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와 블루길(파랑볼우럭) 퇴치를 위해 수매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래어종이 내수면에 많이 분포되어 있어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시킴에 따라 토종어종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뤄진다.수매대상은 관내 내수면에서 합법적으로 어업활동을 하는 어업인에 한해 실시되며 어업인이 포획한 외래어종을 1㎏당 4천원에 수매한다.사업 목포량은 7천500㎏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암군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외래어종 퇴치 및 생태계 보전은 물론 외래어종 수매를 통해 관내 내수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3호2018. 04.20군은 오는 4월말까지 납세자보호관을 기획감사실에 배치,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의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은 지난해 말 지방세기본법 개정에 의해 모든 자치단체에 납세자보호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하고 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사무처리 기준을 조례로 정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영암군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를 입법예고한데 이어 3월 23일에는 영암군의회가 이를 의결함에 따라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업무경력 7년 이상의 6급 공무원으로 지정, 세무부서가 아닌 기획감사실에 배치해 납세자의 입장에서 보다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등 납세자의 권익에 앞장서게 된다.주요업무는 고충민원의 처리 및 세무상담, 체납처분 등 권리보호 요청,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연기에 관한 사항,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시정...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13호2018. 04.20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지난 4월 16일 삼호농협 2층 회의실에서 무화과생산자협의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삼호농협 무화과생산자협의회 유통교육 및 PLS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통교육에서는 삼호농협 김원식 전무가 '2018년 삼호농협 무화과유통사업 추진 방향'과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해 설명한 뒤, 무화과유통사업추진 및 생산자협의회 운영에 따른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특히, 2019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와 생산현장에의 인식제고를 위해 꼭...
농업경제 진행우 객원기자513호2018. 04.20전남도와 영암군은 지난 4월 19일 군청 도선실에서 산업기계제조공장 등 5개 기업과 총 402억원을 투자해 18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심익섭 ㈜데콘 대표, 황상묵 (유)구림발효 대표, 김문수 에스엠기계 대표, 김동호 호원기계 대표, 정병득 새아침농산 대표,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전동평 군수, 박영배 의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을 체결한 ㈜데콘은 경남 창원에서 공작기계와 자동차부품 등을 제조하는 ㈜동천의 신설법인이다. 대불국가산단 20만6...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13호2018. 04.20정부가 전북 군산과 경남 거제, 경남 통영·고성, 울산 동구, 창원시 진해구 등 전국 조선산업지구 6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지원 대책으로 총 1조원의 추경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같은 조선산업지구인 영암 대불국가산단은 빠졌다. 이유인즉 영암군이 신청 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용위기지역 지정 닷새 후에야 대불국가산단도 포함해달라며 신청서를 접수했고, 정부도 추가 지정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하니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조선업 침체 장기화로 심각한 고용위기에 놓인 처지를 생각하면 영암군뿐만 아니라 전남도, 산업통상부 모두 지탄받아 마땅하다 할 것이다.영암군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누락은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산하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미비가 한몫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고용위기지역 지정요건은 모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 관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13호2018. 04.20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어제 개막했다. 22일까지 나흘 동안 영암군 관내 11개 읍면에 고루 분산된 경기장에서 열전이 펼쳐진다. 전남체육대회의 영암 개최는 사상 처음이다. 지금은 인구가 크게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지면적, 경제규모 등에서 웅군(雄郡)으로 평가받는 영암군이 전남체육대회 한번 개최하지 못했다는 점은 두고두고 반성할 일이다. 바꿔 말하면 이번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는 영암군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라고 할 수 있다. 경기운영에서부터 손님맞이에 이르기까지 한 점 오점이 없도록 전 군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것이다. 어제 개막에 앞서 18일에는 월출산 천황사 바우제단과 영산호준공기념탑 등 2곳에서 채화한 성화가 영암 관내를 2개 코스로 나눠 봉송됐다. 다름 아닌 대회 열기 고조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13호2018. 04.20당신은 누구시길래그 여인 울려놓고 한양으로 가시나요.버선발로 일주야 넋을 잃었나니님의 품에 안길수도 자유롭지 않은 세상사랑이란 이런건가요. 하룻밤에 맺은 인연 삼백 년이 넘게 흘러이승에서 맺은 인연 저승 간들 잊으리오.솟대 너는 알고 있겠지속절없는 홍낭의 굳은 절개세상 사람 다 아는데 전갑홍 남도문화관광연구원 이사장 관광경영학 박사
보류 영암군민신문513호2018. 04.20이슬에 젖은 장미처럼그리움에 젖는 들꽃처럼꽃향기 가득 품은 나는바람이고 싶다 봄빛,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라민들레 홀씨 되어그대 가슴으로 파고드는바람이고 싶다 분홍빛 사랑 시에 흔들리며스며드는 그리움으로그대 마음 흔들어 놓고 더욱 짙게 내려앉은싱그런 향기로 기억되는바람이고 싶다 홍향숙영암문인협회 사무국장 역임동산문학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513호2018. 04.20우리가 사는 세상은 혁신에 의해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년 또는 반년마다 새롭게 출시되어, 이제는 마치 우리 삶의 일부분처럼 돌아가는 스마트폰의 신제품 출시만 보아도 그 기능이 조금씩 새로워지고, 사용자에 편리하게 진화된다. 이처럼 눈에 보이는 혁신이 있는 반면에,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쉬이 느낄 수 없는 혁신도 존재하고 있다. 제도나 규제를 바꾸는 혁신이 그러하다.규제혁신은 어려운 것도,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 있는 개념도 아니다. 쉽게 말하자면, 살아가면서 어떠한 법이나 제도 때문에 불편했던 기억들을 해소시킨다는 의미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그 대상이 독립유공자 및 그 후손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을 살게해준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생각해본다면 결코 그 개념이 멀리 있는 것만은 아니다.국가보훈처는 2018년 현재,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13호2018. 04.20역사적으로 우리나라처럼 뭔가를 기록하기 좋아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 우리나라는 인쇄물과 관련된 최초(最初)의 기록, 최고(最古)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남북국시대, 일명 통일 신라 시대 때 만들어진 '무구정광 대다라니경'은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목판 인쇄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또 하나의 자랑은 최초로 금속활자를 이용해 만든 책이다. '직지심체요절'이 바로 그 책인데 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흥덕사란 절에서 1377년에 금속활자로 찍은 것이다. 이는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서양 최초로 금속 활자를 만든 것이 15세기 중반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13호2018. 04.20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길만·최정례)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문화가정에 대해 화장실 개조, 도배·장판, 씽크대 교체 등 집수리를 지원하고 위원들이 직접 봉사활동도 펼쳤다.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이웃愛 행복더하기' 연합모금으로 추진됐다.지난 4월 13~14일 이틀 동안 진행된 집수리지원사업 대상은 네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으로 방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두 개만 사용했었는데 이번 집수리로 물건들을 정리해 방 두개를 더 사용할 수 있게 됐다집수리 지원을 받은 다문화가정은 "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3호2018. 04.20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회장 김채림)는 지난 4월 16일 서호면 정우요양원을 찾아 재능기부 사회봉사활동을 벌였다.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영암군지회 박광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함께 한 이날 재능기부 사회봉사는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예쁜 캐릭터 양말을 직접 신겨드리기, 각설이와 함께 흥겹게 박수치며 놀기, 미용봉사와 기체조, 주변정리, 레크레이션, 어르신께 말벗 되어 드리기 등으로 진행됐다.영암군지회 박광자 회장은 "세월호 4주기를 맞아 그날의 진실이 밝혀지고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기억하고 행동하는 마...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3호2018. 04.20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서옥원)는 지난 4월 16일 미암면 서영암농협 APC에서 영암관내 농·축협 조합장과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온 국민과 함께하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행사를 개최하고 영농지원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임직원들은 농업인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미암면 기동리 문수포 마을 옥수수 재배 농가를 찾아 옥수수 흙덮기 및 잡초제거 작업을 하는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3호2018. 04.20열무정사포계(공사원 황용주)는 지난 4월 17일 영암궁전본가 컨벤션홀2층에서 하헌배 사포계장을 비롯한 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경주 총무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총회는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궁도 유공자 표창, 공사원 인사말, 2017년 사포계 감사보고, 안건심의, 기타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용주 공사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영암 射亭(열무정) 창건 및 사포계에 관한 고찰'을 하면서 1370년대를 전후해 남해안 일대에서 잦은 약탈과 노략질을 일삼던 왜구들로부터 지역민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3호2018. 04.20신북면 예향로에 위치한 민간업체인 ㈜대우미곡이 지난 4월 농림부 지정 미곡처리장으로 승격됐다. 지난 1948년 조그마한 정미소로 시작해 조진호(구매·53), 경호(판매·51), 준호(도정가공·47)씨 등 3형제가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생명산업인 식량사업을 지켜가고 있는 ㈜대우미곡은 신북면 예향로에 본사를 두고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과 무안군 현경면에 제2,3공장을 두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신북면 옥정길 3천200여평의 부지에 제4공장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가공을 담당하고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13호2018. 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