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재신임을 놓고 논란이 가시질 않고 있는 모양이다.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으나, 재신임 결정에 따른 구체적인 심사기준과 평가내용을 비공개 처리했는가 하면, 영암군의 승인 및 이사회 의결 절차를 생략했다는 등 뭔가 석연치 않은 행태들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암군과 재단은 의 정보공개 요청에도 불구하고 현 대표이사 연임 여부 결정에 따른 심사기준과 평가점수, 회의록 등 일체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이는 엄연히 관련 법규 위반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석연치 않은 재단 대표 재신임은 그동안 임기 내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재단과 현 대표이사에 대한 군민들의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여론만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사실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현 대표이사가 재임한 2년 동안 재단...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10‘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비전으로 출범한 민선 8기 영암군이 7월 1일로 출범 3주년을 맞는다. 지난 1,095일 동안 영암군은 행정 전반에서 ‘불편은 편리하게, 낡은 것은 새롭게, 어두운 곳은 밝게’라는 원칙 아래 군민 중심의 변화를 실현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저출산·고령화, 기후위기, 농산물 소비 감소 등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영암군은 국책사업 유치, 대규모 공모 선정 등으로 이를 기회로 바꾸는 성과를 냈다. 대표적으로 ▲‘올영 영타운’ 조성 ▲‘구림르네상스’ 프로젝트 ▲국...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6.27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딱 1년 앞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및 취임 이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여서 3연속 ‘허니문 선거’로 표현되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암지역에서는 군수선거에 4명이 출마예정인 것을 비롯해, 2명을 뽑는 광역의원은 4명, 7명(비례대표 제외)을 뽑는 기초의원은 모두 21명이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는 이른바 ‘3대 특검법’인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의 수사가 끝나고 1심 혹은 2심 재판이...
정치 특별취재반 이춘성,이승범,이승우 기자 2025. 06.13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용역보고회가 잇따라 열렸다.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외국인 특화거리는 삼호읍 대불주거1로 13길과 5길 약 400m 구간이다. 삼호읍의 외국인 주민 비율이 20%를 훨씬 웃도는 지역특성에 착안해 내·외국인 소통 공간 마련과 함께 정주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외국인 주민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편의성도 강화한다는 취지라고 한다.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 테마 중심의 문화거리로 조성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타 지자체의 외국인 근로자 유입도 목표라는 설명이다. 외국인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제시된 모양이다. 통일성 없이 어지러운 분위기의 입간판도 정비하고, 외국인 특화거리라는 개념에 맞는 조명 등 경관을 개선하며, 여러 거리 행사를 위한 데크(Deck) 길도 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5.15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아 종반으로 향하면서 주요 공약사업 추진현황에 관심이 모아진다. 영암군은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13회 임시회에서 ‘2025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각 실·과·소별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특히 기획예산실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보고를 통해 지난해 말 현재 모두 120개 공약사업(소요예산 7천262억9천300만원) 가운데 36개 사업이 완료되고, 79개 사업이 정상추진 되는 등 종합 진도율은 68%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공정하고 투명한 군민중심행정(7개 사업 6억7...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5. 02.28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 의원)는 2월 5일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오는 13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구림한옥체험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조례 및 일반안건 처리와 함께 ‘2025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의회는 6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만진 의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찬원 의원)를 차례로 열어 ▲구림한옥체험관 민간위탁 동의안 ▲영암군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암군 출생기본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이상 자치행정위 소관)과 ▲영암...
의정 이춘성 기자2025. 02.07민선8기 3년(2022∼2024년) 동안 각종 축제 및 행사 관련 지출 예산이 급증했으며, 관심도 관객도 없는 소규모 행사까지 무분별하게 개최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영암군이 조례까지 제정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힌 ‘명예군민증’ 제도가 최근 5년 동안 단 한건의 발급사례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도입되어 시행된 ‘마을활동가’도 모두 6명이 임명되어 11개월 동안 4천158만원의 예산이 지원됐으나 기존 마을이장의 업무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유명무실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4. 12.13양곡저장창고로 쓰였던 폐산업시설에서 락공연이 펼쳐진다.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9일(토) 영암읍 옛 대동공장(회문리 195-5 일원)에서 록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옛 대동공장은 영암군이 수제맥주 양조장, 문화예술아뜰리에, 로컬푸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준비하고 있는 공간이다. 최근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험해 보기 위한 정비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그 첫 행사로 농촌유휴공간을 대중문화사업과 연결한다. 내 귀에 도청장치 공연은 ‘월출산 아래 콘서트’ 네 번째 행사이기도 하다. 월출산 아래 콘서트...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4. 11.06영암에서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단체응원전이 펼쳐진다. 위드석봉협동조합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25일(금) 달마지복지센터 마을카페에서 ‘모여서 야구 보자. 압도하라, 영암 기아응원전’을 연다고 밝혔다. 저녁 6시 30분 경기에 맞춰 진행되는 영암 응원전에서는 지역 치킨과 영암 수제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위드석봉협동조합 이훈 이사장은 “영암주민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함께 하는 자리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응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야구팬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오셔서 흥겨운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10.24오는 10월 5일(토) 오후 5시 ‘월출산 아래 야외영화제’가 금정생활문화센터 잔디밭(영나로 861-8)에서 열린다.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금정면청년회(회장 최재봉), 위드석봉협동조합(이사장 이훈)이 함께 준비하는 행사로 영화제와 함께 해질무렵 공연(성악그룹 브리앙트, 브리앙트합창단), 영암수제맥주행사(1만원 무제한), 로컬푸드·수공예장터 등이 펼쳐진다. 누구나 돗자리를 가져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세터는 영화를 보러 영암읍까지 가기가 힘들다는 주민들의 요구에, 지난 6월 주민 125명을 대상으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4. 09.26민선8기가 출범한지 어느덧 3년째로 접어든 만큼 군민들은 그 성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지금 성과를 논의하긴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설득력이 없진 않다. 하지만 전임 군수가 계획했거나 현임 군수가 추진하려는 현안사업이 제대로 방향을 잡았거나 큰 진전을 보이는지 여부까지를 성과로 본다면 얘기가 다르다.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군정질문답변에서 ‘8선’의 박영배 의원이 시종일관 군정을 질타한 뜻도 눈에 띄는 성과는 물론이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조차 제대로 못 잡고 있는 민선8기 영암군정의 난맥상을 지적한 것이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국립공원 월출산을 활용하는 사업인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의 현주소를 들어보니 ‘독선’과 ‘불통’이라는 영암군농민회의 핀잔을 넘어 ‘무능’까지 느껴질 정도다. 전임 군수들의 무능 때문에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의 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12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영암군은 총 8천1억8천188만8천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8월 26일 개회한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 제310회 임시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제2회 추경은 제1회 추경 7천544억4천498만6천원 대비 457억3천690만2천원(6.06%) 늘어난 규모다. 제1회 추경 편성 이후 지난년도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 잔액 반납금 및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군비 부담금 등 추가 재정수요에 따른 예산 편성이라고 영암군 천재철 기획행정국장은 설명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제1회 추가경정...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8.29영암군민신문이 지난 8월 16일 본사 회의실에서 창간 17주년 기념 독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병영 영암군민신문 대표이사가 좌장으로 참석했고, 장진선(전 군서면청년회장), 박윤길(전 금정면청년회장), 김원진(덕진방범대원), 박종길(전 영암군연합청년회장), 김광중(영암군축구협회 전무이사), 이광중(전 시종면자율방범대장), 장권학(영암군연합청년회 재무국장), 조승완(전 영암청년회장)이 독자위원으로 참여했다. ■ 김원진 위원 “군이 수제맥주 산업에 뛰어든 점을 비판한 기사는 수긍이 많이 갔다. 수제맥주 열풍이 불었던 ...
탑뉴스 영암군민신문2024. 08.29■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