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안전건설환경국은 군민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영역에서 올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폭우로 인한 침수 위험을 줄이는 하천 정비, 밤길 안전을 높이는 가로등과 횡단보도 정비, 통근·통학의 편의를 높이는 도로 확포장과 버스 노선 개선, 생활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인프라 확충, 마을 재생과 주거 공급까지 사업 분야는 광범위하다. 안전건설환경국은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도의 공모사업 14건에 선정되어 총 1천353억7천여만원을 확보했고, 이 재원을 바탕으로 주민 체감형 개선에 속도를 냈다. 확보된 국비와 도비가...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5. 12.12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박이규)가, 4일 반찬나눔사업으로 취약계층 68가구에 김장김치를 담가 나누며 안부를 물었다. 이날 김치 나눔을 위해서 군서면지사협 위원 16명은 김치 속 재료 준비부터 담그기까지 진행하며 나눔을 준비했다. 정명숙 군서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 한 해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주신 후원자분들과 바쁜 일상생활에서도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민관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서면지사협은 올해 ...
지역사회 장진선 지역기자 2025. 12.11영암군이 4일 군서오일시장 옆에서 면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서면 어울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군서면 소재지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배후 마을 서비스 공급을 담당할 핵심 거점시설로 조성된다. 영암군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781㎡ 규모의 복합 문화·소통 공간을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어울터에는 어르신 여가문화실, 청년 체험활동실, 행복건강실, 지역동아리방,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우승희...
지역사회 장진선 지역기자2025. 12.11영암군이 밤길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조도 개선 사업으로 도로 교차로 조명타워, 횡단보도 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야간 조도를 높여 어두운 구간을 줄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교차로 조명타워는 지난해 삼호읍 용당교차로 1기 설치를 시작으로 11/24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입구와 전라남도농업박물관 교차로에도 조명타워와 투광등 설치를 마쳤다. 영암군이 설치한 24m 높이의 교차로 조명타워는, 기존 가로등의 밝기 10~30l...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2.04(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회장 박찬구)는 12월 2일 영암군민회관에서 ‘2025년 통일대비 민주시민교육 및 북한전통문화예술단 공연, 회원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의 실정을 알 수 있는 통일대비민주시민교육과 북한의 전통문화공연 관람을 통해 남북문화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통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의장, 전라남도지부 오웅필 회장, 손남일 도의원, 이만진 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영암군재향군인회 안중한 회장,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영암군지회...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2.0410월1~16일 목재문화체험장 등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가 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막을 내렸다 한다. 영암군은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등에서 펼쳐진 이번 비엔날레에 군민 3만명과 관광객 2만명이 찾았다고 집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군민이라는 점에 고무되어서인지 “올해 비엔날레를 지역민의 협조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옥건축박람회로 시작한 비엔날레에 대해 우리는 그동안 지역민에 밀착하지 못한 것이 실패한 한 원인으로 지적한 바 있어 영암군 관계자의 설명에 대해 수긍 못할 바 아니다. 다만 올 비엔날레 역시 갈 길이 멀고 특히 대중화는 큰 숙제임은 부인하기 어려울 듯싶다. 올 한옥문화비엔날레에 대해 영암군은 한복패션쇼를 통해 한복의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1.28영암군이 군서면 일대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료 인력과 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군은 올해 4월 군서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를 주 5일 상주시킨 데 이어, 12월부터는 물리치료사도 주 5일 근무하도록 배치해 상시 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저주파치료기, 온열침대 등 새 물리치료 장비도 추가해 재활·물리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서면은 올해 3월 의원과 약국이 연이어 폐업하면서 주민들이 진료와 처방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영암군은 그동안 주 2회만 순회 진료하던 공중보건의를...
지역사회 장진선 지역기자2025. 11.28‘2025 영암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달 25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의장, 신승철, 손남일 도의원, 김광수 영암교육장, 이병산 영암소방서장, 영암군농협 정현정지부장, 영암군체육회 이봉영 회장,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김종택 회장, 영암군지회 황종복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지역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렸다. 마술공연과 난타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1부 국민의례, 유공자표창, 후원금전달, 기탁금전달, 대회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1.28월출산온천관광호텔을 영암군이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친 후 운영할 경우 연평균 3억4천여만원에 이르는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다. 영암군이 사단법인 아주경제연구원에 의뢰한 ‘영암군 온천호텔 경제성 분석 용역’ 결과 편익/비용(B/C) 비율이 0.60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는 것이다. 용역 최종보고서에 의하면 월출산온천관광호텔은 리모델링 후 운영을 가정한 수익분석 결과 이처럼 매년 막대한 영업 손실이 예상됨은 물론, 건물의 내용연수가 거의 30년이 되어가고 있어 많은 사업비를 투자한 리모델링에 대해서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또 월출산온천관광호텔이 한때는 영암을 대표하는 온천관광호텔이었으나, 구례군 산동면의 온천 사례처럼 100억 이상 투자해 리모델링한 뒤에도 이용객 저조 및 경영악화로 또 다시 무기한 영업정지상태가 발생할 수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1.21영암군이 이달 30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인 ‘영암살래? 영암살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인 영암살래는,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의 단독주택 ‘영암살래’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귀농·귀촌을 체험하고, 지역 정착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장이다. 프로그램 1기 참가자들은 영암 생활 환경, 지역공동체 교류 등에 긍정 평가를 내리며 귀농·귀촌 체험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진 이번 2기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성인이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1.21(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암군 군서면 모정마을 월출산도예공방에서 지역민 참여형 생활문화 예술 프로그램 ‘영암 도기를 빗다’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2025 영암마을 문화 커뮤니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단은 시유도기의 태동지라는 지역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주민 간 관계를 회복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운영된다. 1회차에서는 판기법을 활용해 흙판으로 볼 접시를 만드는 시간을...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11.20영암군이 보행안전주간인 12일 군서면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영암소방서·영암경찰서 직원, 군서면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보행자 교통안전 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령보행자 보호구역 일대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열렸다. 캠페인에서는 야간보행하는 어르신들이 쉽게 눈에 띄도록 안전조끼와 모자 등을 나눠줬다. 나아가 ‘어르신 우선! 보행자 우선! 서두르지 말고 안전하게!’를 구호로 지역사회 민·관·경은 주민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마을회관과 경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1.20월출산온천관광호텔을 영암군이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친 후 운영할 경우 연평균 3억4천여만원에 이르는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돼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영암군이 사단법인 아주경제연구원에 의뢰한 ‘영암군 온천호텔 경제성 분석 용역’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 보고서는 호텔 운영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연수원, 유스호스텔, 요양원 등 다른 성격의 시설로 탈바꿈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다른 목적으로의 활용가능성은 열어둬 관심을 끈다. 이번 용역은 영암군이 민선8기 군수 공약...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11.14영암군에서 열린 KBS전국노래자랑이 3,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다. 토요일인 8일 오후 2시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 녹화가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특설무대에서 야외 경연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찬 바람이 불고, 간헐적 비가 뿌리는 중에도 영암군민 등 관객들이 2시간 넘게 자리를 지키는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사전 예선을 통과한 본선 15개 팀은 빼어난 춤과 노래 실력으로 이런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몇몇 경연자들은 남희석 사회자 등 전국노래자랑 연출진에게 영암 독...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1.13영암군이 2025년을 ‘영암형 마을브랜드 모델 구축 원년’으로 선언하고, ‘정담골 영암 100 프로젝트’ 참여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지난 10월 27일, 마을 고유의 자원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자치 발전계획을 수립.실천하는 이 사업의 참여 마을 25곳을 확정했다. ‘정담골’은 ‘영암의 정과 공동체의 이야기가 살아 있는 마을’, ‘영암 100’은 ‘100가지 풍경이 있는 마을’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의 고유 자원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자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