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인 20일 밤부터 21일 새벽 사이 삼호읍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운전자가 차량에 고립되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새벽 삼호읍에 시간당 강수량 86㎜의 폭우가 내려 새벽에만 13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삼호읍엔 일부 지역에만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져 삼호읍 용앙리 종원 아파트 일대 도로에 빗물이 차면서 주택과 상가 30여 채가 침수됐다. 주변 차량들도 바퀴까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고 쏟아지는 비에 운전자 1명과 동승자 등 2명은 차량에 고...
사건사고 이승우 기자806호2024. 07.2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9월 말까지 달마지쌀 특별할인 등을 골자로 ‘영암쌀 소비 촉진 및 판매 활성화 범군민 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범군민 운동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째 내림세를 보이는 쌀가격 하락에 대응하고, 농민 사기진작 및 경영 안정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자는 취지다. 영암군은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영암군통합RPC)과 함께 ‘2024년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선정된 ‘달마지쌀’ 10kg을 할인가격 3만원에 판매한다. 영암군 공직자들의 ‘1인 1포 영암쌀 사주기 운동’을 시작으로, 전국 지...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806호2024. 07.252023 회계연도 영암군의 세입·세출 결산 결과 순세계잉여금이 과다 발생하는 등 재정운용의 효율성이 여전히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영암군의 재정운용에 있어 고질병폐로 지적되어온 다음연도 이월액(명시·사고·계속비)의 규모가 과다할 뿐만 아니라, 전년도 보다 더 늘었다 한다. 또 애써 확보한 국·도비 보조금의 과다한 반납도 시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3 회계연도는 민선8기 2년 차이기는 하나 출범 후 6개월 동안을 준비기간이라고 본다면 사실상 그 첫해라고 할 수 있다. 공직자들의 근무행태를 비롯한 군정 전반에 대해 혁신을 모토로 내건 민선8기였음에도 그 재정운용 역시 세입·세출예산 추계의 정확성 및 사업의 치밀한 추진계획 결여 관행이 개선의 여지없이 반복됐으니 여간 심각한 일이 아닌 것이다. 영암군의회의 승인을 받은 ‘영암군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
사설 영암군민신문806호2024. 07.25전남 서남권의 피서지로 널리 알려진 월출산 氣찬랜드가 개장했다. 오는 8월 18일까지 한 달 남짓 문을 연다. 氣찬랜드 관리 및 운영을 맡은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올해로 개장 16년째를 맞아 버스킹, 버블쇼,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한다. 개장기간 매주 토·일요일에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도 연다. 지하 암반수를 사용하는 자연 계곡형 풀장인 氣찬랜드에는 모두 7개의 물놀이장이 갖춰져 있다. 풀장은 수심 0.5~1.2m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밖에 샤워시설, 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고, 인근에 氣찬묏길, 가야금산조기념관, 곤충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도 찾아볼 수 있다. 재단은 이번 개장기간 영암군의 고유한 문화 요소를 형상화한 모자 에코백 머그컵 티셔츠 등 영암 관광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상점도 운영한...
사설 영암군민신문806호2024. 07.25농어업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져야 할 최후의 보루다. '농자지천하대본(農者之天下大本)'이란 옛말처럼 농어업·농어촌이 모든 산업의 근본임을 말하는 것이다. 현재는 경제성 원칙에 따라 뒷전으로 밀려나 있지만 결코 포기할 수도 없으며, 반드시 지켜내야 할 생존이 걸린 가장 중요한 가치 산업이다. 전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수산업 생산의 중심지로, 쌀, 채소, 과일, 수산물 등 다양한 자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인 국가 발전과 반대로 전남 농어업·농어촌은 매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농촌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06호2024. 07.25‘담대한 희망’, ‘새로운 꿈과 희망’, ‘불가능을 가능하게 바꾼 용기와 희망’ 등 언제나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버락 오바마는 19세기 영국화가 조지 프레데릭 왓츠의 ‘희망’이라는 작품을 보고 대통령이 되기 위한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작품에서는 물 위에 위태롭게 떠 있는 연주자가 실낱같은 1개의 줄만 남아있는 현악기를 소중하게 껴안고 있다. 연주자는 한 가닥 남은 현에 온 정성을 다하여 희망을 연주하려 한다. 사람들은 이 작품을 통해 세상이 혼탁하여 내일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고난을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06호2024. 07.25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수산물의 피해에 국가가 실태조사를 통해 생산량이 감소한 만큼의 피해에 대해 지원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어업재해대책법」 및 「농어업재해보험법」 등 2건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서삼석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에 이어 재발의한 법안으로 농어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반영한 입법 조치이다. 기후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농가의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 ...
정치 이승우 기자806호2024. 07.25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7월 17일 2024년 도민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연이은 조선업 현장의 사망사고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과 역할을 주문했다. 안전한 작업 환경의 구축은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책임일 뿐만 아니라, 조선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필수적이다. 하지만,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만 조선업에서 깔림, 화재·폭발, 추락 등 중대재해 10건이 발생해 1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전남 도에서도 지난 5월 9일 영암군 대불공단 내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수...
정치 이승범 기자806호2024. 07.2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9/20일까지 ‘2024 영암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영암군민의 상은 지역사회의 명예를 높이고, 발전에 큰 공헌이 있는 군민을 영암군민의 날에 시상하는 제도로, 최종 선정되면 10/30일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후보자는 영암 출신 또는 10년 이상 거주 군민 중 교육문화, 체육진흥, 사회복지, 지역개발, 군정발전 등에 공이 있는 사람이다. 후보자 추천은 영암군 기관·사회단체장, 읍·면장, 50인 이상 군민 발의로 할 수 있다. 추천서·공적조...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06호2024. 07.2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영암읍 영암기찬시네마에 투명PET병 무인회수기를 시범 설치하고, 이달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무인회수기 시범 설치는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 문화 정착, 자원 회수율 제고 등을 위한 취지다. 휴대폰에 자원순환 앱인 ‘수퍼빈’을 깔고, 투명PET병을 무인회수기에 투입하면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2,00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앱에 입력한 개인 계좌로 포인트를 현금으로 교환해 준다. 무인회수기 투입구에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뗀 깨끗한 투명PET병을 넣은 뒤, 휴대폰...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806호2024. 07.25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삼호지구에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세계 유일 직선 활주로형 골프장 ‘코스모스링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색 골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코스모스링스는 지난해 9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선을 보인 후 직선 활주로형 코스와 분화구 모양 벙커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창조적 골프 코스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8홀 규모로 매립지의 평탄하고 광활한 지형적 특성을 살려 정통 링스코스와 클래식 코스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 런웨이스타일로 설계됐다. 완전한 평...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806호2024. 07.25영암경찰서는 지난 16일부로 양정환 총경이 제80대 영암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양 서장은 이날 각과‧계 팀장, 지역관서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현안 업무 등을 청취했다. 양 서장은 전남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역임하다 기존 영암서장의 문책성 발령으로 영암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 서장은 간부회의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치안과 친절하고 정성을 다하는 경찰을 강조했고 직원간 배려로 소통과 화합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이후 14시 재난 대비 점검 회...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806호2024. 07.2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8일 학산면 천해뜰 농경지와 용배수로에서 농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왕우렁이 일제 수거 행사를 진행했다. 우렁이농법은 화학 제초제를 대체하는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탁월한 제초 효과도 있어 그동안 친환경 인증 농가와 일반 농가 모두에서 선호가 높았다. 하지만 수거를 소홀히 할 경우, 월동을 마친 우렁이가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로 월동을 마친 왕우렁이가 어린 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다수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문...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806호2024. 07.25영암군농기계임대사업소가 올해 1~6월, 3,508 농업인에게 4,378건의 농기계를 임대했다. 영암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를 50% 감면해 농기계를 빌려줬다. 이렇게 임대된 농기계들은 총 3,812ha에서 6,548일 동안 사용됐다. 주요 임대 농기계는 영농부산물파쇄기, 관리기, 농용굴착기, 논두렁조성기, 파종기로 밭작물과 과수원 관리에 쓰이는 것들이었다. 특히, 영농부산물파쇄기는 무상 임대해 농업경영비 절감,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이 기여했다. 영...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806호2024. 07.2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7일 금정면의 한 농가에서 포도 재배 농가 20곳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과수원 스마트관리 종합기술 투입 시범사업 연시회’를 열었다. 이날 연시회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시설 자동 환경제어 시스템을 중심으로,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날 시연된 기술은 고령화 시대 농업 노동력 절감이 적용된 시설 환경 제어시스템, 자동관수 시스템, 생육 모니터링 CCTV, 온습도 측정 센서 등이 포함됐다. 특히, 농작업 효율성 증대, 인건비 절감, 고품질 과실 안정 생산이 기대된다.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806호2024.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