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18 전남체전' 개최지의 위상을 높이고 영암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제공 및 군민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체육시설과 관광지에 공공 무선인터넷(Wi-Fi)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영암국민체육센터, 종합스포츠타운, 공설운동장, 영암실내체육관,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氣찬랜드 등 다중이용시설 8곳에 관광객과 군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해 지난 4월 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공공와이파이 이용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Yeongam Free wifi'를 선택하면 영암군 홍보이미지가 화면에 표시된 후 접속되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영암군 공공와이파이 스티커'를 별도로 부착해 청소년 등 많은 군민들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1호2018. 04.06후보자 공모 결과 여당은 '넘쳐나고' 야당은 심각한 '인물난'군수는 3파전 유력, 기초·광역의원 모두 치열한 경합 불가피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4월 1일부터 군수 및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고, 각 정당의 후보자 공모가 이뤄지면서 대결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특히 후보자 공모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신청자들이 넘쳐난 반면, 민주평화당이나 바른미래당 등은 심각한 인물난을 겪는 등 큰 대조를 보였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공천=당선'이라는 예상 때문인지 의외의 인물이 '묻지 마'식 공모를 신청한 경우도 있어 신중한 공천심사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유권자인 주민들의 적극적인 선택이 절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역정가에 따르면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영암·무안·신안지역구의 국...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11호2018. 04.06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오는 4월 11일 기찬장터 개장을 앞두고 내부수리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의령소바㈜와 메밀 구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로써 영암농협은 천황사지구에서 생산되는 메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함께 메밀 음식 관련 국내 굴지의 업체인 의령소바㈜의 오랜 전통과 노하우, 기술 등을 이전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날 협약식은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과 의령소바 박현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 교류해 나...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511호2018. 04.06건국대 나행주 교수, '2018 왕인문화축제' 학술강연회서 사상 첫 주장"화이씨는 원래 도래계 씨족집단 천황가와 혼인관계로 황별 씨족 개변" 일본 최고의 역사서인 '일본서기(日本書紀)'에 기록된 왕인박사와 '고사기(古事記)'에 기록된 화이길사(和邇吉師), '신찬성씨록(新撰姓氏錄)'의 황별 외척씨족인 和邇씨는 모두 '와니'로 불리는 동일 인격 내지 동일 실체(집단)라는 학술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712년 편찬된 고사기는 화이길사(和邇吉師)가 논어 10권, 천자문 1권을 전했다고 기록하고 있고, 720년 편찬된 일본서기는 박사 왕인(王仁)이 일본에 건너가 태자 토도치랑자의 스승이 되어 여러 전적(典籍)을 가르쳤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815년 편찬된 신찬성씨록은 기내(畿內, 수도)를 본거지로 하는 일본의 총 1천182개 씨족에 대해 그 출신을 황별(皇...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11호2018. 04.06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날 수 있었던 마을회관 화재를 주민 3명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압에 성공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미암면 원남산마을(이장 맹광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오후 1시쯤 마을회관 기름보일러실의 노후화된 기름통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발화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이장 맹광일(미암면의용소방대원)씨와, 곽성남(미암면자율방재단장), 박영환씨 등이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달려가 급한 마음에 물과 흙 등으로 진화에 나섰으나 기름에 붙은 불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이들은 마을회관에 들어가 장기 등을 두고 있던 어르신 10여명을 긴급 대피시키는 한편 마을회관에 비치된 소화기를 각자 들고 나와 초기진화에 성공했다.이들은 평소 의용소방대와 자율방재단 활동을 하면서 익힌 소화기 사용법을 토대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뻔한 화재를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0호2018. 03.30살아가면서좋은 것귀한 것쌓아두었던 추억들 불현듯꺼내 놓으니담을 그릇이 부족 하구나 여행을 하며더 오래 기억하고 싶어사 두었던 것들풀어 놓으니부담스러운 짐이 되었구나 허기져 먹어서배는 부르지만이 허전함은무엇으로 채워질 수 있나 꽉 잡고 있던 상념들하나 둘 내려놓으니평안함으로 채워주는구나 생각 버리기 어귀마다서성거리며 나를 기다리는너의 실루엣을 어찌 하리 노유심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510호2018. 03.30요즘 농촌 들녘의 최대 관심사는 논에 벼가 아닌 타 작물을 재배하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쌀 생산조정제'에 따라 추진되는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영암군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관내 논벼 면적 1만5천630㏊의 6.6%인 192㏊의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한다는 목표까지 세워두었다. 전남 전체 목표면적은 1만1천㏊에 이른다고 한다. 논에 벼 아닌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쌀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쌀 생산 감축이 불가피하다는데서 나온 정책적 해법이다. 논 타 작물 재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우리 국민의 주곡(식량)인 쌀 가격안정을 꾀함은 물론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고, 농가소득까지 보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논 타 작물 재배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농지에 타 작물을 심으면 ㏊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해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10호2018. 03.30월출산국립공원의 천황사 들녘 112㏊에 유채와 메밀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월출산 메밀꽃단지'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영암농협이 '들녘 경영체 사업다각화 사업계획'에 따라 천황사 들녘에 이미 유채 파종을 완료한데 이어, 수확 후에는 메밀 재배에 나설 계획인 것이다. 영암농협의 들녘 경영체 사업에는 모두 98농가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올해 정부가 확대 추진하는 쌀 생산조정제에 따른 논 타 작물 재배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단일면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자, 내년에는 200㏊, 2020년에는 300㏊로 늘릴 계획이라 한다. 그 파급효과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영암농협이 월출산 메밀꽃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것은 앞서 지적한 쌀 생산조정제의 선제적 대응 목적 뿐 아니다. 벼농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10호2018. 03.30달변의 정치가를 꼽자면 전국시대 조(趙)나라의 인상여(藺相如)를 빼놓을 수 없다. 장군 염파(廉頗)와의 '문경지교(刎頸之交)'로도 유명한 그가 있어 강대국인 진(秦)나라도 감히 조나라를 넘보지 못했다. 그는 원래 혜문왕의 환자령(宦者令) 무현(繆賢)의 사인(舍人)에 불과했으나, 조나라와 진나라 사이의 화씨벽(和氏璧)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일약 상대부(上大夫)에 오르게 된다. 화씨벽은 둥근 돌 모양의 비취 원석으로, 진나라 왕이 탐이 나 자신의 땅 일부와 바꾸자고 제의해왔다. 조나라는 주고 싶지 않았지만 진나라의 위세가 두려워 어쩔 수 없이 보물을 내주기로 했다. 대신 그는 보물을 인상여에게 맡겨 진나라에 보냈다.인상여가 가져간 보물을 받은 진나라 왕은 대신 내주기로 한 땅은 줄 생각도 하지 않았다. 이에 인상여는 꾀를 낸다. 보물에 흠집이 있다며 이를 받아 들고는 별안간 큰소리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10호2018. 03.30요즘은 나이가 많건 적건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교육 받을 기회가 아주 많다. 언제부터인지 '평생학습'이라는 단어가 익숙하게 들리는데 공부라면 너무 많이 해서 넌더리가 나는 사람이 있을테고 학령기를 지나 이미 때가 늦었다고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 터인데 평생동안 공부를 계속 하라고?그것은 단순히 잘 먹고 잘 살면서 사회적인 지위를 갖고 폼 나게 사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 싫어도 하는 것이 '공부'라는 편견으로 '평생학습'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1970년대부터 거론되기 시작한 평생학습은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10호2018. 03.30영암군의 청소년수련시설인 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은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로부터 교육프로그램 콘텐츠 인증을 획득했다.인증 받은 교육프로그램은 생존수영 수련활동인 '동동~swimming'(1박2일)과 '마르코'(1박2일, 중학생) 등이다.이로써 지난 2017년 미영소 체험기를 비롯한 6개 프로그램에 이어 모두 8개의 프로그램을 인증 받게 됐다.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법인·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청소년 정책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국가인증제도이다.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 생존수영을 월출산관광호텔 수영장...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0호2018. 03.30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2018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4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현대미술거장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하정웅 영암군 홍보대사가 수집한 해외유명작가의 작품 35점이 선보인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피카소, 프랑스 유명 여류작가 마리 로랑생, 미국 경제대공황 당시의 사회적 상황을 그렸던 벤 샨, 미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프랭크 스텔라, 제스퍼 존스, 짐 다인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한국현대미술 거장인 이우환과 박서보의 작품도 눈여겨 볼만하다.한편 기획전시실에서는 '2018 왕인문화축제'를 기념해 '영암, 1...
보류 이승범 기자510호2018. 03.30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3월 30일 영재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입학생 78명과 학부모, 학교장, 지도교사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갖는다..영암영재교육원은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의 능력을 조기에 발굴해 타고난 꿈과 끼를 계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영재교육으로 개인의 자아실현 및 영암의 행복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과학, 수학, 융합, 영어, 논술, 소프트웨어 등 6개 분야 교육과정을 편성해 프로젝트 학습, 융합교육,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을 펼친다.이날 행사에서는 입학허가 선언 및 선서, 지도교사 임명장 수여 및 소개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영재교육을 위한 학부모 역량강화 연찬회도 함께 진행한다. 강연자는 KBS 강연 100˚C에 출연한 노태권씨다. 노씨는 중졸의 학력으로 막노동꾼으...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0호2018. 03.30도기박물관은 '2018 왕인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제기간인 4월 5일부터 4월 8일까지 4일간 영암도기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영암도기는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유도기인 구림도기가마터(국가사적338호)의 역사성을 계승해 영암의 질 좋은 황토를 주원료로 제작되고 있다. 유약 또한 천연재료를 사용해 웰빙도기로 각광 받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다기 및 반상기세트, 머그컵 등 생활도기와 도예장인에 의해 수작업으로 제작된 도예작품 등 전 품목에 대해 30% 할인 판매한다.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할인판매를 통해 영암을 찾은 관광객과 평소 영암도기에 관심이 많은 영암도기 애호가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영암도기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도기박물관은 축제기간 장작가마 불지피기, 도기체험 등 관...
보류 영암군민신문510호2018.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