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12월 19일 제321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총 7천191억2천750만8천원 규모의 새해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앞서 18일 오전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찬원 의원)는 새해예산안 본 심사를 통해 37건의 사업 24억599만6천원을 감액해 본회의에 넘겼다. 본회의를 통과한 새해 예산의 삭감 내역을 보면 ▲관광브랜드 BI 및 슬로건 개발 4천만원 중 2천만원 ▲용산역 등 관광홍보물 제작 3천600만원 전액 ▲지속가능관광기본계획 수립 3천만원 전액 ▲영암문화관광재단 운영 출연금 33억8천315만4천원 중 5억4천144만원 ▲영보 유리온실 주차장 조성사업 7천만원 전액 ▲영암 대표음식점 온라인 홍보지원 1천992만원 중 992만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주변 제초작업 2천200만원 중 1천200만원 ▲영암복지재단 설립...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872호2025. 12.19제321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중인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배 의원)가 11월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군정업무 전반에 대해 벌인 행정사무감사를 토대로 한 ‘2025년 영암군의회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12월 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채택했다. 올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에는 모두 41건의 지적사항과 29건의 제안사항이 담겼다.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영암형 창업지원 시설 ‘티켓투더문’ 안전검사 미비 = 영암형 창업지원 시설 ‘티켓투더문’에 대해 특위 보고서는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872호2025. 12.19영암군은 지난 18일 군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열린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벼 경영안정대책비 도비 감액분 9억 4천만원 전액을 군비로 보전하는 내년도 본예산 증액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전라남도의 농어민 공익수당 10만원 인상 계획에 따라 2025년도 전남 22개 시·군의 벼 경영안정대책비 사업 규모가 50% 축소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영암군과 군의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역 벼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 규모를 예년 수준으로 유지하게 됐다. 당초 올해 영암군의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4...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872호2025. 12.19영암군이 편성한 2026년도 예산안 7천191억원에 대한 영암군의회 심의가 이달 19일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군은 내년도 살림의 마지막 시리즈로 생태.스포츠.문화 E.S.C 관광거점 분야 예산을 공개했다.영암군은 전체 예산의 약 17.7%에 해당하는 1천283억원을 투입해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월출산과 영산강, 남생이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힐링 관광, 지역 특화 스포츠 인프라 확충, 문화자원과 대중성을 결합한 문화관광 기반 조성이 핵심이다. ■ 생태.힐링 관광지 조성…월출산 중...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72호2025. 12.19올해도 어김없이 영암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및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종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지난 12월 9일 H5형 AI 항원이 확인되면서 해당 농장은 물론 인근 농장까지 오리 18만여마리를 살 처분하는 상황이 또 발생한 것이다. 전남도 방역당국에 의하면 오리 2만여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에서는 도축장 출하 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한다. 닷새 전 진행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일주일 만에 양성으로 전환됐다. 더구나 이 농장은 과거 AI 발생 이력이 없는 곳으로, 예기치 않은 첫 감염이 발생한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한다. 방역당국은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초동방역팀 2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이들은 농장 출입통제, 사람 및 차량 이동기록 점검, 농장 주변 동선...
사설 영암군민신문872호2025. 12.19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이 2년 앞으로 다가왔으나 교통 접근성 향상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대를 현실화하기 위한 영암군의 종합대책은 여전히 미진한 모양이다.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광역권 도시와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기대보다는 정주인구 유출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대로라면 영암읍을 중심으로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 감소 및 지역경제 위축 상황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는 걱정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인구의 고령화와 청년층 유출로 정주기반이 무너져가고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2년 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인구 이동과 상권 변화에 대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대응책이 절실하다는 여론인 것이다. 군민들 우려와 걱정은 인근 지자체인 강진군의 대응 때문에라도 더욱 커지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강진군은 고속도...
사설 영암군민신문872호2025. 12.19한 해의 끝은 단순한 시간의 경계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가다듬는 중요한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2025년을 마무리하는 지금, 우리는 무엇을 이루었는가보다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되묻는 시간이 필요하다. 바쁘게 흘러간 날들 속에서도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한 해의 마무리는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 첫째, 한 해를 정리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연말이 되면 아쉬움과 후회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의미 있는 마무리는 평가가 아닌 성찰에서 시작된...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872호2025. 12.19한국 사회에서 청년세대, 그리고 기성세대 간의 정치문화의 격차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민주화운동 등 굵직한 역사적 국면을 직간접으로 경험했거나 또는 그러한 부모 아래서 자라온 세대들이 생각하는 정치와 지금의 디지털 세대들이 생각하는 정치는 전혀 다른 장르다. 그 당시 정치적 대립 구도는 보수-진보의 차이보다도 자유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이념적 축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나,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이러한 대립은 보수와 진보 간 갈등 구조로 재편되었고, 이후에는 다시 지역 간의 정치적 균열로 확장·전이되는 양상...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72호2025. 12.19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8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를 통해 민생과 개혁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바로잡는 등 상임위원회별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민 생활과 직결된 쿠팡 등 이커머스 불공정 거래 문제, 농어촌 안전 사각지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현장 자료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요하게 추...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872호2025. 12.19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손남일, 영암2)는 12월 16일 ‘전남 소방안전 빅데이터 분석 기반 정책 연구’에 대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원과 용역 수행기관 및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화재 등 안전사고가 대형화·복합화되고 있는 가운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전남지역의 재난 특성과 사회적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소방안전 정책...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872호2025. 12.19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은 지난 12월 9일 수협중앙회로부터 전남 지역 수산업 현안 해결과 어업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수협중앙회는 신 의원이 평소 심각한 해양쓰레기 문제 등 어업 현장의 어려움을 꾸준히 지적하고,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전남 수산업의 지속 가능발전을 위해 꾸준히 의정활동을 수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지역 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계속해 온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신승...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872호2025. 12.19전라남도의회는 제39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2026년도 전라남도 예산안 심사에서 농어민 공익수당을 기존 연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인상하는 예산 증액안을 심의·통과시켰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및 어촌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로 2020년 도입되었으나, 6년간 동결되어 농어민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보완하는 데 한계가 존재했다.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은 이번 예산 증액에 대해 “6년간 동결돼 온 60만 원 수당은 물가 상승률을 전혀 반영...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872호2025. 12.19영암군이 베트남 현지에서 국제 교류협력 확대와 지역 농산물 수출 판로 확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 영암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다낭시 하이반구인민위원회와 영암군-다낭시 우호교류 협력 강화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하노이 유통기업 THD(Tham Huu Dung Co., Ltd.)와 농·식품 가공 및 유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8월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초청, 9월 마한축제 다낭시 문화예술단 초청 등으로 이어져 온 영암군과 다낭시 간 교류를 실질적 협력 단계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872호2025. 12.19군서면에서 8대째 전통 어란 제조기술을 이어온 최태근 장인이,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지정서 수여식’에서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제16호’에 지정됐다.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은 수산식품 제조·가공 분야에서 전통성과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킨 장인을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최 명인은 숭어의 알을 소금에 절여 천천히 건조·숙성하는 전통방식으로 수십 년 동안 어란을 생산·판매해 왔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 보전·계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산식품명인에 올랐다. 여기에...
지역사회 장진선 지역기자872호2025. 12.19영암군 송산마을이 12일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2025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KBC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지역 공동체 시상으로, 따뜻한 이웃 문화와 공동체 정신 확산에 기여한 주민과 마을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송산마을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쾌적하고 머물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항아리 공예와 벽화를 접목한 특색 있는 거리 조성, 야광표지판 설치, 빈집 가림막 정비 등을 통해 아름다운 시골 마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872호2025. 12.19군수 승인 없이 축제행사 대행 위탁, 초청인사 식비 행사운영비로 집행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공개 무시, 시설...
‘청렴’ 구호만 요란했나?…종합청렴도 2년 연속 4등급
□ 영암군청 주차 행정의 민낯 - 군청 주차광장, 민원인은 서 있고 공무원은 누워 있다
□ 영암군 수의계약 97.2% 지역업체 발주 내용 살펴보니...
연말 영암 문화무대, 브리앙트합창단이 연다
영암 출신 이건태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
삼호고, 개교 이래 첫 서울대 합격생 배출
환단고기(桓檀古記) 논쟁과 고대사 규명
영암군, 전국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최우수상’
고독사 없는 전남, 도민과 더불어 따뜻한 전남
군수 승인 없이 축제행사 대행 위탁, 초청인사 식비 행사운영비로 집행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공개 무시, 시설...
‘청렴’ 구호만 요란했나?…종합청렴도 2년 연속 4등급
□ 영암군청 주차 행정의 민낯 - 군청 주차광장, 민원인은 서 있고 공무원은 누워 있다
□ 영암군 수의계약 97.2% 지역업체 발주 내용 살펴보니...
관내 고등학교 교장, 폭언.비위 사실로…퇴출 촉구
재검토 마땅한 영산강 수소여객선 운영사업
기대 한참 못 미친 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환단고기(桓檀古記) 논쟁과 고대사 규명
고독사 없는 전남, 도민과 더불어 따뜻한 전남
영암 출신 이건태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