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9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되면서 지역 가금류 농가에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전남도와 방역당국은 즉시 초동방역을 완료하고, 방역대 확대와 일제 검사 등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시종면 육용오리 약 2만 마리를 사육하는 한 농장에서 도축장 출하 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지난 2일 진행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일주일 만에 양성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농장은 과거 AI...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12.1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총 8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영암군을 포함한 19개 지자체가 상위 등급을 받았다. 영암군은 기금 투자계획의 정책 적합성, 청년정책 추진 의지, 지역산업과 청년 정착·생활인구 유입 전략 연계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기본 배분액 72억 원에 더해 인센티브 16억 원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영 지역활력타운을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5. 12.11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기금’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성적을 거두며 총 1천648억 원(광역기금 304억·기초기금 1천344억)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이로써 5년 연속 전국 최다 기금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8개 ‘우수’ 등급 지자체 중 전남에서는 화순군과 완도군이 이름을 올렸고, 최고 등급인 S등급에는 고흥군·영암군·신안군 등 11개 시군이 선정돼 전국 최다 상위 등급 지자체를 배출했다. 올해 평가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 개편 이후 처음 치러진 것으로, 평가 기준이 기존의 ...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12.11본격 겨울철새 이동 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 가운데, 영암군이 정부가 지정한 27개 고위험 시·군에 포함되며 지역 농가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9월 경기 파주에서 첫 AI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가금농장 6건, 야생조류 12건의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특히 11월 들어 야생조류에서만 7건이 추가되는 등 확산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전남도도 예외가 아니다. 광주천과 나주 우습제 등 인근 지역에서 AI가 확인된 데 이어, 11월 3일 영암군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12.04영암군새마을회 박찬 회장이 지난 11월 17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했다. 박찬 회장은 2002년 덕진면 운암3리 새마을지도자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5년 덕진면 협의회장, 2018년 새마을지도자영암군협의회장, 2022년 영암군새마을회장으로 선임되며 23년간 지역사회 봉사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그의 활동에는 재활용품 및 헌옷 모으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 고추장·떡국 나눔, 아침밥·삼각김밥 나눔 행사, 농촌 집 수리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이...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1.28도시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영암읍 교동지구에 들어설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타당성 등을 종합 검토 및 승인하는 행정안전부의 중앙재정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영암군이 내년부터 공공건축 심의, 설계공모, 실시설계 등 후속 건립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문화예술회관은 교동지구 내 8천235㎡ 부지에 연면적 4천㎡,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대공연장, 전시실, 연습실, 주민 프로그램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영암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공간 마련과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부응해 민선 8기 우승희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영암...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1.14영암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본격 궤도에 오른다. 영암군이 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이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중앙재정 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내년부터 설계공모와 공공건축심의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중앙정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영암군은 문화예술회관 건립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내년부터 공공건축심의, 설계공모, 실시설계 등 후속 건립 절차를 진행해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영암읍 교동지구 내 8,235㎡ 부지...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0.31지난 26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영암읍민의날 기념 시상식에서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63)이 올해의 영암읍민의상을 수상했다. 영암읍민의상은 지역개발과 사회사업, 선행, 효행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읍민을 대상으로 수상하는 상으로, 주민과 기관.단체, 향우들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주민자치위원회가 심사해 선정한다. 박도상 조합장은 현재 영암농협 3선 조합장으로, 평소 지역 주민 곁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인물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적 성취가 아니라, 읍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0.02영암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혜성)는 지난 9월 18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열린 「2025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 ‘세상을 바꾸는 시간V’ 전남대회」에서 영암군 자원봉사자 이숙 씨와 정우양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활동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2명의 발표자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나눔 성과를 공유했다. 심사 결과, 이숙 씨는 이주민 지원과 기록 활동 사례를 발표해 빛의나눔상(행정안전부 장관상, 상금 100만 원)을, 정우양 씨는 희망...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9.25영암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를 운영 중인 그로브임팩트립이, 26~28일 군서면 월출산도갑사와 학산면 독천초, 기예무단에서 ‘제2회 숲숲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 행정안전부와 영암군의 지원을 받아 영암 청년을 포함한 주민이 만드는 이 영화제는, 환경·생태·기후위기 등의 주제를 다룬 국내 장·단편 영화 27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특히, 쓰레기 없는 영화제를 표방해 영화 관람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이루는 지속가능한 축제의 모범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영화제는 월출산도갑사에서 임중완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로 개막한다. 영화는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9.1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일 행정안전부의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 공유대회’에서 돌봄 프로젝트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국민이 스스로 공공서비스를 설계·개선하는 참여형 정책 개발모델로, 수요자 중심 행정 수요 반영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영암군은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돌봄, 야나(YANA, You Are Not Alone) 프로젝트’를 과제로 제출해,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의 해법을 제시했다. 홀몸 어르신, 전문가·공직자, 공공서비스디자이너...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9.05영암군 금고 운용이 실제로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이자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자료 관리로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잘못된 평가를 받으면서 행정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영암군이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공공자금 예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입은 총 71억2천여만원, 평균 이자율은 3.09%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금고 이자율(2.87%)을 상회하는 수준이다.그러나 앞서 영암군은 행정안전부에 공기업특별회계 및 기금에 대한 이자 등을 누락하고 일반회계만을 반영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이자율이 1.60%로 집계됐다. 이 수치가 공개되자 영암군은 전남 22개 시.군 중 2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고, “전국 최하위 수준의 금고 운용”이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영암군 금고가 실제로는 안정적인 수익을...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9.0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8월 31일 기준으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이 6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가 3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모금액이 215% 증가한 수치로, 특히 소액기부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지난해 1~8월 동안 1천758건이었던 소액기부가 올해는 같은 기간 동안 4천806건으로 급증하면서 모금액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올해 봄에는 지역 내 가축 전염병 발생과 전국적인 대형 산불, 각종 행사와 축제의 취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암군은...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9.05행정안전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농협 하나로마트 사용처 전면 확대를 발표하면서 영암 및 농어촌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소비쿠폰은 마트·슈퍼·편의점 등 유사업종이 한 군데도 없는 면지역 하나로마트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고기·채소·과일 등 신선식품이나 생필품을 취급하는 가게가 없어 소비쿠폰 사용이 어려운 읍면지역까지 사용처 기준이 완화됐다. 이에 전남도는 도민 생활 불편과 현장 의견을 종합해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시도지사 간담회 때 건의한 내용이 반...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8.29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2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농협 하나로마트 사용처 전면 확대 조치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7월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쿠폰이 내수 진작과 경기 회복을 목적으로 도입되었으나, 농어촌 주민들은 사용처 부족으로 오히려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전체 하나로마트 2,208개 중 단 121개(5%)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일부 섬 주민들은 생활필수품을 구입하기 위해 여객선을 4시간...
정치 영암군민신문2025.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