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학기는 지난 4월13일 수료했던 제5기 문해학교 학생과 글자를 깨우치고 싶어하는 지역의 비문해 어르신들이 중단없이 꾸준히 배우기를 열망함에 따라 군이 이에 부응해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한 것이다.
특히 농번기철에 수업이 이뤄지게 돼 대부분의 교실은 일이 끝나고 이르면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주경야독에 힘을 쏟게 됐다.
문해교육사가 직접 각 교실로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국어와, 산수 공부는 물론 현장 체험학습, 미술, 공예, 건강체조 등의 다양한 학습과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배움에 대한 즐거움과 재미를 안겨줄 계획이다.
시골 어르신들을 배움의 길로 안내해 행복을 전달하는 왕인문해학교는 2007년7월 영암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국비지원을 받아 문을 열게 되었으며 지난 제5기까지 4천512명이 글을 읽고 쓰며 기본 셈을 할 수 있게 됐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