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한우와 녹색한우로 이원화된 영암군의 한우브랜드를 '영암매력한우'로 통합하는 일에 심각한 난기류가 흐르는 모양이다. 녹색한우 회원들이 매력한우의 재무상태가 자본잠식이 심각한 상태에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브랜드 통합 추진에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녹색한우 회원들은 지난해 말 군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통합선언식 자체가 성급한 판단이었다는 지적과 함께, 출자금까지 잠식할 정도인 매력한우와 통합이 아니라 빚 없는 새로운 법인으로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내놓았다. 전동평 군수까지 나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브랜드 통합에 난항이 불가피해진 모양새인 것이다. 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과 녹색한우월 출작목반 대표들은 지난해 12월 말 군청 낭산실에서 전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선언식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은 통합선언문을 통해 '영암매력한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왕인과 영암군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축적된 연구와 각종 기록들을 데이터베이스로 편찬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허경진 연세대 명예교수는 '2019 왕인문화축제 학술강연회'에서 주제 강연을 통해 "백제 출신의 왕인이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가져다주었다는 사실과 왕인이 영암 출신이라는 사실에 대해 이를 속 시원하게 기록한 국내 기록을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면서 이처럼 제안했다. 그동안 영암군이 왕인문화축제와 함께 학술강연회를 개최하면서 20년 넘게 축적해온 왕인 연구의 성과와 후기 조선 일본에 12차에 걸쳐 파견된 조선통신사 사행원의 필담창화기록 등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왕인 기록을 하루빨리 데이터베이스로 편찬해야 한다는 것이다. 허 교수는 왕인 관련 연구 성과와 기록물들을 데이터베이스로 편찬하는 일은 왕인 연구가 본격적인 연구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출근길 떨어지는 벚꽃 잎을 보니 봄이 왔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100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일제로부터 국권의 회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봄을 맞이하기 위한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 미완성된 최초의 대한민국,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설립이다. 한민족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이었던 3·1운동 이후 중국 상해에서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1919년 4월 10일 임시의정원을 창설하였고,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흥하자'라는 의미로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였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임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전국적인 현상이라지만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우리 영암군 지역에도 영암읍을 비롯한 군 전역에 방치된 빈집이 자꾸늘어나 미관 저해는 물론 각종 해충의 서식지가 되어가고 있다. 이에 행정 당국에서는 빈집정비를 위한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건물 소유자가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방치될 수밖에 없어 시가지 내에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따라서 빈집 건물 소유자에게 일정기간(2~3년간) 동안 정비하도록 고지하고, 기간 중에는 철거비용 등을 지자체에서 지원하되, 고지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새 봄이 왔다. 봄소식은 꽃축제와 함께 찾아온다. 우리 영암지역은 군서지역에 왕인박사 유적지 인근에 아름다운 벚꽃 축제를 자랑한다. 이제 새봄이 오면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우리 영암지역의 아름다운 벚꽃축제에 참여하여 기쁨을 누리자. 우리 영암 고을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산 월출산이 있다. 남한의 금강산이라고 할만큼 아름다운 자태에 대해 최고의 명성을 누구나 아끼지 않는다. 이제 프로야구의 정기시즌이 전국의 야구장에서 열리게 된다. 그러나 장애인을 모시고 또는 노약자와함께 관람을 위해 스포츠경기장을 찾을 경우 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3기 기초반 교육생을 5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사무소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현재 영암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자가 생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창업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교육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거나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번 기초반 교육은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농산물 가공 산업의 시장 전망 및 가공 창업을 위한 기본 지식부터 식품 위생까지 식품 가공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들 위주로 편성됐다.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은 기초반, 심화반, 실습반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수료자를 대상으로 차후 심화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의 안정적 생산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올 하반기 공급할 바이러스 무병묘 분양 신청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가 없는 생장점을 조직배양해 고구마 무병묘를 만들어 9월~11월(추기), 이듬해 1월~3월(춘기) 8만본 이상 공급을 목표로 사업홍보에 나섰다. 조직배양묘는 일반묘에 비해 바이러스 재감염률은 5%이하로 낮고 수량 및 상품화율은 20%이상 증가되므로 고구마 재배농가 선호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정...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군은 지난 4월 8일 군청 낭산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소장 신형중)와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에 따른 영암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점식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 신형중 소장, 이영현 도포면장, 이재면 영암낭주농협 조합장, 알타리무 생산자단체인 도포참영농조합법인 김일남 대표, 도포원예정보화마을 이재곤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과 농관원 영암사무소는 올해 시행된 PLS 기준에 맞...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군은 학산면 매월리 일원 4개 자연마을을 연결하는 농어촌도로를 개통했다. 이 도로는 지난 2017년 5월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 착공해 길이 1.5km, 폭 8.0m 의 2차로로 정비됐다. 종전에는 4개 자연마을을 연결하는 도로임에도 콘크리트 도로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교행과 대형차량 진입이 어려웠다. 주민들은 특히 농산물 출하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이에 따라 통행불편을 해소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확장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도로 확장공사기간 생활불편을 참고 사...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한국 조선업의 올 1분기 수주 실적이 중국에 밀려 2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세계 선박 발주량은 573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196척으로 집계됐으며, 한국은 28%에 해당하는 162만CGT(35척)를 수주해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258만CGT(106척)로 45%를 차지해 1위로 올라섰고, 한국에 이어 이탈리아 78만CGT(10척) 14%, 일본 47만CGT(20척) 8%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올해 1월에 중국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가 2월에 세계 발주량 90%를 따내면서 1위에 올라섰으나 지난달에는 이탈리아보다 낮은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실적을 보면 중국 해운사들이 발주한 1만5천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중국 조선사들이 수주한 영향으로 중국이 127만C...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전남도는 영암·목포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1년 연장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고용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장 기간은 2020년 5월 3일까지다. 영암·목포지역 사업주 지원, 노동자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중앙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그동안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지원 규모는 67개 사업, 1천846억원이었다. 사업별로 생활안정자금 지원 확대 등 근로 실직자 지원에 237억원, 조선부품기업 위기극복 지원 등 소상공인·중소기업·협력업체 지원에 105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 대체·보완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에 129억원이 투입됐다. 또 남해안 철도건설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524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유동성 지원에 478억원, 중소형선박 공동건조시설 구축 등 기타 목적예비...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새마을지도자영암군협의회(회장 박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순)는 지난 4일 5일 왕인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새마을지도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종이컵, 비닐봉투 등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막기 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가장 300개를 배부하고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운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찬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캠페인 활동을 통해 깨끗한 영암군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현대삼호중공업 설계부서 연합봉사단은 지난 4월 6일 삼호읍내 주거위기가정을 방문해 집 청소와 소독을 실시, 호평을 받았다. 이날 현대삼호중공업의 외업1부문(도장·건조·의장) 연합봉사단 40여명은 주거위기가정 4곳을 방문해 동절기 집안 곳곳 쌓인 먼지와 찌든 때 제거, 냉장고 및 씽크대 청소 등을 실시했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삼호읍 맞춤형복지팀이 나서 실내·외 살충 및 살균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삼호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해당가구는 장애 및 심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2019 왕인문화축제' 기간 풍자와 해학, 노래와 개그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축제분위기를 띄웠던 품바공연단 '꾼'과 군서면청년회는 지난 4월 8일 축제 마무리 공연을 하면서 공동으로 영암 거주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가구에 전해달라며 양곡(10kg) 70포대를 지정 기탁했다. 품바공연단 '꾼'의 정종학 대표와 이경 군서면청년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나누고 베풀고 사랑하는 마음이 각설이와 청년회의 정신인데, 적지만 온정의 나눔으로 유망축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회장 이만진) 포순이봉사단(단장 김기숙)은 지난 4월 7일 오전 왕인문화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현장을 찾아 쓰레기 줍기와 오폐물 수거활동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진(미암면) 지회장과 김기숙(시종면) 군 여성회장, 황삼묵(영암읍) 분회협의회장을 비롯한 읍면 분회장, 청년회장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축제장 주무대를 비롯한 벚꽃 만개한 행사장 일원을 돌며 참여한 회원 모두는 즐거운 마음으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포순이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김기숙 단장은 "왕인문화축제 성...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