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제1회 추경예산 4천406억원 대비 10.8%(478억원) 증가한 4천88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오는 9월 13일 개회하는 제251회 영암군의회 임시회에 심의를 요구했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회 추경예산보다 425억원이 증가(10.9%)한 4천313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5억원이 증가(9.0%)한 70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47억원이 증가(10.4%)한 500억원이다.세입을 보면 지방세 수입이 26억원 늘어난 것을 비롯해 세외수입이 15억원, 지방교부세 170억원, 보조금 64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202억원 등이 1회 추경에 비해 늘었다.주요 편성내역을 보면, 농림해양수산 예산이 109억원(22.1%) 늘었고, 사회복지 예산이 28억원(18.9%), 환경보호 예산이 86억원(13.5%), 국토 및 지역개발 예산이 72억원(10.0%...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83호2017. 09.08드론 항공 초소형 전기자동차 관련 사업 모두 타 지역 과제 선정신규사업 13건 중 1건만 반영…전남도와 협조체제에도 한계 노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영암군이 선정한 7개 지역현안사업이 모두 누락된데 이어, 최근 전남도의 대응과제 선정에서는 드론, 항공, 초소형 전기자동차 등의 관련 사업이 모두 타 지역 대상과제로 선정됐다. 군이 4대 핵심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에 중대한 차질이 불가피해진 것이다.또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응해 군이 제출한 13개 신규 사업 가운데 '차세대 고성능 고효율 자동차 기술개발' 사업 1건만 전남도의 대응과제로 선정되는데 그쳤다. 상급기관인 전남도 각 실·국과 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에 큰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군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 정부 국정과제나 전남...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83호2017. 09.08전국 최대 규모 민물장어 위판장과 직판장이 문을 열었다.민물장어양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대)은 지난 9월 4일 신북면 이천리 658 옛 영암휴게소에서 민물장어 위·직판장 개장식을 열었다.전국 위판장 격인 영암 위판장은 영암매력한우명품관 건물 1천224㎡와 대지 9천72㎡ 등을 매입, 리모델링을 통해 위·직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직판장과 축양장, 식당, 사무실 등을 갖췄다. <관련기사 5면>민물장어양식수협은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지난 12월 2일 공...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83호2017. 09.08온 종일 소리 없이 비가 내린다창 밖 빗줄기 소리 들으며온갖 시름들이세월의 공간을 타고적막을 깨트리는 소리 비를 핑계 삼아 세상 모든 것이열심히 매달려 바삐 달린다밤에 내리는 비는어둠속으로 늘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든다 나는 그대의 사랑으로 빛나고 싶다 오금희 순수문학동인강진온누리문학동인숲동인솔문학동인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482호2017. 09.01살아있는 물건, 즉 '생물(生物)'로 표현되곤 하는 정치의 세계에서는 고사성어가 자주 사용된다. 변화무쌍한 권모술수를 한마디로 표현하는 데는 촌철살인의 고사성어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우리 정치인들 가운데 고비마다 고사성어를 즐겨 사용하기로 유명한 이는 단연 김종필이다. 박정희를 도와 5·16쿠데타에 성공해 정권의 2인자가 됐으나 주체세력과의 갈등으로 첫 외유에 나설 때에는 '자의반타의반(自意半他意半)'이라는 말을 썼다. 자신의 외유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뜻이다. 박정희를 도와 성공한 군사 쿠데타에 대해서는 '역사의 기승전결(起承轉結)'이라는 휘호로 그 당위성을 주장했다. 1980년 신군부가 등장하자 그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봄이되 봄 같지 않다"고 말했다. 1997년 대선을 앞두고 DJP연합을 촉구하면서 신년휘호로 ...
보류 영암군민신문482호2017. 09.01전남도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대표 레이스로 '전남GT'를 창설, 명품 국제대회로 육성하기로 했다. 주지하듯이 영암 F1경기장은 국내 최대의 스포츠시설로 국제공인 1등급 서킷이다. 특히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FOS),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등 다양한 국내외 대회뿐만 아니라, 기업 임대를 통해 연간 280일 활용되고 있는 시설이다. 그럼에도 지난 2013년 F1 그랑프리 이후 대표 브랜드가 아쉬웠던 터라 전남도의 이번 전남GT 창설은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남도가 창설한 '전남GT'는 '전남 Grand Touring'의 약칭이다. 2017년 대회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영암 F1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차량 300여대와 관계자 2천여명이 참가하고 2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특히 국제대회에 앞서 프레행사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82호2017. 09.01영암 인구에 사상 처음으로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발생했다. 사망자 수가 결국 출생자 수를 넘어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인구감소가 심각한 상황에서 발생한 데드크로스는 전국적으로 영암의 인구문제 또한 더 방치해선 안 되는 상태가 되었음을 뜻한다. 애먼 공직자들의 주소 옮기기 등 단순한 인구 늘리기 시책 수준이 아니라, 제도적이고 정책적인 대안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본보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특단의 대안 마련을 제안한 이유다.데드크로스란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단기이동평균선이 중장기이동평균선을 아래로 뚫는 현상을 말한다. 단기이동평균선이 중장기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것을 뜻하는 골든크로스(Golden Cross)와는 정반대 개념이다. 인구문제에서 쓰일 때에는 일정 지역에서 사망자 숫자가 출생한 아기의 숫자를 넘어서는 현상을 뜻한다. 인구의 자연감소가 그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82호2017. 09.01합동참모본부가 지난달 29일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불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빠른 시간 안에 국민에게 발표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공식 명칭을 부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는 생각은 하지만 ‘불상 발사체’라는 모호한 표현을 쓴 것은 못내 아쉬웠다. 얼마 후 국민들은 뉴스를 통해 비행거리 2,700km에 최대고도 약 550여km에 달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에 떨어졌음을 알게 되었다. 미사일을 미사일이라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82호2017. 09.01도기박물관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까지 초보자를 위한 '생활도예교실'을 운영한다. 3개월 동안 운영되는 이번 생활도예교실 참여 수강생들은 도예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머그, 접시, 화분 등 일상용 그릇에서부터 단지나 화병 등 작품에 이르기까지 직접 빚어보게 된다. 다양한 장식기법과 여러 가지 재료를 활용해 그릇을 제작해봄으로써 전통도자와 현대의 도자문화를 느끼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기박물관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초보자를 위한 생활도예교실을 운영해 도자예술에 관심 있는 군민들에게 문화체험기회를...
보류 영암군민신문482호2017. 09.01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에 긴급생활비를 지원, 위기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 위기가정 희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4개월 이상 전기료, 수도요금, 건강보험료, 아파트관리비 등을 체납해 위기에 놓인 가정에 긴급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이장 및 협의체 위원과 함께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신청 대상자에게는 먼저 복지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가 이뤄지고, 자체조사를 통해 중위소득 80% 이하이거나 한부모, 장애인 가구 등에 최대 30만원까지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9월 말까지 신청 가능하다.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3가구에 체납관리비를 지원했다. 이밖에 주거환경개선사업, 저소득 밑반찬 지원사업 등을 통해 30가구에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위기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82호2017. 09.01덕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진규, 설순옥)는 지난 8월 26일 소속 위원들과 함께 다문화가정자녀 문화체험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다문화자녀들에게 패밀리레스토랑 식사 및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체험은 농어촌 다문화가정자녀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정서적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덕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특화사업이다.문진규 면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자녀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우리문화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82호2017. 09.018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지난 8월 30일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 공연장 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문화원 공연장에서는 곡성 민들레 인형극단의 '심청전'이 공연됐다. 영암초등학교 학생 70여명과 관내 어르신들이 함께 관람했다. 배우와 인형이 함께 출연하는 형태의 인형극이 시작되자 학생들은 적극 호응하며 특별한 재미를 느꼈다. 이날 문화원 전시실에서는 영암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류작가 이동해(채색화), 우종숙(서예), 정현숙(문인화) 작가 초대전 개막식이 열렸다.이 자리에는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최기욱 영암향교 전교...
보류 영암군민신문482호2017. 09.01영암문화원이 주관하고, 문화관광체육부와 생활문화진흥원이 주최해 지난 8월 1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영암사랑 청소년 생활문화캠프 '큰 바위 얼굴 아이들'이 3기까지 성료했다. 이번 캠프에는 각 기수별 20명씩 총 62명이 참가했다.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영암의 문화를 알아가며, 다른 이웃들과 소통하고 함께 놀며, 영암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됐다.캠프에 참가한 학부모 김은미씨는 "영암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다. 다음에도 이런 캠프가 있다면 알려달라. 또 참가하고 싶다"...
보류 영암군민신문482호2017. 09.01군, '트로트 100년사 고찰과 가요센터 역할 모색 세미나' 개최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남도 문화예술의 본고장 영암군에 들어서는 전국 유일의 시설로, 테마공원인 氣찬랜드 일원의 문화시설 집적 효과와 함께, 자연과 사람을 잇는 문화 커뮤니티 공간, 누구에게나 열린 가요센터, 다양한 이벤트를 수용하는 다목적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구상이 나왔다.군은 지난 8월 25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트로트 100년사의 고찰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역할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시설 구상을 이처럼 설명했다.군이 ...
보류 이춘성 기자482호2017.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