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관심 불구 일단 관망세, 군 재공고 방침 군서면 구림전통마을에 조성중인 서호동 행복마을 내 ‘창작관’ 건립계획이 전면백지화(폐지)됨에 따라 공개매각절차를 밟게 된 관련부지의 공개입찰 결과 단 한명의 입찰자도 없어 재공고에 들어갔다.군은 군서면 서구림리 398-9, 398-33번지 등 2필지 2천14㎡를 처분(매각)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3년도 군유재산변경관리계획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감정평가기관 2곳에 의뢰한 감정평가금액을 토대로 지난 6월3일부터 14일까지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입찰공고 했다.그러나 공개입찰 기간 300여건이 넘는 조회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단 한명의 응찰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이에 따라 같은 감정가로 입찰공고를 다시 낼 계획이다. 군이 당초 낸 입찰공고에서는 감정평가기관 2곳...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82호2013. 06.21군, 냉방시설 가동제한 등 전력사용 20% 감축 군은 하절기 군 청사 등 모든 공공건물 전력사용량을 전년에 비해 20% 이상 감축한다는 목표로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고 있다.군은 이를 위해 사무실 실내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청내 냉방시설을 30분 간격으로 가동을 제한하며, 전력예비력이 300만㎾ 이하로 떨어질 경우 냉방기 가동을 전면 중지한다고 밝혔다. 군은 또 매주 수요일을 에너지절약 요일로 정해 정시퇴근을 실시하고 모든 직원들에게 간소복 차림을 권장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도록 했다. 중식시간과 근무시간 이후에는 복도와 사무실 조명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냉방기 온도를 반드시 지키고, 필요 없는 전기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등 에너지절약에 우리 공직자들이 먼저 솔선수범 하겠다”면서 “일반 가정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82호2013. 06.21군은 지난 6월12일 영암테크노폴리스(대불국가산업단지)내 유휴 배수로 부지 8만6천㎡에 6㎿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50억여원을 투입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공사는 지난해 12월 민간투자를 희망하는 3개 업체로부터 사업제안서가 제출, 평가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서울 소재 한화큐셀코리아(주) 등 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사업자 지위를 부여받고 관련 법규 검토를 거쳐 협약대상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한화큐셀코리아(주)는 실시설계를 거쳐 올 연말까지 시설물을 준공해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82호2013. 06.21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동무2지구(소도읍육성) 도시개발 사업이 6월 말 준공을 앞뒀다.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께면 택지분양이 시작된다. 지난 2007년 행정자치부의 소도읍육성사업 계획 승인에 따라 착수한 동무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추진현황 및 남은과제 등을 점검한다.<편집자註> ■ 사업개요 및 추진과정동무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영암읍 동무리, 서남리, 남풍리, 춘양리 일대 달동네 45,858㎡와 도로(9개 노선)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42억5천400만원(국비 70억원, 군비 72억5천400만...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82호2013. 06.21월출산 권역을 중심축으로 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이 오는 8월 착수된다. 군은 지난 6월17일 개회한 영암군의회 제217회 임시회에서 2013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군 채일석 문화관광실장은 18일 속개된 임시회 본회의에서 소관 업무보고를 통해 ‘월출산권’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월출산을 기점으로 새롭게 조성된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관광종합개발계획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계획연도 2014년)를 시간범위로, 월출산 권역을 공간범위로 잡고 ▲관광지 잠재력 분석 및 활성화 방안, ▲관광지 상호연계방안 및 마케팅 관리운영 계획, ▲향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관광정책방향, ▲지역특성을 반영한 문화콘...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82호2013. 06.21향후 1년6월 새 과장급 11명 퇴진 발탁인사도 긴요 군이 내달 초 단행할 예정인 하반기 과장급 인사이동을 앞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올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과장급 이상 3명의 공석을 메울 교육대상자의 면면은 진즉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철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의 공로연수로 생길 서기관 승진대상자를 놓고는 경합이 치열하다는 설이 나돈다. 특히 이례적인 현상도 있다. 바로 본청 과장보다는 일선 읍·면장을 더 선호하는 분위기다. 일부 읍·면장들이 ‘현 위치 고수’에 노심초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고, 본청의 일부 과장들 역시 그야말로 ‘바람 잘날 없는’ 본청보다는 읍면으로 가기를 원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 이 때문에 군청 안팎에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82호2013. 06.21상업 5, 단독주택 26, 공동주택 2 등 총 33필지 14,281㎡영암읍성, 향토문화유산·문화재지정 난망 흉물방치 우려 동무2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6월 말 준공과 함께 오는 10월 택지분양을 앞둔 가운데 문화재 보존을 위해 남겨둔 영암읍성지가 자칫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될 가능성이 커 대책이 절실하다.군이 택지분양 등의 절차가 마무리 된 뒤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전남도에 문화재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지만 원형이 거의 남지 않은 토성(土城)이 문화재로 지정된 사례가 매우 드문데다 재산권행사에 큰 제약이 뒤따르는 문화유산 및 문화재 지정 추진 자체도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3면>지난 2007년 행정자치부의 소도읍육성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총사업비 142억5천400만원(국비 70억원, 군비 72억5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82호2013. 06.21‘5·18’과 같은 역사적 진실이 뒤죽박죽된 현실에 참담해하는 동안 수년전 한 일간지 칼럼에 인용했던 글이 떠오른다. ‘이승만 건국대통령은 우리 민족에 자유를 선물했다. 탁월한 외교력으로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한 한미동맹을 체결했다. 그 결과 70년대까지 GNP 대비 4%대의 국방비 지출 및 절감을 통해 경제개발 우선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다. 현재의 경이적인 대한민국 국가발전은 2차대전 후 다른 나라들의 엄청난 국방비 지출(GNP대비 10~20%)과 비교되는 우리나라 국방비 절감이 그 배경이다….’그냥 作文이 아니라, 한 보수단체 대표가 이승만 전 대통령 44주기 추모식에서 공식적으로 낸 논평이다. 참 생뚱맞다는 느낌이겠으나, MB정권 이후 점점 그 입지를 넓혀온 소위 ‘뉴 라이트&rsq...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1호2013. 06.142013 왕인문화축제에 대한 평가보고서가 나왔다. 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목포대에 의뢰한 이 평가보고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평가항목을 토대로, 축제장을 찾은 만19세 이상 성인방문객 3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자료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2013 문화관광축제’에서 탈락해 군민들에게 큰 실망을 줬던 왕인문화축제인 점에서 보다 객관적인 안목에서 개선점을 찾는 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평가보고서에 담긴 내용 중 가장 시의적절한 것으로 판단되는 지적은 ‘향토축제추진위원회의 사단법인화’다. 지역민이 주인이 되어야 하고, 관광객들과 하나가 되어야할 축제가 언제까지 관주도 또는 관의 입김에 좌우되는 조직주도로 치러질 수는 없는 것이다. 평가단은 향토축제추진위원회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1호2013. 06.14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은 영암읍의 월출산 기찬랜드가 개장 한 달을 앞두고 준비에 나섰다. 편의시설 보강공사가 한창인 금정면의 뱅뱅이골 기찬랜드 역시 같은 날 개장을 위해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특히 두 피서지의 개장준비 및 완벽한 운영을 위해 정광덕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T/F팀 구성은 정 부군수의 특별지시에 의한 것이다. 두 피서지의 관할부서가 달라 따로따로 운영되는 감이 있고, 더구나 여름철 피서객은 넘쳐나는데 관할부서 직원만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야 하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 공직자 모두가 영암을 찾아올 피서객을 적극적 자세로 맞자는 취지다. ‘최장수’ 영암부군수다운 애정이 느껴진다. 기찬랜드는 단순 물놀이시설 이상의 의미가 있다. 월출산 기찬랜드에는 지난해 14만2천여명에 달하는 입장객이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1호2013. 06.14여름철이면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강, 계곡, 바다 등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증가로 사고발생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반드시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 다음은 물놀이로 피서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꼭 알아야할 안전수칙이다. 첫째로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다.둘째로 안전요원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지 않는다. 셋째로 구조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한다. 넷째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는다. 다섯째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장대, 튜브, 스티로폼 등 주위의 물건들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 여섯째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일곱째 자신의 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1호2013. 06.14지난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단란주점, 일반음식점 등 22개 업종의 다중이용업소는 화재배상책임보험을 금년 8월22일까지 의무가입해야 한다.영암소방서는 화재배상책임보험 제도 조기정착을 통하여 신속한 피해복구 및 적절한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하기 위하여 금년 8월까지 대대적인 홍보와 가입독려을 실시하고 있다.화재보상책임보험이란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대형 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제3자의 생명, 신체, 재산상의 손해를 배상하기 위한 것이다. 화재(폭발)사고 시 보상 범위는 사망자 1명당 최대 1억원, 부상자 1명당 최대 2천만원, 재산피해시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한다. 그러나 보험 미가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가입하지 않은 기간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1호2013. 06.14김 은 실영암중학교 교사 영암중학교(교장 양현숙)에서 6월9일 독서토론수업을 공개하였다. 수업공개에는 10개 교과에서 12명의 영암중 교사가 참여하였고, 장동연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포함해 40여분의 타학교 교사와 30여분의 학부모가 수업을 참관하고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참여한 교사와 학부모에게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완성도 높은 수업을 위해 고민하는 알찬 자리였다.양현숙 교장(영암중학교)은 환영사에서 “독서토론수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기존의 수업방법을 개선하고 새로운 수업방법을 시도한다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1호2013. 06.14황용주영암교육지원청 교육미래위원장前 영암여자중·고등학교 교장 오늘날 농어촌교육은 언제부터인가 알 수 없지만 부지불식간에 몰락해 가고 있었다. 이러한 농어촌교육의 위기는 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 년 전부터 예측이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럴 때마다 지역교육청에서는 정책을 내놓았지만 그 지역성의 한계로 인해 메아리 없는 교육정책으로 사장되고 말았다. 이것이 누적되어 날이 갈수록 학생 감소 현상으로 나타났고, 이제 곪아 터진 농어촌교육의 썩은 부위를 오려내고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될 지경에 다다른 것 같다. 특히 전남...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812호2013. 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