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초교(교장 신선화)는 6월 23일 지역 대표 사찰인 도갑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 육성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도갑사는 덕진초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더불어, 도선국사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공연 등 문화예술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 덕진초교는 도갑사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기를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선화 교장은 “도갑사와의 소중한 인연이 학생들에게 더 큰 배...
교육 노경하 기자849호2025. 06.26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6월 24일 올해부터 주3일로 식자재 납품일이 조정된 작은 학교 중 덕진초교와 금정초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한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올 1~2월 관내 납품업체의 작은 학교 식자재 납품 거부 문제를 풀어낸 바 있다.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의회, 간담회를 여러 차례 개최해 ▲㎏단위의 대량 발주 ▲식품단가 현실화 ▲납품일수 주5일에서 주3일으로 조정 ▲유사 식단 권장 등의 해법으로 지방소멸 위기 속 학교급식을 지켜냈다. 납품일수 단축을 위해 작은 학교...
교육 영암군민신문849호2025. 06.26영암군이 읍.면 지역 행정기관에서 발주한 풀베기 사업에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회단체와의 계약으로 인해 안전관리 부실과 공정성 훼손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관내 읍.면 행정기관이 법적으로 공사 수행 능력이나 기술적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회단체임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몰아준 것으로 알려저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민선 8기 우승희 군수 취임 이후 읍.면에서 농지, 하천, 도로변 등에서 실시하는 풀베기 사업발주 현황에 의하면 지난 2022년 7월~2025년 5월까지 3년간 150건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48호2025. 06.20영암군이 국.도비 보조금 확보에 사활을 걸면서 매년 확보한 보조금 예산이 크게 늘고 있으나, 정작 집행 및 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아 집행 잔액이 급증하는 등 건전 재정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암군 재정운영의 고질병폐로 지적된 세출예산의 과도한 이월처리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또 나오기도 했다. 특히 자체 세수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 미수납액의 절반 이상이 ‘납세 태만’으로 인한 것이어서 세수 확보 노력도 소홀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5월 실시한 ‘2024 회계연도 영암군 일반 및...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848호2025. 06.20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알려 관광자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추진 중인 ‘남도음식거리’에 전남 22개 시군 중 영암군 등 3곳의 지자체만 선정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남도는 2016년부터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미식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남도음식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년째 이어온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9개 시군에서 총 21곳의 음식거리가 지정됐지만 영암군, 구례군, 화순군 3개 지자체만 아직까지 선정되지 못했다. 남도음식거리에 선정되면...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848호2025. 06.20영암군이 인구소멸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청년 창업 지원에 수십억 원의 예산을 쏟아붓고 있는 가운데,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영암형 창업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영암읍에 조성된 감성 숙소 ‘티켓투더문’이 17일 문을 열었다. 티켓투더문은 영암읍 매일시장 옆 숙박업소 제일장을 리모델링하여 1층은 공용 라운지, 주방, 로비로, 2층은 투룸 1개를 포함한 7개의 객실로 이뤄져 있다. 티켓투더문은 서울 성수동 콘셉트를 담아 영암읍 로컬 활성화를 위해 40년된 제일장의 역사는 간직하되 심플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더해 전통과 ...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848호2025. 06.20영암군이 15일 일부 농가를 제외한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16일 가축시장을 재개장했다. 이번 이동제한 해제는 올해 3/13일 구제역 발생 이후 94일 만의 조치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역량을 집중해 오던 영암군은, 5/21일 영암의 한 농가에서 무증상 구제역이 발생해 소를 살처분한 뒤, 3주가 지난 6/12일부터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 검사를 진행했다. 나아가 6/15일 최종 검사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가 더 이상 검출되지 않자 이동제한 해제를 결정했다. 다만, 자연감염항체 증가 농가 등 8개 농...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848호2025. 06.20온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대선이 끝나면서 이젠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주목을 끌고 있다. 대선 후 딱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여서 3연속 ‘허니문 선거’이기는 하나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에 대한 국민들의 첫 평가인데다, 이 대통령과 보조를 맞춰 지역의 살림살이를 이끌 자치일꾼을 새로 뽑는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이른바 ‘3대 특검법’인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의 수사가 끝나고 1심 혹은 2심 재판이 이뤄지는 시기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이고 지방자치의 주역인 지역민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윤석열 정부를 거치면서 엉망진창이 된 나라를 정상화하고, 여전히 중앙집권적인 정치 및 행정, 경제, 사회 등 구조 전반을 지방분권형으로 전환하는 시작점이 바로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설 영암군민신문848호2025. 06.19내란극복과 경제회생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짊어지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수립을 총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6월 16일 활동을 시작했다. 18일부터 '버스투어'로 세종에서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는 등 60일간의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국정과제 로드맵을 마련할 국정기획위원회는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탄핵으로 인해 조기대선이 치러졌고, 선출된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은 인수위원회를 꾸릴 새도 없이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인수위원회의 역할을 맡는 만큼 우리 지역의 미래는 앞으로 두 달에 달려있다고 보아야 한다.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과제별 추진 로드맵 등에 지역의 현안 하나라도 더 반영해야 한다.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 건의는 물론이고, 지역 공약과 주요 사업의 반영,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사설 영암군민신문848호2025. 06.192023년 영암공원에서 첫 기념식을 갖은 이후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영암성대첩 기념식이 6월 23일(월요일) 오전 10시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영암성대첩은 을묘년(1555년) 음력 5월 25일(그레고리력 기준 6월 23일) 일어났던 영암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는 역사적 의의가 있으며, 올해 470주년이 되었다. 영암 땅의 민초와 관군이 힘을 합쳐 파죽지세로 밀고 오던 수천의 왜적을 일거에 제압하여 국가의 운명을 구한 대승을 거두었으니 영암의 가장 자랑스러운 역사로 널리 알려야 할 일이다. ...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848호2025. 06.19우리는 일상 속에서 언제든지 예상치 못한 사고와 질병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심정지, 심한 출혈, 질식 등 긴급한 상황은 단 몇 분 안에 생사의 갈림길을 결정짓습니다. 이러한 순간에 가장 먼저 달려오는 이들이 바로 119구급대원입니다. 구급대원은 단순한 이송자가 아닙니다. 그들은 출동과 동시에 생명을 살리기 위한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환자의 상태를 안정화하여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골든타임’을 책임지는 최전선의 생명지킴이입니다. 특히 심정지 환자의 경우, 구급대원의 빠른 판단과 숙련된 처치 기술은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48호2025. 06.1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24일 영암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영암경찰서 이전 부지 활용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현 영암경찰서가 이전하고 나면 남은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의논하는 공론의 장이다. 영암군은 그 큰 방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역사자원 재조명, 영암군민 공공복합공간 등을 잡고 있다. 토론회는 영암군민과 전문가,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전문가 6명 안건 토론, 2부 주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영암군은 사전설문조사와 토론회를 거쳐 영암군민의 필요와 관심을 이전...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848호2025. 06.19‘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표방한 민선 8기 영암군이, 재정 혁신으로 건전성과 효율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윤석열 정부의 유례없는 세수 결손과 큰 폭의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고 보조금 혁신을 중심으로 과감한 세출구조 조정 등을 추진한 혁신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여서 그 의의가 크다. 행정안전부는 크게 3가지로 나눠 영암군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 평가했다. 먼저, 2023년 결산을 기준으로 한 ‘2024년 재정분석’에서, 영암군에게 건전성 ‘가...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848호2025. 06.19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6월 12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찰옥수수 생산자협의회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찰옥수수 계약재배농가에 대한 공동선별 및 출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찰옥수수 재배 계획에 맞춰 생산자들이 보다 체계적인 출하와 품질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찰옥수수 선별 기준과 출하 시 재배농가들이 지켜야 할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김원식 조합장이 조합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출하 과정에 겪는 애...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848호2025. 06.19쌀 재배와 태양광 발전,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포장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패널 아래에서 농작물 재배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날 시연회는 지속가능 농업과 신재생 에너지 생산의 조화를 모색하는 농식품부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영암군이 진행하...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848호2025.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