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군서면향우회가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 치악산 구룡사계곡으로 하계 야유회를 떠났다. 재경 군서면향우회가 주최하고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골프회·달구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야유회는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흥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계곡을 찾았다. 회원들은 구룡사와 세렴폭포가 있는 구룡사계곡에서 물놀이를 한 후 계곡가 인근 아흔아홉골가든에서 음식을 즐기며 야유회 행사를 열어 동료들과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야유회는 박태흥 향우회장, 윤영석산악회장을 비롯해 최장용, 김승배, 최야수, 조은희, 김성균, 유...
향우소식 김대호 서울기자809호2024. 08.22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 읍내파출소(영암읍, 덕진면 관할)에서는 8.13.(화) 15:00, 영암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농업경영인협의회, 재향군인회, 청년회, 이장단” 등 15개 단체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실질적인 공동체 참여 치안 활동을 “우리 동네지기”를 결성 출범하였다. 우리 동네지기는 치매 노인 등 실종자 수색, 독거노인 관련 치안정보 공유 지원, 공·폐가 등 범죄 취약지 합동 순찰, 범죄 취약요소 예방 진단 참여, 다중 밀집장소·청소년 유해업소·불우청소년 등 사...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809호2024. 08.22영암군이 8월 2일 영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선5기부터 공론화 되어온 ‘천황사길 선형개선공사’ 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나, 10년 넘게 지연되어온 공사의 재추진에 대한 일부 주민의 반발 등으로 파행이 빚어지는 등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영암군은 이날 ‘천황사길’이 국립공원 월출산으로 향하는 진입도로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교통 안정성 향상을 위해 지역민의 의견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천황사길은? 영암읍 남풍리에서 춘양리, 용흥리, 개신리를 거쳐 천황사 입...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08호2024. 08.08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 위험도 표본감시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영암군은 표본 감시 기관이 없어 감염자 수 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 91명, 7월 2주 148명, 7월 3주 225명, 7월 4주 465명으로 매주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과 더불어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탓에 바이러스 전파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국내...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08호2024. 08.0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금으로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이달 19일부터 영암군보건소와 삼호보건지소에서 진료에 들어간다. 2024년 7월 현재, 영암군의 0~18세 소아청소년은 6,023명이지만, 지금까지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병원이 없었다. 소아청소년이 전문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목포나 광주로 나가야 해서 그간 불편과 불만을 제기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았다. 이런 현실은 지역소멸을 가속하는 열악한 정주여건 중 하나로 자주 입길에 오르기도 했다. 영암군은 소아청소년과 신설을 위해서 고향사...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08호2024. 08.08전국적 폭염 경보와 찜통 더위가 일상을 멈추게 한 지난 주말, 청량한 지하 암반수가 흐르는 자연계곡형 물놀이장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는 얼음골을 방불케 했다. 지난 3~4일 이틀간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를 다녀간 피서객이 1만명을 넘어선 1만47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3일 개장한 이래 누적 방문객도 지난 6일까지 4만323명이나 된다. 이런 추세라면 다가오는 10~11일 주말에는 5만명 기록도 거뜬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기찬랜드를 운영하는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꼽는 인기 비결은 얼음장 같은 물과 ...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808호2024. 08.08영암‧강진‧신안군에서 열리는 제10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서 신진서 9단이 결승전에서 대만의 라이쥔푸 8단에게 반집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한국‧중국‧일본‧대만의 바둑 최강자들이 경기를 벌이는 제10회 전남 국수산맥 대회가 지난 2일 개최한 후 각국을 대표하는 기사들이 치열한 대국 끝에 대만의 라이쥔푸가 우승하며 폐막했다. 영암군립 하정웅미술관에서 열린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은 신진서의 승리가 점쳐졌으나 박민규, 판팅위, 변상일 9단을 줄줄이 이기고 올라온 라이진푸가 신진서 마저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808호2024. 08.08친환경 벼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우렁이농법이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한다. 월동한 왕우렁이가 잡초뿐 아니라 어린모까지 갉아먹어 피해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제초제를 사용한 잡초방제와 맞먹는 효과가 있고, 인건비와 재료비까지 줄일 수 있어 각광을 받았던 농법이 되레 피해를 주고 있다니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그 가장 큰 원인은 풀어놓은 왕우렁이를 모두 수거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또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 자연폐사 해야 할 우렁이의 개체수가 오히려 늘고 있는 것도 주된 원인이라 한다. 우렁이농법의 실효성에 대한 신속한 점검과 함께 새 친환경농법 개발도 다급해진 것이다. 우리지역에서는 친환경 벼 재배면적의 확대를 위해 논에 왕우렁이를 뿌리는 우렁이농법을 시행한지 오래다. 이앙 후 5일 또는 써레질 후 7일 이내에 10a의 논에 1.2㎏...
사설 영암군민신문808호2024. 08.08행정안전부가 올해 안으로 민간플랫폼에서도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그러나 행안부의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는 우리가 자주 쓰는 인터넷 민간사이트와 앱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결정은 그동안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단체장들이 국회 등 방문해 보다 적극적인 기금 모금을 위해 민간플랫폼을 조속히 도입해줄 것을 호소한데 따른 후속조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할 것이다. 따라서 이왕 민간플랫폼 도입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의향인 만큼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들까지도 개선할 수 있는 추가적인 대책 마련도 뒤따랐으면 좋겠다. 시행 1년이 지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 열악한 ...
사설 영암군민신문808호2024. 08.08전국의 농촌에서 계속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위기에 농촌은 소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 통계청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전체 농가 인구수 221만 5천 명 중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은 31만 2천 명 (14%)이다.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와 비교해 봤을 때,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의 비율이 낮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청년농업인들은 새로운 생각과 열정으로 농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08호2024. 08.08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우리 광주만 빼고 전국이 집중폭우에 난리가 아니다 지난해에는 장마철 한달 1,100mm 비로 1973년 이후 강수량 1위에 해당하는 기록적인 비가 왔었는데, 금년에는 299mm에 그치고 있다. 기후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중 6편 구재(救災)는 목민관이 재난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하고 백성을 보호할 것인지 상세히 제시 하고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부분은 재난을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이다. 이를...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08호2024. 08.08영암농민항일운동기념비(탑)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윤호, 박중구)가, 7월말까지 기념구조물 건립비 모금운동으로 1억300만원을 모금했다. 이 위원회는 올해 5월, 농민운동 유족회 회원과 가족, 기관·사회단체, 마을주민, 향우 등에게 기념물 건립 취지를 설명하고, 영암농민항일운동 발생지에 세우자는 취지로 모금에 들어갔다. 이어 사업추진을 위해 완도군과 신안군 등 가까운 지역의 사례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최윤호 건립추진위원장은 “일제의 불의에 맞서 분연히 떨쳐 일어난 선조들의 의기가 후손들에게 잘 계승될 수 있...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08호2024. 08.08영암군이 산업부에서 공모한 ‘2024년 제2차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이하 미래에너지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공공형 VPP(통합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 분산에너지 기반 마련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는 전망이다. 영암군은 선정된 국비 9억원에 더해 지방비 3억원과 민간 투자 3억원을 마련해 총 15억 원을 투자해 지역 분산에너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암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분산자원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최종적으로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공공...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08호2024. 08.08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원)는 탐방객 안전을 위한 훼손탐방로 정비공사 시행에 따라 오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탐방로 일부를 출입통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공사로 통제되는 탐방로 구간은 대동제부터 마애여래좌상까지 2.6km 구간이다. 해당 구간에는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면 정비, 보행 매트 설치, 목재난간 설치, 배수로 정비와 같은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강창구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탐방로 출입통제는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탐방객 여러분의 관심...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808호2024.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