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소장 장경자)는 지난 8월15일 영암전문노인요양원에서 입소한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나눔 행복 이동콘서트를 열었다.이날 공연은 도레미 봉사단과 보건소 방문진료팀이 함께 나서 자신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통해 하루 종일 시설에서 무료하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주기위해 준비했다. 공연시간 동안 어르신들과 직원들은 장수 춤, 섹소폰과 하모니카 연주, 민요 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픔과 근심을 잊고 마음껏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 와서 아픈데 침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86호2015. 08.21올 여름 월출산 氣찬랜드 방문객이 지난 8월17일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명품 피서지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어 이제는 사계절 체류형 종합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군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군이 집계한 ‘월출산 氣찬랜드 방문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10일 개장한 氣찬랜드를 찾은 방문객은 이날 현재까지 물놀이장 입장객 7만5천180명, 기타 입장객 3만2천834명 등 모두 10만8천14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물놀이장 입장수입도 2억4천425만원을 돌...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386호2015. 08.21지난 8월19일 오전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氣찬장터 민간위탁 공모결과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영암군의회 의원들은 그야말로 격앙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신청자의 자격도 문제였지만, 이 보다는 로컬푸드조합이 지난 8월11일 연 임시총회에서 채택한 성명서 내용이 의원들의 분노를 더욱 촉발했다. ■ 성명서는 어떤 내용?"무료임대는 공익에 부합" 언론·의원 성토판촉단 수수료 면제 땐 온갖 특혜의혹 대조 로컬푸드조합은 성명서에서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은 농민들의 소득보장과 지역농업 회생,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영암농촌의 새로운 길을 찾고자 창립되었다"며, "일부 언론과 군의원은 氣찬장터가 농민들의 소득보장이라는 공익적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 보다는 비영리법인인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에 영암군이 특혜를 주려고 한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86호2015. 08.21우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전남산 농·축·임산물과 그 가공품을 보호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지리적표시 등록 품목이 3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전남산 농식품 지리적표시 등록 품목은 2002년 전국 1호를 기록한 보성 녹차를 비롯해 담양 딸기, 고흥 마늘, 해남 겨울배추, 영암 무화과, 진도 울금 등 농산물이 20개로 가장 많다. 또 돌산갓김치, 진도홍주 등 가공식품 4개, 고흥 한우, 함평 한우 등 축산물 3개, 광양 고로쇠수액, 구례 산수유, 장흥 표고버섯, 영암 대봉감 등 임산물 8개 등이다. 이는 전국 등록 품목(148개) 대비 24%를 차지하는 규모다.한편 전남도는 또 곡성 토란과 신안 무화과에 대해 품목의 우수성, 역사성, 지리적 특성 등 타 지역산과 구체적인 차별화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86호2015. 08.21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새정치민주연합)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선정하는 '우수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우 의원은 지난 8월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우수 의정 대상 시상식'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부터 '우수 의정 대상'을 받았다.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우수 의정활동 의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각 시도의회 의장의 추천을 통해 지난해부터 '우수 의정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우 의원은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386호2015. 08.21중국 투자유치시찰단이 지난 8월18일 영암군을 방문, 국립공원 월출산 관광·휴양시설지구를 둘러봤다.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의를 위해 온 이들 시찰단의 영암 방문은 김양부 부군수가 영암군 투자여건을 둘러볼 수 있도록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심양한상부동산개발유한공사 임찬영 총경리를 비롯한 중국투자자 등 18명의 시찰단은 이날 氣찬랜드 내 음식점에서 전동평 군수 주재로 오찬을 함께했다.시찰단은 이어 전 군수의 안내로 영암읍 개신리 일원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지구인 국립공원 월출산 관광·휴양시설지구를 둘러봤다.전 군수는 ...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386호2015. 08.21현역 군인에게 외국어능력 검증시험 응시료를 국가가 지원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은 현역군인이 토익, 토플, 텝스 등 각종 시험에 응시할 경우 비용 전액 또는 50% 이상을 지원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지난 8월18일 발의했다.현재는 시험을 주관하는 회사 측이 자체협약 등을 통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거나, 카드 혜택 등을 통해 응시자가 개별적으로 할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징병제에 따라 대부분의 남성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전역 후 이들의 사회 복귀와 적응을 돕기 위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2015년 기준 병장 월급은 17만1천400원으로 토익(4만2천원), 토익 스피킹(7만7천원), 텝스(3만6천원), 토플 170달러(약 20만원)에 달하는 응시료는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86호2015. 08.21무화과품평회 전국노래자랑 등 프로그램 다채 '2015 영암무화과축제'가 8월22일 삼호읍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에서 '꽃을 품은 무화과의 멋과 맛'을 주제로 열린다.최고의 '건강과일'인 무화과의 주산지가 영암군임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무화과축제는 22일 오후 3시 외국인·관광객 가요열창, 객석 참여 이벤트, 에어로빅 댄스공연, 풍물패 및 난타 등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6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귀빈을 위한 '100인의 식탁'이 선보이고 무화과 특별경매가 이어져 관광객들을 즐겁게 한다.축제 이튿날인 23일에는 무화과 품평회, 객석 참여 이벤트,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민속예술단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무화과 요리, 댄스 스포츠, 무화과 특별경매, 외국인·관광객 가요열창 등이 이어지며, 24일에도 ...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386호2015. 08.21의회, "자격미달 처리해야…운영위 구성에도 문제" 지적 '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이하 '氣찬장터') 위탁운영자 모집공고 결과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과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충남, 이하 '로컬푸드조합')이 신청서를 접수한 가운데, 영암군의회가 "로컬푸드조합은 기찬장터 운영 자격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운영위원회 심의대상에 올릴 수 없다고 지적하고 나섰다.의회는 또 운영위원회 구성이 군 실·과·소장들 위주여서 심의과정에 객관성을 기하기 어렵다고 보고, 군이 법규를 무시하고 운영위를 개최하고, 그 결과 로컬푸드조합을 운영자로 선정할 경우 해당 공직자의 책임을 묻는 한편, 일체의 추가지원에 동의하지 않겠다고 밝혀 氣찬장터 위탁운영자 선정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l...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86호2015. 08.21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385호2015. 08.13
8월15일은 광복절이다. 광복절도 어느덧 회갑이 지난 지 오래 되었다. ‘광복’이라는 어휘가 적절한지 ‘해방’이라는 말이 올바른지 하고 이야기 하던 때가 엊그제인듯 한데 ‘세월이 유수와 같다’라는 말처럼 벌써 광복절 70주년을 맞이했다.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인 1945년 8월 15일에 백범 김구 선생님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노력과 우리 민족의 강한 열망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종전이라는 국제적 환경에 의해 우리 민족은 일본제국주의 세력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85호2015. 08.13들깻잎에 초승달을 싸서 / 어머님께 드린다어머니는 맛있다고 자꾸 잡수신다내일밤엔 / 상추잎에 별을 싸서 드려야지' 정호승 시인이 쓴 '여름밤'이란 시다.여름밤이란 시는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어린 시절 행복했던 여름밤의 추억을 되살려 줌으로써 생활의 활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시다.하지만 올해 여름을 생각하면 괴리감이 드는 시다.지난 4년간 30도가 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3200여명의 온열환자발생과 더불어36명의 사망자와 매년 100만마리 이상의 가축폐사가 있었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다.올 여름 들어서도 열사병 등 온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85호2015. 08.13지난 5월19일 오후6시 영암 궁전회관에서 영암에 거주하는 교육계 출신을 비롯하여 교육발전에 뜻있는 분들이 모였다. 농어촌 교육의 현실과 영암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변화에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영암군 교육공동체 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관을 제정하였다. 오늘날 농어촌 교육환경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측하였다. 경제발전과 도시화 현상으로 수도권 및 대도시 주변의 위성도시로 인구 이동이 증가하는 추세로, 농어촌은 인구가 줄어들고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보다 좋은 교육환경이 갖추어져 있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85호2015. 08.13이른바 '능동적 교통복지'는 민선6기 전동평 군수의 핵심공약이다. 대중교통을 공공서비스 차원에서 접근해 주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이낙연 전남도지사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100원 택시'와 '버스(준)공영제', '택시 활성화 대책' 등이 그것이다. 군은 이들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그동안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교통복지지원반, 예산지원반 등 3개 반의 '영암군 교통개선추진 전담반(T/F팀)'까지 구성해가며 추진일정 등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들 공약사업 가운데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 것은 '100원 택시' 뿐이라고 한다. '100원 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 주민들에 대한 교통권 확보를 통해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이용대상자들에게 쿠폰을 지급해 택시를 이용하게 한 뒤 택시사업자로 하여금 탑승비를 청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85호2015.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