·군에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어 걱정은 더 커지고 있다.전남도가 최근 개최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계획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84호2017. 09.15제6회 영암 김창조 전국국악대전이 폐막했다. 가야금과 현악(거문고, 아쟁, 해금), 관악(피리, 대금), 가야금병창 등 4개 경연종목에 초·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전국의 신진 국악인과 재능 꿈나무 등 27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기량을 겨뤘다. 그 결과 최고 영예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일반부 종합대상)에는 가야금부문 박정은씨, 교육부장관상(학생부 종합대상)에는 관악부문 김건(국립국악고)군이 각각 차지했다. 또 일반부 대상인 전남도지사상에는 가야금병창부문의 강세희씨 등 4명, 학생부 대상인 전남도교육감상에는 가야금부문의 김지연(국립전통예술고)학생 등 6명, 영암군수상에는 신인부 가야금부문 대상 김진씨 등 6명, 영암군의회의장상에는 초·중등부 가야금병창부문 우수상 김효원씨 등 12명이 차지하는 등 모두 50명의 수상자가 배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84호2017. 09.15최근 부산지역에서 중학생 후배를 집단 폭행하여 피투성이가 되게 하는 등 학교폭력이 빈발,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학교폭력문제는 특정인이나 기관만이 노력해서는 절대로 해결될 수 없다. 학교폭력은 교사, 당사자인 학생, 부모, 국민, 관련기관이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 함께 노력할 때 해결될 수 있는 사안임을 공유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각 분야의 역할을 설정, 지속적으로 시행하여야 할 것이다. 학교측은 지속적 교육 및 교사와 학생, 부모, 지역사회가 학교폭력 문제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하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84호2017. 09.15'품바' 공연을 관람했다. 홍보가 덜된 탓인지 관객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품바 30년 최고의 단짝이라는 7대 품바 김기창씨와 2대 고수 김태형씨가 호흡을 맞추어 열정을 다해 보여준 공연은 감동적이었다. 관객을 웃고 울리면서 숨 돌릴 틈도 없이 계속된 공연은 1시간 40분이 언제 지난지도 모르게 막이 내렸다. 품바는 전라남도 무안지방에서 살았던 거지 대장 천장근을 소재로 한 마당극 형태의 연극이다. 주인공 천장근은 목포에서 부두노동자로 일하다가 일본으로 실려가는 공출미 때문에 파업을 일으켜 수배를 받던 중, 피신하여 거지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84호2017.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