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무화과축제와 청소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9월 한 달 동안 달빛생태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학술 행사를 이어간다. 5~7일 전남농업박물관에서 열린 ‘2025 영암 무화과축제’는 농산물 전시·판매,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어우러지며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이번 축제는 영암이 무화과 주산지로 자리매김해온 과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6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청소년 페스티벌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는 청소년들이 직접 ...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9.12영암군에너지센터(센터장 오성현)는 오는 9일(화) 오후 6시 30분, 가야금산조 공연장에서 농촌사회학자이자 작가인 정은정 씨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강연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농촌의 미래를 마주하다’이다. 정은정 작가는 『대한민국 치킨전』, 『농촌, 사회학의 시선으로 보다』 등 저술과 현장 연구를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구조적 문제와 먹거리 정의(food justice)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산물 유통 구조와 먹거리 불평등 △농촌이 직면한 기후위기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의 ...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9.11영암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를 운영 중인 그로브임팩트립이, 26~28일 군서면 월출산도갑사와 학산면 독천초, 기예무단에서 ‘제2회 숲숲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 행정안전부와 영암군의 지원을 받아 영암 청년을 포함한 주민이 만드는 이 영화제는, 환경·생태·기후위기 등의 주제를 다룬 국내 장·단편 영화 27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특히, 쓰레기 없는 영화제를 표방해 영화 관람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이루는 지속가능한 축제의 모범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영화제는 월출산도갑사에서 임중완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로 개막한다. 영화는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9.11‘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의 주제가 ‘집은 집 - 달빛 아래 한옥’으로 정해졌다 한다. 한옥문화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최근 3차 회의를 열어 오는 11월1일부터 16일까지 군서면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일대에서 개최하는 올 한옥문화비엔날레의 의미를 이처럼 정하고 세부 프로그램 논의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조직위가 ‘집은 집 - 달빛 아래 한옥’을 주제로 정한 것은 한옥을 우리의 숨결과 삶이 깃들어있고 쉼과 같은 존재, 그리고 여러 세대를 이어온 공동체 문화가 쌓인 집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그 연장선에서 우리 전통 가옥인 한옥이 형성해 온 ‘집’ 본연의 기능을 집중 조명하겠다는 의도라는 설명이다. 또 한옥에 대한 해석에서 나온 ‘숨’, ‘삶’, ‘쉼’ 등의 단어가 초성으로 공유하고 있는 ‘ㅅ’과 한옥 지붕 모양의 유사성을 살려 행사 포스터를 만들기로 했다 한다.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9.05(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제18대 박찬구 회장이 취임하고 제17대 전승렬 회장이 이임했다. 지난 9월 2일 영암축협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취임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의장, 신승철, 손남일 전남도의원, 제15대와 16대 회장을 역임했던 이만진 영암군의원, 오웅필 전남도지부 회장, 자매결연단체인 고성군지회 오경기 회장, 영암군사회단체연합회 박상률 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시·군 지회 임원, 읍·면 분회 임원,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는 내빈 및 조직 간부 소개, 국민의례,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09.05도포면민들이 첫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로 ‘도포 농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을 결정했다. 도포면주민자치회(회장 임영순)가 28일 도포중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도포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영암군 5개 읍·면주민자치회가 결성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풀뿌리민주주의의 장이다. 총회에는 도포면 학생자치계획단도 함께 자리해 의의를 더했다. 주민총회 참석자들은 주민투표를 거쳐 도포면 농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을 마을 최우선 의제로 결정했다. 그 뒤를 이어 △생활 쓰레기 감축 활동...
지역사회 박종길 지역기자 2025. 09.0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6일 군청에서 한옥문화비엔날레조직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올해 행사의 주제를 ‘집은집: 달빛 아래 한옥’으로 확정했다. 11/1~16일 군서면 영암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일대에서 개최하는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의 의미를 밝히고, 세부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먼저, 이날 회의에서 한옥문화비엔날레조직위는, 한옥을 우리의 숨결과 삶이 깃들고 쉼과 같은 존재, 여러 세대를 이어온 공동체 문화가 쌓인 집으로 해석했다. 그 연장선에서 우리 전통 가옥인 한옥이 형성해 온 집 본연의 ...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9.04영암군 5개 읍·면주민자치회가 이달 28일 도포면을 시작으로 9/12일까지 각각 ‘2025년 읍·면 주민총회’를 개최해 영암형 주민자치를 본격화한다.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그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주민총회는, 마을 문제 해법을 마련하는 풀뿌리민주주의 공론의 장으로 해당 읍‧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포면 이외에도 9/4일 서호면, 5일 시종면, 12일 군서면·영암읍 순으로 주민총회가 각각 개최된다. 각 읍·면 주민총회는 ‘2025년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6년 추진 마을사업 주민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8.29군서면에서 을 운영하고 있는 박춘임 시인(아호 지운, 池雲)이 열두 번째 시집 ‘혼자도 감사입니다’를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총 130여 편의 시가 수록돼 있으며, 일곱 개의 부로 나뉘어 독자와 만난다. 각 부는 ▲제1부 시인만 아는 이야기 ▲제2부 다시 혼자가 되다 ▲제3부 꽃등 하나 켜다 ▲제4부 아픔도 위로도 내 몫이었다 ▲제5부 힘 빼고 살면 행복하다 ▲제6부 심장을 태우는 꽃 ▲제7부 조용한 애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박 시인은 “혼자도 감사입니다”라는 명제가 우리 삶의 태도로 얼마나 적합한지를 시적으로 풀...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8.2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3일 군서면 구림한옥스테이 등에서 ‘제2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 워크숍’을 열고, 역량 강화와 단원 간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023년 첫 구성된 이 모니터링단은,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잘 살아가도록 네트워크 구축, 불편 사항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9개국 출신 외국인주민 20명으로 구성된 제2기 모니터링단은 올해 1월부터 영암군 홍보물 다국어 번역, 기초질서 캠페인, 외국인주민 정보 공유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어교육, 상담, 통·번...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8.2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8/13~9/27일까지 ‘2025 영암 인문캘리그래피 휘호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서예의 멋과 캘리그래피의 감성을 담은 휘호로 저마다의 인문 소양을 표현하는 작품을 알리는 장이다. 대회는 9/27일 오후 2시 영암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진행되고, 참가자들은 ‘혁신·인문·영암’을 주제로 현장에서 준비해 온 붓·먹 등 도구로 캘리그래피 휘호를 완성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회 신청은,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 인문도시팀(061-470-2254)에 전...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8.13영암 군서면(면장 박이규)이 9월 22일 제24회 면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서울에 거주하는 향우들과 만남을 가졌다.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도곡로 소재 ‘선남Sea’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는 박이규 면장, 문영지 총무팀장, 박찬구 문예체육위원장, 장진선 사무국장, 강성길 이장단장 등 군서면 관계자와 박태홍 재경 군서면향우회장, 달구지회 회원 등 다수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첫 향우·고향 간 교류로, 안부를 묻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향우회와 면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체육 활성화, 관...
향우소식 김대호 서울기자 2025. 08.13월출산은 서울 올림픽이 있던 해인 1988년 6월 11일, 20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월출산은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과 강진군 성전면에 걸쳐있는데, 신령한 바위를 의미하는 영암(靈巖)이란 지명이 월출산에서 유래했음에서 알 수 있듯이, 월출산은 영암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다. 빼어난 풍광의 월출산과 영암의 들녘을 따라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의 영산강을 가진 영암은 천혜의 생태관광자원 보고이다. 1980년 12월, 영산강 강물이 하구언에 의해 막히기 전에는 담양에서 발원한 영산강 물줄기가 바다로 나가고 또 들어오면서 민물과 ...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07.31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회장 김성범)가 지난 26일 북한산 백운동계곡에서 여름산행을 즐겼다. 이날 산행에는 김성범 회장을 비롯해 양점승·신동일 고문, 김광자 명예회장, 최연심 감사, 박상만·김성균 자문의원, 김재열 수석부회장, 전동열·곽영진·박병인·신안숙·최두안·김석호 부회장 등 여러 부회장과 정광철 사무국장, 정문선 총대장, 엄현희 총무국장, 최인철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장, 김시철 재경 신북면향우산악회장, 곽찬대 재경 도포면 향우산악회장 등 11개 읍면 회장과 이계용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장 등 여러 향우들이 참여했다. ...
향우소식 김대호 서울기자 2025. 07.3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한 달 살기, 만원하우스, 마더하우스 등으로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이 농촌행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주거에 대한 부담인 점을 감안, 영암군은 다양한 정책으로 살아보고, 머물고, 정착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먼저, 영암군의 ‘영암살래? 영암살래!’는 도시민이 영암에서 한 달간 머무르며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이다. 행안부의 ‘두 지역 살아보기’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군서면 5개 세대 주택에 입주해, 마을주민과 소통하며...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