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소장 최문형)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우리 동네 군민주치의'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484곳의 경로당을 시범순회하며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군민주치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주기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11개 읍·면 공중보건의사, 보건진료소장, 보건소 직원 등이 찾아가는 경로당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보건소는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9~11월 3개월 동안 484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775호2023. 09.22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과 영암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영암초교 학교복합시설건립 사업'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건립 사업은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지역 격차 심화와 지역소멸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와 지역이 함께 활용가능한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통해 학생 교육 및 돌봄환경을 구축, 지역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되는 '영암초교 학교복합시설'은 연면적 3천600㎡로, 50m 2...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75호2023. 09.229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아침저녁 선선한 가을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암공원에 꽃무릇이 만개했다. 수선화과(상사화류)에 속하는 다년생초인 꽃무릇은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9월 제철에 맞춰 봄꽃처럼 화사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75호2023. 09.22월출산국립공원의 새 등산로인 '하늘아래첫부처길'이 9월 23일 개통된다. 총사업비 19억원(도비 2억5천만원 군비 16억5천만원)이 투입된 '하늘아래첫부처길'은 월출산 氣찬랜드∼대동제∼용암사지까지 5㎞ 구간이다. 월출산 氣찬랜드∼대동제 구간은 영암군이 개설했으며, 대동제∼용암사지 구간은 국립공원공단이 개설을 맡았다. 월출산을 오르는 옛 큰골길인 '하늘아래첫부처길'은 '명사탐방로'(風水길)라는 이름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왕인박사와 도선국사, 최지몽, 김시습, 정약용 등 명사들이 월출산을 오르던 길이라는 의미에서다. 영암군은 9월 19일까지 공무원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새로 개설된 등산로의 명칭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벌였으며, 이를 토대로 공식 명칭을 '하늘아래첫부처길'로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75호2023. 09.22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 발생에 따라 내년도 영암군 재정에도 막대한 타격이 예상되면서 정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강화 방침과 맞물려 민간보조사업의 대폭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영암군의 세출 결산 대비 지방보조금 비율이 최근 3년 연속 보통교부세 페널티를 받을 정도로 유사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나, 민간보조사업의 일몰제 시행 및 사업변경, 감액 등의 조치가 큰 폭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역대급 세수 펑크는 비단 민간보조사업 뿐만 아니라 내년 각종 시책사업 추진도 발목 잡을 가능성이 커졌고, 당장 올해 예정된 교부세마저도 축소되면서 지방재정 악화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2024년 세출예산 구조조정이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기획재정부가 9월 18일 낸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 올해 실제로 걷힐 국세수입은 당초 예상했던 400조5천억원보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75호2023. 09.22보리타작이 끝나고 밭고랑 사이에 가만히 앉아 있는 보리 이삭 넓다란 밭고랑을 다 돌아 바구니 채워 집에 오면 어머니는 방망이로 보리 이삭을 가만가만 두드린 뒤 키질을 하면 깨끗해진 보리 알이 옹기 종기 들일이 끝나고 어둠이 지기 전에 엄마 손 잡고 복숭아 밭에 물물교환하러 가면 분홍빛 부드러운 복숭아 덤으로 먹고 바구니에 담아 집에 오면 모깃불 피워 오르는 평상에 앉아 너무 맛있어 웃어도 보고 엄마를 안아도 보고 그 맛을 지금도 잊지 못해 가슴속에 피어나는 그리움 따뜻했던 엄마 품이 작은 미소로 피어나네 박선옥 영암문인협회 사무국장
보류 영암군민신문774호2023. 09.15영암군의회가 나흘간의 회기로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을 벌였다. 사흘 동안 군수를 비롯한 전체 실·과·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벌어진 군정질문답변은 차질을 빚고 있는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 사업과 수도사업소 이전사업에 대해 분발을 촉구하는 의원 질의가 나온 것이 성과라면 성과라 하겠다. 그만큼 올 군정질문답변 역시 수박 겉핥기에 그쳤다는 얘기요, 수준 이하였다는 평가다. 의장을 제외한 7명의 의원들이 질의한 내용을 훑어보면 삼호시장 개설 계획, 가로수 돌발 병해충 방제 대책,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부지변경 문제, 영암터미널 활용방안, 영암읍 상권 활성화 대책, 영암5일장 활성화 방안, 도포면 상리제 활용방안, 조직개편 방향 정도가 눈에 띈다. 이만진 의원이 질의한 그린환경자원센터 문제나 수도사업소 이전 문제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4호2023. 09.15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 사업'이 부지 선정도 못 한 채 차질을 빚고 있다 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50억원을 들여 하루 60톤의 소각시설과 18.9톤의 하수슬러지 건조시설, 15톤의 음식물자원화시설, 35톤의 재활용선별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현재 가동 중인 그린환경자원센터가 준공된 지 14년이나 지나 노후화가 심각하고, 하루 반입량(33톤) 대비 처리용량(30톤) 부족으로 신규시설의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만큼 시급히 추진돼야 할 시설이어서 2020년 11월 전남도에 폐기물처리시설확충계획을 제출하고 이듬해엔 ㈜삼성엔지니어링으로부터 민간투자사업 투자의향서까지 접수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방식의 사업 추진에 나섰으나, 지금껏 입지 선정도 못하고 있다. 작년 2월과 3월 '입지선정 계획 결정 공고 및 입지후보지 공개모집&...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4호2023. 09.15영암군보건소(소장 최문형)는 9월 6일 현대삼호중공업 홍보관에서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클리닉 및 금연펀드사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금연사업은 근무 환경과 시간 제약 등으로 금연 의지는 있으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추진됐다. 보건소 직원들이 직장인들의 일터로 찾아가 금연 클리닉을 실시하고, 직장인·사업장·영암군이 함께 금연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3월 현대삼호중공업 및 협력업체와 직원 133명이 참여하는 사업을 약속했다. 이어 현대삼호중공업을 ...
앵글에 비친세상 영암군민신문774호2023. 09.15지금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지역을 활성화 시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모두가 다 노력을 하고 있다지만 아주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잘하는 지역과 못하는 지역이 확연히 눈에 들어온다. 더군다나 세상의 변화와 흐름을 잘 쫓아서, 즉 다시 말해 소비자의 니드와 트렌드를 잘 분석하여 효과적인 지역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을 하는지 아니면 과거의 일상만을 답습하는가가 눈에 잘 들어 온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겠다는 사람들의 의지와 욕구가 대단하다. 그래서 건강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4호2023. 09.15전남도는 축산물 수요량이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유통을 위해 축산물이력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축산물이력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축(소·돼지·닭·오리)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방지 등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축산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도다. 전남도는 9월 15일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축산물 중 수입산의 국내산 둔갑판매, 이력정보 허위표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업소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를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여부 ▲이력관리시스템 기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74호2023. 09.15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시행계획을 9월 13일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유치원 22명, 초등 150명(지역구분 모집 16명 포함), 특수학교 유치원 5명, 특수학교 초등 4명 등 총 181명이며, 이 중 14명은 장애인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사전예고한 179명보다 2명 늘어났으며, 지난해 선발인원 228명보다는 47명 감소한 것이다. 응시원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전남도교육청 온라인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11일 실시하며, 2차 시험은 2024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4년 2월 2일 발표할...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74호2023. 09.15전남도는 김장용 배추 적정 생산과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대체작목 전환을 비롯해 절임배추·김치 판촉 등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식생활 변화와 1~2인 가구의 증가, 김장문화의 소량·연중화, 국민 1인당 김치소비량(2000년 74.2㎏→2020년 32.2㎏) 감소 등으로 김치 소비는 줄어든 반면, 최근 10년 평균 전국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약 1만3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적정면적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배추 대체작목 전환 사업으로 16억원(350㏊)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까지 2년간 배추를 재배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대체작물 재배로 발생하는 소득감소분의 일부인 ㏊당 4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농가당 2㏊다.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은 오는9월 27일까지 농지소재지...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74호2023. 09.15전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요 도로 건설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돼 내년에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4년 정부 예산안에 전남지역 도로 분야 예산으로 4천827억원이 반영돼 전년보다 613억원(14.5%)이 늘었다. 당초 3천318억원이 편성됐으나 전남도가 사업의 당위성 등을 기획재정부에 지속 건의해 부처 안보다 1천509억원(45.5%)이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속도로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에 1천28억원이 반영돼 2026년 완공에 필요한 예산이...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74호2023. 09.15전남도는 조선업 호황을 뒷받침할 인력수급 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보다 외국인은 1천453명, 내국인은 320명, 총 1천773명이 늘어난 2만 2천800여명이 취업하는 등 지역경제 활기에 순풍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의 증가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22년 8월과 올해 7월 두 차례 법무부 장관을 직접 만나 '외국인 근로자 비자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법무부가 이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주요 제도 개선 내용은 ▲전문인력(E-7) 임금 요건을 국민총생산(GNI) 80%에서 70%로 완화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연간 쿼터를 2천명에서 3만5천명으로 확대 ▲비전문취업(E-9) 고용허가인원을 내국인 수에 따라 18~80명으로 2배 및 최대 60% 확대 등이다. 내외국인 근로자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영암 삼호읍의 숙소 부족 현상으로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74호2023.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