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송전선로 반대 대책위, 서삼석 의원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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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송전선로 반대 대책위, 서삼석 의원 면담

주민 2천여명 서명 전달

고압송전선로와 철탑 건설 반대를 위한 영암군대책위원회가 10월 21일 서삼석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사업의 부당성과 주민들의 피해 우려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대책위는 고압송전선로 건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정서적 피해와 재산권 침해 문제 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또한 고압 송전선로 및 철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 2천41명의 서명부를 서삼석 의원에게 전달했다.

서삼석 의원은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에 공감한다며 “한전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도록 국회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영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토론회를 열고 의견을 듣겠다”고 약속했다.

영암군대책위원회는 “주민 생존권과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한전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맞서 군민의 뜻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서삼석의원면담 | 영암군 | 전선로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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