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열린 제4회 영암월출산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영암군농구협회(회장 장우현) 주관으로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10개팀과 고등부 4개팀이 참여해 열전을 펼쳤다. 일반부에서는 신안 ‘숨’팀이 뛰어난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으며, 영암 ‘네버루즈’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고등부에서는 영암고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삼호고가 뒤를 이었다. 장우현 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농구발전과 교류를 위한 뜻깊은 자리로 참...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1.06영암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액이 23일 기준 1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두 달 앞당겨 달성한 성과로, 영암군은 매월 다양한 기부 이벤트 운영, 찾아가는 홍보부스 및 맞춤형 답례품 발굴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각 읍·면민의날 행사 기간에는 영암군민과 출향 향우들의 참여로 약 5,6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영암군은 각종 행사에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운영해 기부 행렬이 이어지도록 했다. 올해 9월 무화과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제시한 ‘무화과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0.31영암초(교장 배인수) Wee클래스에서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9월 8일부터 19일까지 학생 마음건강 집중관리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부 주관으로 기획되었으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명의 고리로 서로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꼬리에 꼬리는 무는 생명의 고리 활동은 친구, 가족, 교사 등 주변 사람들에게 들었던 말 중에서 나에게 힘이 되었던 말을 떠올려 생명의 고리 활동지에 글귀를 적고 서로의 고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
교육 노경하 기자2025. 10.30‘영암군 중·고 통폐합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지난 2003년과 2012년 두 차례 추진됐으나 모두 무산되었던 영암중·고와 영암여중·고 통합을 위한 논의기구가 다시 만들어진 것이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황용주 전 영암여고 교장은 추진위에 ▲전남도교육청 관계자가 적극 참여해 통합 추진력 및 실행력을 높인 점, ▲그간의 논의과정 및 결과를 모두 백지화하고 새로운 통합의 방법을 찾기로 한 점,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점 등이 이전 두 차례 추진위 구성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근거로 영암군 중·고 통폐합은 그 어느 때보다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전망까지 내놓았다. 황 위원장의 긍정적인 예상에 군민들 또한 내심 기대감이 없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날 열린 추진위의 회의 분위기나 전후사정을 들여다보면 기대보다 우려가 더 커 걱정스럽다.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0.24영암군은 10월 13일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 중·고 통폐합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황용주 전 영암여고 교장을 선임하는 등 영암중·고와 영암여중·고 통합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영암군 관계자와 강성근 행정과장을 비롯한 전남도교육청 관계자, 김광수 교육장을 비롯한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 영암중·고와 영암여중·고 관계자,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 황용주 이사와 이기형 사무국장, 신승철 전남도의원과 고화자 영암군의원, 영암군민관산학교교육협력위원회 안영웅 위원장, 영암중학교운영위원회 ...
교육 이승우 기자2025. 10.17‘영암읍 중·고 통합’ 논의는 지난 2003년과 2012년 두 차례 추진됐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 그 뒤 2020년 영암지역 학부모들이 영암읍의 남녀 중·고교 통합 및 중학교 남녀 공학 추진을 건의하면서 논의가 다시 시작됐으나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한 채 지금에 이른다. 통합은 그만큼 영암군의 오랜 숙원이자 숙제다. 또 다시 발족한 ‘영암군 중·고 통폐합 추진위원회’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은 더욱 지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앞선 통합논의를 모두 주도했고, 이번 추진위까지 이끌게 된 황용주 위원장은 ▲전남도교육청 관계자가 적극 참여해 통합 추진력 및 실행력을 높인 점, ▲그간의 논의과정 및 결과를 모두 백지화하고 새로운 통합의 방법을 찾기로 한 점,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점 등이 이전 추진위 발족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를 근거로...
교육 이춘성 기자2025. 10.17영암고(교장 박유인)는 2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마음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 연계 치유 프로그램 ‘기찬 마음약국’을 운영했다. ‘기찬 마음약국’은 ▲2학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 및 마음건강 증진 △또래 상담과 문학적 치유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 지원, ▲초·중·고 학교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한 학생 마음건강 지원망 강화,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과의 연계를 통한 위기 학생 조기 발견 및 지원 체제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암고는 지난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영암초·영암중·영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10.01영암고(교장 박유인)는 2025학년도 1학기 말을 맞아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설계 및 프로젝트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성과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진로교육 활동으로, 영암고가 지향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의 핵심 역량인 자기주도성, 지역연계성, 융합역량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1학기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기간에는 학년별 특성과 교육적 요구에 맞춘 ▲지역 연계 진로탐색 활동(1학년), ▲진로백과 프로젝트(2학년), ▲교과 융합 프로젝트(3학년...
교육 이승범 기자2025. 08.21영암군의 오랜 숙제인 ‘영암읍 중·고교 통합’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되었다 한다. 영암군과 전남도교육청, 영암교육청, 영암고, 영암여고 관계자들이 최근 김대중 교육감과 함께 ‘영암읍 중·고교 통합 관련 간담회’를 연 것이다. 영암읍 중·고교 통합 움직임은 지난 2003년과 2012년 두 차례 군민들의 압도적 지지 속에 추진되었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무산된 바 있다. 이에 2020년 영암지역 학부모들이 영암읍의 남녀 중·고교 통합 및 중학교 남녀 공학 추진을 건의하면서 세 번째 논의가 시작되었으나 이 역시 별 성과 없이 그동안 고착상태에 빠져있었다. 이런 상황에 영암읍 중·고교 통합에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이 전남도교육감 주재의 간담회에서 문제해결의 방향을 숙의했다니 온 군민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동안 세 차례 통합 논의를 주도하거나 심층취재하고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17지난 7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영암군과 도교육청이 ‘사립고등학교로의 통합’이라는 방향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첫 공식적인 자리였다.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내 교육 불균형 해소와 명문고 육성이라는 오랜 과제를 논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작지 않다. 그러나 통합 논의가 긍정적 출발점을 마련한 것과는 별개로, 그 세부 추진 방향과 방식에 있어서는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간담회 직후 언론을 통해 보도된 영암군의 계획은, 본교와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된 것이라는 점에서 유감이다. 특히...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7.1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 대표 여름 피서지 월출산기찬랜드 개장을 맞춰 생활인구 유입, 지역 소비 확대 등을 촉진하는 ‘디지털 영암군민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디지털 영암군민은 영암군에 주소를 두지 않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비거주형 군민제도다. 지난해 영암군은 12월 모집을 시작했고, 올해 6월 말 현재 누적 가입자가 1,900명을 넘었다. 이달 12일 개장해 8/17일까지 운영되는 월출산기찬랜드 개장기간 디지털 영암군민에 가입하면 추첨을 거쳐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먼저, 5명에게는 무선이...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7.17영암고(교장 박유인)는 2025학년도 1학기 말을 맞아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설계 및 프로젝트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성과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진로교육 활동으로, 영암고가 지향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의 핵심 역량인 자기주도성, 지역연계성, 융합역량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1학기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기간에는 학년별 특성과 교육적 요구에 맞춘 ▲지역 연계 진로탐색 활동(1학년), ▲진로백과 프로젝트(2학년), ▲교과 융합 프로젝트(3학년)...
교육 이승우 기자2025. 07.17김대중 교육감 주재 ‘영암읍 중.고교 통합 관련 간담회’서 의견 모아 영암군의 오랜 숙제인 ‘영암읍 중.고교 통합’ 문제가 오는 2028년까지 4개 중.고교의 남녀공학 전환 후 ‘영암형 공공형 사립고’ 모델로 추진될 전망이다. 영암읍 중.고교 통합의 방식으로 거론된 ‘영암형 공공형 사립고’ 모델은 공립인 영암중과 영암고 부지를 ‘영암고’, 사립인 영암여중과 영암여고 부지를 ‘영암중’으로 각각 통합, 부지맞교환 및 그린스마트 시설과 연계한 통합학교를 구축하는 것이다. 중학교는 ‘공립’, 고등학교는 ‘사립’으로 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7.11■ 그동안의 진행상황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의 간담회 개최까지 이뤄진 ‘영암읍 중.고교 통합’ 논의는 지난 2003년과 2012년 추진되었으나 무산된 이후, 2020년 영암지역 학부모들이 영암읍의 남녀 중.고교 통합 및 중학교 남녀 공학 추진을 건의하면서 다시 시작된 영암군의 오랜 숙원이다. 학부모들이 시작한 통합 논의였던 만큼 추진에 가속도가 붙어 곧바로 ‘영암교육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가 결성됐으며, 영암읍내 학교인 영암초교, 덕진초교, 영암중.고, 영암여중.고 등을 방문, 학교장 면담을 진행하며 통합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절실한 의사를 전달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어수선한 와중에서 진행된 서명운동에는 순식간에 1천여명이 넘는 학부모 등이 참여했고, 영암상록회관에서 영암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교통합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7.115·18민중항쟁 45주년을 맞아 영암에서도 기념식·문화제가 지난 5월 16일 저녁 영암군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올해 5·18주간의 슬로건인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 아래서 불의한 국가권력에 목숨 걸고 저항했던 5월 영령들과 광주시민, 전남도민, 영암군민을 기리는 장이었다. (공)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영암지회(위원장 이기홍)와 5·18민중항쟁 45주년 기념행사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군의장, 신승철, 손남일 도의원, 군의원, 특별증언에 나선 데이비드 돌린저(임대운)...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