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암군민장학회가 '(재)영암군 미래교육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 출발한다. 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법인 변경등기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인 (재)영암군 미래교육재단은 민·관·학 협력 모델에 기반한 독립법인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의 성적과 능력, 상황만을 확인, 지원하는 장학사업에서 벗어나, 인문·사회·문화·예술·과학·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영암군 미래교육정책 컨트롤타워 역할도 수행하고, 미래지향적사업 발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18일 '재단법인 영암군 미래교육재단 설립·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전남도교육...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0월 18일 제302회 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10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19∼20일 양일간 '영암군 아이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조례안' 등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안건과 '영암군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경제건설위원회 소관 안건 등을 심의 의결하며,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특별위원회 활동을 벌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상임위별 안건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종대)의 경우 ▲영암군 이장 정원 및 행정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암군 수입증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영암군 공용·공공용의 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2024∼2028년도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4년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77호2023. 10.20도포면 성산리 들녘에 황토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영암 황토고구마는 붉은 황토의 풍부한 미생물과 효소들 덕분에 더 노랗고 당도도 높아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영암군의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결과 ‘일몰’ 사업은 모두 81개 사업으로 예산은 46억3천800만원이다. 일몰 사업 대상은 2022년 한시적 지원사업을 기본으로, 2024년 예산편성에서 적용할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의 유사중복성 기준 유형인 국·도비 보조사업과 중복되거나, 동일 사업자가 유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등의 기준을 적용했다. 또 사업 내용이나 효과가 불명확하거나 자부담 가능한 사업, 수요가 부족한 사업 등을 지원 중단 사업으로 분류했다고 나라살림연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2023 마한축제'가 10월 6~7일 이틀간 시종면 소재지와 내동리 쌍무덤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마한의 빛 영암, 세계를 비추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올 4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한 영암군이 마한의 역사를 공유하며 '마한의 심장, 영암'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축제 첫날인 6일 오후에는 시종면복지회관에서 마한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사)마한역사문화연구회가 주관해 '마한문화권 대외...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776호2023. 10.13전석홍 시인 전 전남도지사
보류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생명의 땅 영암, 氣의 고장 영암, 천혜의 월출산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져 태풍을 막아주고 맥반석과 황토 지하수에선 미네랄이 함유된 맑은 물이 나오는 도포면, 시종면, 신북면, 미암면 등의 넓은 황토밭에 하얗게 물결치는 비가림 비닐하우스는 우리 영암이 자랑하는 지역여건에 맞는 저비용 고효율의 농업시설이다. IMF 때도 지역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생산시설이었다. 이렇게 전남도에서 가장 많은 약 400㏊ 비가림 하우스가 설치되기까지는 결코 우연의 일이 아니었다. 1980년대 초 노지수박과 무, 배추 재배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 발생에 따라 내년도 영암군 재정에도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한다. 정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강화 방침과 맞물려 민간보조금을 대폭 축소해야 할 뿐만 아니라, 내년 각종 사업 추진도 예산이 부족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무리한 감세가 빚은 세수 급감 때문에 그야말로 상식 밖의 초긴축예산을 고집하는 정부 때문에 거의 모든 지자체가 겪어야 할 재정난이긴 하다. 하지만 재정자립도가 고작 10% 내외에 머물고 있는 영암군의 경우 더욱 힘겨울 수밖에 없다. 더구나 경기가 되살아나는 것 같은 조선업황이 세수 확대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자체세수 상황 또한 결코 녹록치 않다. 이래저래 고강도의 세출구조조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 온 것이다. 기획재정부의 올 국세수입 추계 결과 세수 펑크 규모는 무려 59...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월출산국립공원의 새 등산로인 '하늘아래첫부처길'이 9월 23일 개통됐다. 천황사길, 도갑사길, 경포대길과 가장 최근 개설된 산성대길에 이어 다섯 번째로, 월출산 氣찬랜드 또는 영암읍 녹암마을에서 대동제를 거쳐 큰골과 용암사지에 이르는 5㎞의 등산로다. 월출산이 '국립공원'으로, 대동제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각각 지정되기 전까지는 군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의 탐방객들이 월출산을 찾을 때 애용하던 주된 등산로였다. 뿐만 아니라 왕인박사와 도선국사, 최지몽, 김시습, 정약용 등 명사들이 월출산을 오르던 길이였다. 새 등산로 개설사업의 명칭이 '명사탐방로'로 정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월출산은 뛰어난 경관자원을 토대로 1988년 국립공원(제20호)으로 지정됐으나, 탐방로가 한정된 데다 역사·문화유적지와의 접근성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원불교 전산 중앙종법사 LA 대법회에 다녀왔다. 원불교 미국서부교구에서 김주원 중앙종법사의 LA 방문을 맞아 준비한 행사였다. 중앙종법사는 천주교의 교황에 해당하는 분이라 했다. 한국 4대 종교의 하나인 원불교 수장은 어떤 분일까. 그리고 어떤 설법을 펼치실까 궁금했다. 행사 장소인 LA 원불교당은 사람들로 붐볐다.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사람은 줌을 통해 함께 할 수 있고, 질의응답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였다. 사물놀이 공연과 시낭송을 비롯한 몇 가지 식전행사에 이어 종법사님의 강의가 시작됐다. 질문에 답하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전남도는 9월 2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광주~영암 아우토반+대불산단대교와 전남형 트램 도입을 골자로 한 '전남 서남권 SOC 신 프로젝트'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박홍률 목포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김산 무안군수, 대한토목학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이 참석해 검토 내용 청취와 자문 등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전남 서남권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주에서 영암 F1경기장까지 47㎞ 구간을 전국 어디에도 없는 초고속도로망으로 연결하고, 기존 도...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전남도는 최근 기상이변 등에 따른 피해 농가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이 경영 안전망으로서 제 기능을 다하도록 관련법 개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보험 손해율 악화를 이유로 지난 2020년, 5년 중 수확량의 최젓값을 제외하는 기존 안에서 모든 값을 적용토록 하는 등 보험 가입 금액 산출 방식을 변경했다. 또 사과, 배, 단감, 떫은감 과수 4종의 경우 적과 전에 발생한 재해 보상기준을 80%에서 50%로 하향했다. 2021년에는 할증률을 30%에서 50%로 상향하는 방식으로 개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정부 개정안에 대해 보험료는 많이 내고 보험금은 적게 받는 구조로 개정됐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농업인의 목소리가 많았다. 실제 정부 개정안으로 벼를 1ha 재배하는 농가가 피해율 50%, 자기부담비율 20% 기준으로 적용할 경우, 보험가입(보...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전남도는 이상저온과 호우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해 동계작물 농사를 안정적으로 짓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10월 중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동계작물은 8개 품목이며, 지역 농·축협이나 품목농협을 통해 이뤄진다. 가입 기간은 ▲마늘 10월 4일~27일 ▲차(茶)·시금치 10월 4~11월 3일 ▲보리·귀리·밀 10월 10~12월 1일 ▲양파 10월 23~11월 24일 ▲인삼 10월 30~11월 24일이다. 가입 농가는 보험료의 90%가 지원되므로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에 가입하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해로부터 농가 경영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마늘, 양파 등 8개 품목을 재배하는 4천505농가가 4천390ha를 보험에 가입, 올해 3~4월 저온 피해 등을 입어 보험금 112억원을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전남도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로 전국 최대 물량인 14만4천톤을 확보, 오는 12월 말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 14만4천톤 중 3만2천톤은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매입하고, 나머지 11만2천톤은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 형태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일정은 산물벼는 11월 30일까지, 포대벼는 12월 31일까지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수확기(10~12월)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한다. 농업인은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 기준)당 3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 공공비축 매입 대상 벼 품종은 매년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2개 이내로 지정하고 있다. 매...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13일 오후 5시 20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7일간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영암군에서는 리듬체조와 기계체조, 배구, 테니스 등의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8천500여명, 18개국에서 해외동포 선수단 1천500여명이 참가해 축구와 육상, 수영, 배드민턴, 펜싱 등 총 49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핸드볼, 볼링 등의 사전경기는 이미 시작됐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바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선수가 대거 참가해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우수한 역사·문화자원, 세계적 경쟁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무대로 만들기 위해 경기장 준비와 개·폐회식, 손님맞이, 문화예...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76호2023.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