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물길 끌고 온송천 골지천이 한데 만나서로 어우러져 사랑 나누는정선 아우라지 이제 그만이 강 건너는 마음그대는 알까눈치나 챌까뱃사공아뱃사공아이 배 좀 건네주게 달빛 흐르는 밤님 그리워 님 그리워차마 소리도 못 내는 강물이여뱃사공아뱃사공아저 배 좀 붙잡아주게 *아우라지 : 강원도 정선의 지명으로 정선아리랑의 유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봉성희솔문학 사무국장, 솔문학 회장 역임영암문인협회 회원2009년 전남문학 신인상(시)
보류 영암군민신문507호2018. 03.09겨울철 추운날씨로 운전자들이 주행 중 차량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로 출동을 나가곤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차량화재가 하루에 14건 꼴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량화재의 원인과 함께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겨울철 차량화재의 원인으로는 정전기부터, 합선, 인화성물질로 인한 화재 등 몇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이라 하면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입니다.추운 날씨에 히터를 오랜 시간 작동하고 주행 중 가속페달을 밟게 되면 엔진 회전수가 급격하게 올라가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합니다. 게다가 먼지가 뽀얗게 앉은 엔진룸은 건조한 기후 탓에 화재 발생 우려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다음으로 차량화재 예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첫째로, 냉각수(부동액)를 점검입니다.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며, 부동액은 낮은 온도에서 냉각수가 얼지 않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07호2018. 03.09이상기후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계절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산불의 대부분은 사람에 의한 인재라고 할 수 있다. 산불은 매년 발생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오지만 그 원인을 예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산불의 주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 담뱃불 실화, 쓰레기 소각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는 관습적인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과 농산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입산자 실화 다음으로 많이 발생되고 있어 예방대책이 시급하다. 따라서 산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07호2018. 03.09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7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결과 삼호농협이 지난해 4위에서 올해 2위로 올라서고, 신북농협은 지난해와 같은 2위를 유지했으며, 월출산농협은 지난해 7위에서 3위로 약진하는 등의 성적표를 냈다 한다. 반면에 영암농협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46위로, 낭주농협은 지난해 25위에서 올해 31위로, 서영암농협은 지난해 14위에서 올해 24위로, 군서농협은 지난해 19위에서 올해 36위로 각각 떨어졌다. 금정농협은 지난해와 같은 17위에 머물렀다. 종합적으로 영암 8개 지역농협의 순위는 지난해 90위에서 올해는 161위까지 추락했다 한다. 삼호, 신북, 월출산농협 등 세 곳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영암 지역농협들은 전반적으로 매우 저조한 실적을 보인 것이다.사실 영암 지역농협들의 실적 저조는 해마다 우려를 더해왔다. 영암농협은 2014년 23위, 20...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07호2018. 03.09'2018 A로의 초대, 강진만이 기다립니다.' 국도 13호선 곳곳에 '2018 영암방문의 해'를 알리는 현수막과 번갈아 나붙은 구호다. 지난 한 해 강진군은 무슨 행사가 그리도 많은지 현수막이 월별로 내용을 바꿔 나붙었다. 심지어 '강진 월출산 봄 소풍 가는 날'이라고 적힌 현수막까지 내걸려 영암군의회 이하남 의원은 "영암군은 뭐 하고 있느냐! 영암 월출산 보존운동이라도 벌이자"며 "5분 발언'을 했다. 영암군의 강력한 항의(?)에 '강진 월출산'이라는 표현을 더 이상 공개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는 후문도 있다. 이런 마당에 올해 또다시 '2018 A로의 초대'가 영 신경이 쓰인다. 다름 아닌 '2018 영암방문의 해' 때문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영암방문의 해 보다도 A로의 초대가 훨씬 의미 있고 내실 있어 솔직히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07호2018. 03.09철썩, 신문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왜 오늘은 '신문이요'라는 소리가 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복도에 나갔더니 어떤 아주머니가 신문 뭉치를 들고 저만치 빠른 걸음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다. 전에 배달하던 젊은 남학생의 모습이 아니었다. 새로 신문배달을 시작하는 분인가 보다. 그런데 뒷모습이 낯설지 않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고개를 숙여 도망치듯 사라지는 그 모습이 어디선가 눈에 익은 모습이다. 곰곰 생각해보니 우리 학교 김 선생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우연한 기회에 그 신문사에 근무하는 사람을 만나 물어봤더니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07호2018. 03.09영암방문의 해 및 월출산 국립공원 30주년 기념 정체성 뚜렷한 명품 프로그램 구성'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 뮤지컬 개편 7개 부문 93개 프로그램 완성도 높여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는 최근 회의를 열고 '2018 왕인문화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2018 영암방문의 해'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올 왕인문화축제는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 영암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왕인박사의 행적 중 상징적 사실인 도일(渡日)의 역사를 완성도 높은 뮤지컬로 전면 개편한 대표행사인 '왕인박사 일본 가오!'를 비롯해 7개 부분 93개(신규 34, 개선 17, 유지 42) 프로그램이 펼쳐져 만개한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507호2018. 03.09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지사장 이민식)는 지난 3월 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포럼룸에서 '2018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애로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업 불황 속에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근로문제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체가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청취하기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불국가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자유무역지역관리원 내 기업체 대표 7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자유무역지역관리원, 전남도 일자리협력팀 및 일자리종합센터, 영암군 투자경제과, 목포고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 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07호2018. 03.09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소장 강진수)는 내년 1월 1일부터 농약 잔류기준강화(PLS)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농가들의 농약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PLS제도(농약잔류기준강화)가 시행되면 농약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할 경우 일률적으로 0.01ppm을 적용하므로 농약은 해당 농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해야 하며,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된다. 작물별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할 경우 농약잔류허용기준이 초과되어 수확된 농산물은 전량 폐기, 출하 연기, 용도 전환 등의 불이익 처분을 받고 부적합 농가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영암 농관원은 PLS가 전면 시행되어도 '농약안전사용기준'만 잘 지키면 잔류농약 안전성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농약을 구입할 때 구입한 농약이 해당 작물에 사용 가능한 농약인지를 판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07호2018. 03.09현대중공업 29척 20억 달러삼성중공업 12척 12억4천만 달러대우조선 10척 12억 달러 국내 조선업계가 잇따라 수주 낭보를 전하며 부활의 기지개를 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 2015~2016년 글로벌 수주 절벽 사태로 올해 최악의 일감 부족 사태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높은 상황이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경우 올해를 순조롭게 넘겨야 내년부터는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수주량이 적어 올해 보다 내년을 최대 고비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올해 일감을 최대한 확보, 업황이 좋아질 때까지 버틴다면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2020년 환경 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1분기 수주 상황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07호2018. 03.09▲저는 일찍이 서울에서 학원교육사업가로 성장, 여의도에서 정치전문회사를 운영했고, 강남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 호텔 운영을 하면서 CEO로 전문경영인의 길을 걸었습니다.최근 10여년간은 한국지방자치전략연구원을 설립하여 수도권과 중부권의 공무원들을 상대로 핵심역량강화를 위한 공무원 연수교육을 진행해 왔고, 경기도 여주대학교에서 수도권의 지방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을 상대로 '인문학으로 풀어가는 Speech 리더십'강의를 통해 기초단체장들과 지방의원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또한 KBS라디오에 고정출연하여 방송강의도 해 왔습니다. 현재...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507호2018. 03.09전남도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전남GT'가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만나 국제대회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전남도와 ㈜슈퍼레이스는 지난 3월 7일 CJ제일제당센터에서 '2018 전남GT'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GT대회에 아시아 유일 스톡카 클래스인 '슈퍼 6000'이 정규 라운드로 참여한다. 올해 대회는 9월 9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에서 열린다.'전남GT' 대회는 전남도가 국제공인 1등급 서킷인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중장기 발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07호2018. 03.09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은 2018년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프로그램(특별과제부분)과 미디어소외계층 교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은 민주시민의식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미디어소외계층 교육지원사업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해 미디어 취약계층의 미디어 접근권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과정이다.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은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꿈나리(꿈꾸는 나는 미래의 리더)와 미디어 영상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정책을 제안하며, 일상에서 미디어를 즐기고, 나누며 자아실현과 삶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통합적 사고와 통찰력 창의력을 증진하고 뉴스 및 미디어를 매개로 한 자기표현과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07호2018. 03.09군은 지난해 조상 땅 찾아주기를 통해 모두 279명에게 모두 1.2㎢(1천85필지), 축구장 171개 면적(118억원)의 땅을 찾아줘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조상 땅 찾아주기는 본인 또는 조상의 토지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지적부서의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해 토지소유 현황과 위치를 무료 서비스를 통해 파악해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신청방법은 1960년 이전 사망자는 호주 승계자가 신청이 가능하고, 1960년 이후 사망자는 배우자 또는 직계 존속·비속 모두가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의 토지를 찾을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조상의 땅을 찾을 경우에는 2008년 이전 사망자는 제적등본, 2008년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해 군청(종합민원과 지적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07호2018. 03.09미암권역 활성화센터가 지난 3월 8일 준공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미암권역 종합정비사업은 미암면 2개 리(춘동리, 남산리) 7개 마을을 대상으로 2012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후 6년간 진행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들이 다목적 강당으로 활용과 체험활동, 숙박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활성화센터와 주민들의 휴식처인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방송시스템 등으로, 총사업비 49억원(국비 34억3천만원, 군비 14억7천만원)이 투자됐다.특히 이번에 준공한 활성화센터는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07호2018. 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