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산림조합(조합장 김기동)은 지난 10월 23일(토) 최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조사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산사태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재난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현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사태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중에서도 산림복원, 비탈면 보강, 하천 정비 등 장기적인 대책뿐만 아니라, 산사태 예보 시스템 개선과 주민 대피 교육강화와 같은 즉각적인 대응책도 함께 논의하였다. 김기동 조합장은 “지역 주민들이 산사태 위...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817호2024. 10.31영암군 수영연맹(회장 배철중)은 지난 26일 영암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2024 영암군수배 생활체육 한마당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영암군 수영연맹 배철중 회장과 이봉영 영암군체육회 회장, 영암군 수영동호인을 비롯한 나주와 화순에서 참가한 수영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는 영암군 양계협회 문재덕 회장이 참석해 영암군 수영연맹에 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영암여중 3학년에 재학중인 문연후 학생과 장윤(영암초6년), 박연우(영암초6년), 김윤성(영암초5년) 수영 꿈나무에...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817호2024. 10.31제3회 영암신용협동조합 이사장기 파크골프대회가 10월 24일 영암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영암신협(이사장 박영실)과 영암군파크골프협회(회장 김택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이만구 삼호지회장, 최인옥 시종지회장 등 관계자들과 영암군 파크골프 동호회원 3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 종합우승 1위는 영암지회(185타), 2위는 삼호지회(205타), 3위는 시종지회(224타)가 차지했으며, 남자 개인전 1등은 김의박(58타), 2등은 윤화식(59타), 3등은 김기현(59타),...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817호2024. 10.31영암군청소년센터가 9~10월 11개 읍‧면 마을로 찾아가는 ‘빵실 빵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 220여 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마을주민이 생산한 지역 특산물로 무화과크림치즈휘낭시에, 고구마빵, 메론타르트, 홍시번을 만들어 부모를 포함한 마을주민과 나누는 행사였다. 이번 활동에서 청소년들은 다양한 영암 마을을 알고, 마을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신북초 3학년 정지아 학생은 “마을 어르신들과 빵을 만들면서 이야기도하고 몰랐던 또래 친구도 사귀는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
지역사회 김지혜 기자817호2024. 10.31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가 단풍으로 물든 가을을 느끼기 위해 국립공원 북한산으로 산책을 떠났다. 매달 산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암군향우산악회의 이번 산책에는 김광자 회장을 비롯해 신동일, 박병인, 박찬모, 김경자, 최경옥, 주만석, 김용효 회원 등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우이신설역에서 만나 도선사로 가는 영봉 둘레길을 걸어 하루재까지 산행을 하고 내려와 인근 산두부집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김광자 회장은 “북한산 인수봉이 월출산 천왕봉을 보는 듯하여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행복 산행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지역사회 김대호 서울기자 817호2024. 10.31영암군이 지역업체 명목으로 주소지 영업장도 불분명한 2개의 ‘유령업체’와 2년간 54건 수의계약을 체결, 일감을 몰아준 것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군이 2년간 회계연도 예산서 인쇄물을 발주한 과정에 실제 관내 영업장의 주소지 확인이 불분명한 2개의 ‘유령업체’와 약 5억 2,000만원의 예산이 수의계약을 통해 발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지방계약법이 정한 경쟁 입찰을 피해 특정 업체와 '쪼개기'수의계약 남발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업체 주소지가 건축주 및 상가 임차인들도 모르는 사업장으로 밝혀진...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16호2024. 10.24건축에서 K-문화의 대표주자로 한옥의 가치를 높이는 국내 최초 비엔날레가 영암에서 열린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8~10일, 구림한옥마을과 영암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를 개최한다. ‘건축에서 문화로(Build Up Culture)’를 주제로 전라남도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한옥문화 비엔날레로 전통 문화유산인 한옥의 국제적 가치를 높이고, 한옥문화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발견하는 장이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한옥의 건축 가치 조명, 과거 한옥문화 활...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816호2024. 10.241억 송이 국화로 꽃내음 가득한 영암군이 가을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밤과 낮이 알토란처럼 꽉 찬 축제를 준비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10/26~11/10일 영암군 월출산기찬랜드 일대에서 ‘국화의 빛으로 가을을 밝혀라’를 주제로 ‘2024 월출산 국화축제’가 열린다. 월출산 기암괴석과 청정 생태를 배경으로,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관광객의 마음을 채울 채비를 마쳤다. 작년 월출산 국화축제는 영암읍을 배경으로 기찬랜드 행사장이 아니더라도 영암읍 공영주차장 앞 등에도 국화밭을 조성했지만 올해는 행사장인 기찬랜드 내부로 집중해 한 곳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번 축제는 영암군의 지역 역사, 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최지몽 천문학자와 연관된...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816호2024. 10.24문을 닫은 시골 의원이 주민자치로 재개원했다. 21일 마을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금정면의 ‘우리금정의원’이 개원했다. 올해 5월까지 시골마을 주민들을 돌보던 (구)금정연세의원이 문을 닫은 까닭은, 인구 감소, 건물 노후, 의사의 타 지역 전출 등이 여러 사정이 중첩된 결과. 의원이 폐업인 상태가 4개월가량 지속되자 어르신 등 마을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진료를 받으려면 이웃 면으로 나가야 했고, 거기까지 가려면 택시를 불러야 하는 등 교통수단도 충분하지 않아서다. 주민들의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816호2024. 10.2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1일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군 단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들어 본격 SNS 홍보활동에 들어간 지 2년 만의 성과. 영암군은 이번 수상을 짧은 영상인 ‘숏폼’ 위주의 트렌디한 콘텐츠로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포맷을 지속 시도하며 꾸준히 소통한 결과로 보고 있다. 영암군은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 구독자는 2022년 14,100여 명에서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16호2024. 10.24전남도내 지자체 가운데 영암군이 유일하게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하지 않았다 한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지방기금법) 제16조에 따라 지자체가 회계연도 간의 재정수입 불균형 등의 조정 및 재정의 안정적 운용 또는 각종 회계·기금 운용 상 여유재원 또는 예치금의 통합적 관리를 위해 설치할 수 있는 기금이다. 쉽게 말하자면 지자체가 여유 재원을 통합 관리·조성하는 ‘비상금’ 성격의 기금이다. 지방세나 지방교부세 같은 세입이 감소하거나 대규모 재난‧재해가 발생하는 등 재정 상황이 어려울 때를 감안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도입된 제도다. 하지만 양부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전국 지자체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성액 현황’ 자료에 의하면 영암군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조성해놓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양 의원 자...
사설 영암군민신문816호2024. 10.2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소멸위기에 처한 전남의 인구구조 변화의 해법으로 ‘지방분권’을 제시했다 한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 경제포럼에서 김 지사는 전남도내 거의 모든 지자체가 처한 지방소멸이라는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선도적 인구정책을 소개하며, 지방이 이 같은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려면 지방 권한의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김 지사는 참다운 지방분권을 추진하려면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이 필요하나, 이는 시일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우선 ‘전남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 추진해 지방의 권한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관광, 농어업 등 전남의 특화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한다. 우리나라가 국가적 위기 수준의 저출생 문제와 인구감소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한 김 지사는 아울러 수도권 중심의...
사설 영암군민신문816호2024. 10.24학교는 ‘학급수’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된다. 그러나 교육부의 교원 정원산정 기준은 줄곧 ‘교원 1인당 학생 수’였다. 이로 인해 전남 교사정원은 해마다 감축되고 있다. 2023년 329명(초등 50명, 중등 279명), 2024년 116명(초등 29명, 중등 87명)이 감축되었고, 내년에도 무려 324명(초등 145명, 중등 179명)이 감축될 예정이다. 이는 농산어촌 지역의 작은 학교가 많은 전남교육에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두세 곳의 학교를 돌아다니며 가르치는 순회겸임교사의 증가, 보통 규모 학교에서 두세 명이 담당...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16호2024. 10.24아버지 이 세상에 태어나와 보지도 불러보지도 못한 생소한 이름. 나는 1950년 11월2일, 이 세상에 태어났다. 우리 아버지는 25세 부인 강양덕 여사와 3살 된 딸과 어머님 뱃속에 6개월 된 나를 두고 오로지 국민 보도연맹에 가입한 친구가 경찰에 연행되어 마을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누구냐고하자 양재철이라고 하여 보도연맹에 가입한 친구라는 죄로 경찰에 의해 1950년7월22일 영암군 금정면 차내 골 산골짜기에서 100여 분간 함께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를 하달받는 경찰에 의해 학살되셨다. 그때 우리 어머님 나이 23세 어머님의...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16호2024. 10.24내년에도 고향사랑기금으로 영암군이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운용위원회가 16일 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25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기금사업·지정기부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8월,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20년 만에 개원한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 사업은 총 4억원을 들여 내년에도 사업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 기금 모금’ 지정기부도 2025년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했던 어르신의 근육 손...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16호2024.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