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영암 콜버스의 여러 성과를 발표했음에도 목포시에서 영암행 버스 감차 계획을 밝히면서 주민들의지역 대중교통에 대한 우려는 여전할 전망이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4일 현대자동차(주) 셔틀사업팀과 ‘24년 영암 콜버스 성과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동안 영암콜버스 운영으로 축적된 자료, 올해 1/9~19일 삼호읍 영암콜버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 성과를 알리고 나선 것이다. 지난해 3월 영암군은 배차 간격 증가, 서비스 저하, 탑승객 감소, 운영 비용 증가 등 군내 버스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2개 고정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30호2025. 02.07■ 영암군 관광 활성화 방향에 대한 관광과 입장은? 관광과는 영암 관광의 새로운 틀을 짠다는 심정으로 영암군의 관광을 일상 속의 관광으로 활성화 방안을 만드는데, 영암군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성에서부터 출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문가로부터 자문과 마을 관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체험과 대표음식, 관광기념품 등 살거리 등을 필수적으로 포함한 관광코스상품 개발과 전담 운영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침식사가 가능한 숙박관광 방안 마련과 지역행사가...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830호2025. 02.07폐건물이 새롭게 단장해 도포면 유일한 카페로 문을 연 ‘cafe 도포로’가 지역민들의 사랑방이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9일 개장한 cafe 도포로는 옛 도포보건지소가 자리했던 곳으로 그간 면 중심지에 폐건물이 위치해 도포면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정비한 공간으로 알려진다. 개장 한 달여 후 방문한 ‘cafe 도포로’는 주민들에게는 소통공간으로, 면사무소 직원들에게는 식사 후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며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되어가는 모양새다. 매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도포가 영암에서 유...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830호2025. 02.07왕인문화축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 ‘전남 10대 축제’에 다시 선정됐다 한다. 전남 10대 축제는 전남도가 우수 지역축제를 육성하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도내 시·군에서 열리는 축제를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축제장에서 실시한 현장평가 점수(50%)와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가 진행한 발표평가 점수(50%)를 종합해 결정한다. 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로 분류해 각각 5천만원, 3천만원, 1천만원 등의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 왕인문화축제는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려 1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작년엔 ‘우수’ 축제였으나 올해에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유망’ 축제로 떨어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큰 감점요인이 작용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는 모양이나 아쉬움은 없지 않다. 매년 이뤄지는 평가에서 “달라졌다”...
사설 영암군민신문830호2025. 02.07영암군이 최근 ‘현충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한다. 상이군경회를 비롯한 5개 보훈단체의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의 보훈문화를 담아낼 영암현충공원 건립의 청사진을 설명한 것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영암군은 영암읍 교동지구에 새로 조성될 영암현충공원을 나라와 지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등의 업적을 선양하는 장소인 동시에, 지역민들이 평소에 찾을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명소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한다. 이를 위해 지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만들어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암현충공원 조성사업은 영암읍 교동리 183 일대 4천869㎡ 부지에 현충시설 및 광장 등이 들어서는 사업으로 17억원의 군비가 투입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제시된 ...
사설 영암군민신문830호2025. 02.07최근 영암군에서 발간한 ‘영암성, 영암 사람들’ 책자를 읽고 나서 한 어르신이 내게 영암향교의 연혁을 이대로 두어도 되는지에 대해 질의를 해왔다. ‘영암성, 영암 사람들’의 집필에 참여한 한 사람으로서 오늘은 여기에 대한 필자의 의견을 적고자 한다. 책에서도 기술했지만, 영암향교의 연혁이 최초로 기재된 책자는 1963년 영암군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군지에는 영암향교 창설 연대가 두 가지로 적혀 있다.‘사묘(祀廟)’항에서는‘태조 무인년(1398년)에 공자의 문묘를 건립하였다(太祖戊寅年建).’라고 하였고,‘향교사적(鄕...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830호2025. 02.07요즘 TV를 켜면 비상 계엄, 탄핵, 경제 위기 같은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뉴스만 한가득이다. 민생은 더욱 어려워지고 정치권은 대립만 거듭하니 답답하기 짝이 없다. 이렇게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고 느낄 수 있었던 건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걱정하고 그 슬픔을 보듬고자 했던 수많은 국민들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 덕분이었다. 제주항공 참사는 179명의 희생자와 수많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유가족들은 가족을 잃은 고통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도와준 자원봉사자와 관계 공무원들에게 눈물로 감사를 전했...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30호2025. 02.07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5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업무보고에서 도내 외국인을 위한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확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손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은 기지국 반경 내 모든 휴대전화에 재난문자가 발송되지만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이머전시 레디(Emergency Ready) 앱’은 별도로 설치해야만 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체류 외국인이 약 250만 명에 달하는 반면 해당 앱의 다운로드 수는...
정치 영암군민신문830호2025. 02.0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민생안정을 위해 설 명절 이후에도 총 102억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간다. 설 명절을 앞두고 영암군은 쌀 가격 안정 경영지원금, 배 재배 농가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3개 분야 약 33억원의 예산을 우선 투입했다. 명절 이후에도 지역사회 민생 전반의 안정을 위해 예비비 등을 편성해 20개 분야 69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영암군의 이번 지원은 정치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포함해, 관광업 종사자에서 사회취약계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아...
정치 이승우 기자830호2025. 02.07건설폐기물처리업체 건물이 청장년농·귀농인들의 스마트농업 시험장으로 바뀐다. 영암군 도포면의 성산·이천지구가 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삶의 질을 낮추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부지를 주민쉼터나 생활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지구가 선정됐고, 전남에서는 영암군의 성산·이천지구가 유일하다. 공모 선정으로 영암군은 올해부터 5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50억을 지원...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830호2025. 02.07(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15일 저녁 영암읍 달맞이공원 일대에서 ‘2025 영암 고구마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영암고구마 어디까지 먹어봤니’를 구호로 한 이번 축제는 고구마 붕어빵, 고구마볼, 아이스고구마까지 다채로운 가공품들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군고구마 체험장을 마련해 고구마와 마시멜로 등을 바로 구워서 맛볼 수도 있으며 영암고구마 판매장 운영할 예정이다. 시식 코너 외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도 진행된다. 미디어 아트, 기찬풍물패의 길놀이, 국악, 저글링 등이 이어진다. 정월대보름날 달...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830호2025. 02.07전남 월출산농협(조합장 박성표)은 2월 5일 제 54기 정기총회에 4억 2천만원의 영농자재교환원을 모든 조합원에게 지원했다 이번 영농자재교환권은 조합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농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농업에 필수적인 비료와 농약 등 농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에 박성표 조합장은 “조합원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농협의 가장 중요한 역할”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을 ...
농.축협 소식 이승범 기자830호2025. 02.0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4일 군청에서 ‘2026년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협의회’를 열고 ‘새청무’와 ‘영호진미’를 선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영호진미와 신동진 품종 선택 여부를 놓고 다양한 논의를 거쳤다. 그 과정에서 두 품종 중 밥맛이 좋은 영호진미에 대한 위원들의 선호가 높아 영암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좁혀졌다. 여기에 2024~2026년 3년 유예기간이 지난 2027년부터 정부가 신동진을 공공비축미곡 정부 매입 제한 품종에 포함한다는 정보도 더해졌다. 그 결과 2025년에...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830호2025. 02.07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지난 2월 3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도상 조합장을 비롯한 내부조직장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어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농협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확인시켰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및 학부모들은 “농협의 따뜻한 지원 덕분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암농협은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 및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업의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
농.축협 소식 노경하 기자830호2025. 02.07대통령 탄핵 정국 속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가 조기 대선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3일 국회에서 광주·전남지역 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기 대선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출마 이유에 대해서는 “김대중 대통령 이후 호남 인물론이 부각되지 못한 상황에서 유력한 호남 주자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다수 있던 차에 탄행정국을 바라보며 대선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극단의 정치로 문제가 악화돼 왔다. 1987년 헌법체제를 이제는 새롭게 재창조해야 하고...
정치 이승우 기자830호2025.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