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1~9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참여하는 ‘든든한 식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요리하며 정을 돈독히 하고,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도 모색해보는 이 사업은, ‘육전키트 체험’과 ‘영암 맛 김치 꾸러미 체험’으로 이뤄졌다. 육전키트 체험은 참여 가족이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마련돼 요리 경험이 많지 않은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줬다. 영암 맛 김치 꾸러미 체험은 지역 농산물로 가족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프로...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2.11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2026년 2월 말까지 세 달간 농경문화관 로비에서 농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전시 ‘안녕 박물관’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농업과 농경문화를 주제로 자유롭게 그린 그림을 전시해 농업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전시 공간은 부스로 꾸며져 관람객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녕 박물관’이란 전시명엔 아이들이 박물관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통해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자연과 전통문화를 가까이 느끼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어린이가 주인공이 돼 참여하고 표현한 작...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2.11영암교육의 동반자 월출교직회(회장 박영수)는 12월 9일 도포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김장을 담가 지역 경로당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전통 식문화의 의미를 알리고,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 체험에는 월출교직회원과 도포초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직접 버무린 김장김치는 월출교직회가 준비한 과일과 함께 지역 경로당에 전달됐다. 도포초 4학년 학생은 “양념이 옷에 묻을까 긴장됐지만 직접 만든 김치라 점심시간에 더 맛있게 느껴졌다”며 ...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12.11영암군이 편성한 2026년도 본예산안이 오는 10~19일 영암군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올해 7천114억원보다 77억원 늘어난 7천19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51억원 증가한 6천532억원, 특별회계는 26억원 증가한 659억원이다. 군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민선 8기 혁신 성과를 제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1천673억원(23.3%) △사회복지 1천606억원(22.3%) △환경 및 보건보건 958억원(1...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12.05(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회장 박찬구)는 12월 2일 영암군민회관에서 ‘2025년 통일대비 민주시민교육 및 북한전통문화예술단 공연, 회원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의 실정을 알 수 있는 통일대비민주시민교육과 북한의 전통문화공연 관람을 통해 남북문화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통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의장, 전라남도지부 오웅필 회장, 손남일 도의원, 이만진 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영암군재향군인회 안중한 회장,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영암군지회...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2.04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11월 24일 제321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오는 12월 19일까지 26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26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25회계연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조례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하며,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배 의원)를 구성해 감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 이어 11월 25∼26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만진 의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고천수 의원)를 차례로 연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11.2810월1~16일 목재문화체험장 등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가 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막을 내렸다 한다. 영암군은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등에서 펼쳐진 이번 비엔날레에 군민 3만명과 관광객 2만명이 찾았다고 집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군민이라는 점에 고무되어서인지 “올해 비엔날레를 지역민의 협조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옥건축박람회로 시작한 비엔날레에 대해 우리는 그동안 지역민에 밀착하지 못한 것이 실패한 한 원인으로 지적한 바 있어 영암군 관계자의 설명에 대해 수긍 못할 바 아니다. 다만 올 비엔날레 역시 갈 길이 멀고 특히 대중화는 큰 숙제임은 부인하기 어려울 듯싶다. 올 한옥문화비엔날레에 대해 영암군은 한복패션쇼를 통해 한복의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1.28영암도기박물관이 2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에 따라, 기관의 운영 역량 강화 및 내실화를 위해 2017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제도다. 영암도기박물관은 평가인증 항목 중 ▲설립 목적 달성도 ▲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등 부문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먼저, 국내 첫 고온 유약 그릇인 시유도기를 포함한 영암 전통 도기 문화를 전승·교육·발전하는 박물관 설립 취지에 맞게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연간 운영계획에 따라 운영한 것이 높은 평가...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1.28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 마한역사문화제가 기존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마한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한 유물 발굴 체험, 마한 고분 만들기, 마한 토우 만들기, 스탬프 랠리 등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장은 축제장 곳곳에 배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마한성 쌓기 대회는 사전 모집을 통해 300여 명의 가족 참가자가 몰리며 축제의 대표 콘텐츠...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11.28영암군은 15일 마한문화공원에서 국가유산청과 함께 영암시종고분군 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암 시종면에 위치한 시종고분군은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과 내동리 쌍무덤 등 세 개의 주요 유적으로 구성돼 있다. 고대 한반도 남단의 전통을 기반으로 백제, 가야, 중국, 왜 등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며 발전한 마한의 국제교류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유적지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7일 영암시종고분군이 국가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그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시...
문화/생활 이광준 지역기자2025. 11.28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농협중앙회 사회공헌부가 주관하는 농심천심 여행프로그램에 선정되어 11월 20일 해인사농협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농협 시설 견학, 농업 체험, 지역 관광, 농산물 구매 등을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농업 현장과 농촌 공동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농촌 활성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여성조합원 40명과 김원식 조합장, 윤현정 본부장, 지도과장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시각에서 농업과 농촌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합천군의 약 6,000...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1.28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점차 사라지는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박물관 쌀 체험실에서 ‘전통 민화 자개함 만들기 체험’ 행사를 펼친다. 전통 공예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는 직접 민화와 전통 자개를 결합한 아름다운 장식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가족 단위는 물론 일반 참가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을 통해 참가자는 자개의 영롱한 빛과 민화의 다채로운 색감을 직접 경험하면서,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남도농업박물관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11.27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는 지난 8일 제20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를 개최해 면민과 방문객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정 자연의 품에서 자란 대봉감을 주제로 지역 공동체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올해 20회를 맞은 면민의 날과 함께 열린 이번 축제는 금정면의 대표 농산물인 대봉감을 중심으로 지역성과 계절감을 강조한 문화축제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날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면민의 상 및 공로자 표창이 진행돼 지역사회 통합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기...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11.27은광학교(교장 이윤주)는 지난 11월 20일 교내에서 열린 방과 후 활동 발표회를 성대하게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학생들의 재능과 노력을 아름답게 선보였다.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랐으며, 학생들의 진지한 열정과 활기찬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등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따뜻한 축제가 됐다. 가장 먼저 무대를 가득 채운 것은 은광학교 관악부와 해군 제3함대 군악대의 합동 공연이었다. 본교 학생들 24명과 군악대 26명이 함께 꾸민 총 50명의 공연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붉은 노을’을 웅장하...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11.27영암군이 이달 1~16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비엔날레에는 영암군민 3만명, 관광객 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일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막 첫날에는 약 1천여명이 찾았으며, 황옥선 무용수의 우리춤과 시니어 모델 25명이 참여한 한복패션쇼가 펼쳐졌다. 전시관 ‘집은집: 달빛아래한옥’에서는 한옥의 숨·삶·쉼을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됐고, 이이남·이혜숙·하지혜 작가 등 27명의 작가가 70여점의 작품을 선...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