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산 김준연 선생 기념관이 최근 국가보훈처로부터 국민의 애국심을 기르는데 상당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 국가지정 현충시설로 지정됐다.독립운동가이자 건국의 원훈(元勳)인 낭산 김준연 선생은 영암읍 교동리에서 태어나 일제 치하에서는 항일운동을, 정부수립 이후에는 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등 독립운동과 건국의 선구자로 1963년 건국훈장을 수여받았다.낭산 선생의 생가 터인 영암읍 교동리 94번지 일원 1만7천481㎡의 부지에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 건립된 기념관은 안채와 사랑채 등 생가 2동과, 전시관, 사당, 삼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09년12월 국가보훈처의 국비지원을 받아 사업에 착수해 지난 2011년11월 준공했다.기념관 내에는 영암지역 각 문중들로부터 헌수 받은 조경 수목으로 꾸며진 ‘문중헌수공원’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휴식공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62호2013. 01.18왕인축제 문화관광축제 탈락대책 등 군정업무도 보고받기로의장과 부의장 선거방식을 종전 교황선출방식에서 후보등록 및 정견발표방식으로 바꾸는 영암군의회 회의규칙 개정안이 상정됐다.특히 이번 회의규칙 개정안은 지난해 7월 실시된 제6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가 특정계파 중심으로 상임위원장직까지 독식하는 현상이 빚어지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낳으면서 의장단 선출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일치감치 마련된 상황이어서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영암군의회(의장 김연일)는 지난 1월15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오는 21일 개회하는 제214회 임시회 안건 등을 협의했다. <관련기사 2면>의회는 임시회 상정안건으로 2013년도 군정주요업무보고 외에 본보가 집중보도한 ‘왕인문화축제 2013년도 문화관광축제 선정 탈락’<2013년1월11일자>과 관련된 군의 대...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62호2013. 01.18판촉단, “농업인 위한 소중한 시설 운영 중단 없어야”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기찬장터) 민간위탁운영자 모집공고 결과 사단법인 영암군농·특산물판촉단(이하 판촉단)이 신청서를 접수함에 따라 자칫 파행이 우려됐던 기찬장터가 정상운영의 길을 찾게 됐다.군은 기찬장터에 대한 ‘사용료 면제 동의안’과 ‘민간위탁 동의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1월14일까지 민간위탁운영자 모집을 위한 공고를 냈으며, 그 결과 판촉단이 단독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군은 이에 따라 ‘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조만간 ‘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 운영위원회’를 열고 서류심사 등을 거쳐 판촉단을 민간위탁운영자로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62호2013. 01.18군이 2012년 한 해에도 모두 40억여원에 달하는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한다. 구랍 31일자로 삼호읍 정개마을 진입로 개설과 학산면 매월천 정비사업 등과 관련된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지난 한 해에도 39억7천700만원에 달하는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특별교부세 확보실적은 김일태 군수가 취임한 민선4기(2006년)이래 매년(2010년 제외) 확보해온 특별교부세와 같은 액수여서 주목된다. 민선4기부터 5기 현재까지 7년 동안 모두 265억2천234만2천원에 달하는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으로써 지역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큰 보탬이 됐기 때문이다.매년도 기준재정수입액이 기준재정수요액에 미달하는 지자체에 대해 그 미달액(재정부족액)을 기초로 해 교부해주는 것이 보통교부세다. 이에 비해 특별교부세는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에 한해 교부되는 특정재원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61호2013. 01.11군이 올해 농식품산업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갈수록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고 피폐해져만 가고 있는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개선하고 영암 농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라고 한다. 농민들이 농산물을 생산만하는 농업이 설자리가 없어진지는 이미 오래다. 유통 뿐 아니라 가공에 이르기까지도 농업인들이 직접 나서야만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고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군의 농식품산업화 전략은 바로 이런 점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군이 추진할 농식품산업화 전략은 3개 사업이라고 한다. ▲친환경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사업과 ▲강소식품 기업경쟁력 강화사업, ▲마을단위 반찬사업 등이다. 모두가 가격변동이 심한 농산물에 대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고, 최근 ‘웰빙열풍’에서 보듯이 안전한 농식품 트렌드에 부응하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61호2013. 01.11교수신문이 2012년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거세개탁(擧世皆濁)’을 선정했다. 초나라 충신 굴원이 지은 ‘어부사(漁父辭)’에 실린 고사성어다. ‘온 세상이 혼탁한 가운데서는 홀로 맑게 깨어있기가 쉽지 않고, 깨어있다고 해도 세상과 화합하기 힘든 처지’를 나타낸다. 거세개탁을 추천한 교수들의 지적은 날카롭고 신랄하다. 윤평중 한신대 교수(철학)는 “바른 목소리를 내야 할 지식인과 교수들마저 정치참여를 빌미로 이리저리 떼거리로 몰려다니면서 파당적 언행을 일삼았다. 진영논리와 당파적 견강부회가 넘쳐나 세상이 더욱 어지럽고 혼탁해졌다. 이명박 정부의 공공성 붕괴, 공무원 사회의 부패도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법과 출구는 잘 눈에 띄지 않았다”고 했다. 정영철 서강대 교수(사회학)는 &ldq...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61호2013. 01.11우리나라에서 과거는 고려 4대 임금인 광종 서기 958년 중국 후주에서 귀화한 쌍기의 건의로 처음 시행되었다. 원래 고려의 건국은 여러 호족들의 연합과 협조로 이루어졌는데, 광종은 훈신과 호족을 억압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과거제를 실시하였고, 과거합격자를 관리로 채용하여 중앙집권정치를 실행하였다. 고려의 과거는 제술과, 명경과, 잡과 등이 시행되었다. 제술과는 시. 부. 송. 책등 문학을, 명경과는 유교경전으로 시험하였다. 제술과 명경은 공히 문관 선발 시험이지만, 제술과가 중시되어 그 합격자가 중용되고 우대되었다. 기술관을 채용하는 잡과 이외에 무반을 선발하는 무과는 예종 때 잠시 실시되었으나 문신들의 반대로 폐지되고 고려 마지막 왕인 공양왕 때 정식으로 실시되었기 때문에 고려시대에는 무과가 없었다고 하겠다. 아무튼 고려의 과거제도는 문예를 중시하는 문신위주였고 무신과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61호2013. 01.11도무지 마음이 정리되질 않는다. 표류하는 허무주의자가 되어버린 것 같다. 왜 우리가 대선에서 패배했는가의 문제로 거의 하루 종일 지난 보름동안 심란했다. 왜 대선 패배의 원인에 대한 결론과 결말이 우리들 모두에게 공감되고 있지 않는지 그것으로도 심란했다.오늘 아침 사무실에 출근해 보니 내 책상 위에 일간지 칼럼 한 편이 놓여있다. 내가 지난 4월20일 한국일보에 기고했던 글이었다. ‘민심의 시장은 양자택일한다’라는 제목의 글이었는데, 우리 비서실에서 책상 위에 놓아둔 거였다. 다시 한 번 그때 쓴 글을 읽어보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61호2013. 01.11매년 1월 1일 아침 여덟 시, 로스 엔젤스 패사디나에서 로즈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장미로 꽃차를 장식하기 때문에 로즈 퍼레이드라고 불리는 이 행사는 금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1890년 동네 행사로 시작되었는데 차츰 규모가 커져 지금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새해 이벤트가 되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쌀쌀한 날씨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5마일(8.8km)에 걸친 퍼레이드 구간에 100여만 관중이 늘어서서 꽃차, 기마대, 마칭밴드가 지나갈 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성을 질렀다. 알다시피, 미국에는 200만이 넘는 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61호2013. 01.11■ 숲 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수집사업산림축산과는 올해 고유가 및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관리를 통해 건전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육성 관리하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과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우선 숲 가꾸기 사업에는 1천ha에 17억9천600만원이 투입된다. 큰 나무(어린나무) 가꾸기, 조림지 풀베기, 덩굴제거 등이 실시된다.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사업에는 1억8천500만원이 투입...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61호2013. 01.11군은 오는 2월8일까지 2014년도 농림수산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농림수산사업 신청은 영암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생산자단체 등 농림수산 관련 산업 종사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대상사업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과실브랜드 육성 지원사업, 농산물 브랜드 육성 지원사업, 후계농어업인 경영인육성,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송아지생산 안정화사업 등 103개 사업이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61호2013. 01.11축산분야36.6% 최다 식량작물 채소 과수 순2012년 말 기준 전남도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은 3천400농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1년 말 2천753농가 대비 23.5%인 647농가나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태풍피해,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농업 생산비 증가 등 농가경영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고소득 농업인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전남도가 밝힌 ‘2012년 1억원 이상 고소득농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고소득 농가는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늘고 있다.2010년 2천14농가에서 2011년 2천753농가, 그리고 2012년에는 3천400농가로 는 것. 또 5천만원 이상 농가수도 2011년 6천107농가에서 2012년 7천632농가로 25.0%나 늘었다.고소득을 올린 농가를 분야별로 보면...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61호2013. 01.11■ 창의적 시책 발굴·군민 참여시스템 구축 김 실장은 특히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과 공무원들의 제안 제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기적으로 군정 주요사업 및 공약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 분석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인 군정추진을 모색할 계획이다.군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최종 지향점으로 둔 군정방침에 따라 김 실장은 “현장 실무 전문가와 향우 등이 참여하고 있는 군 발전정책자문위원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을 받아 실효성 높고 신뢰성이 충만한 군정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61호2013. 01.11군은 겨울철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전력수급 위기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월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영암읍과 삼호읍에서 정전대비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공공기관은 의무적이며, 민간에서는 자율적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산업체들도 긴급절전과 순환단전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전 10시 경보와 함께 시작된 이번 훈련은 가정과 상가, 기업 등에서 미리 배포된 행동요령에 따라 조명과 난방기기 등 모든 전기 사용을 중단하는 ‘자율절전’을 실시했고, 전력 관련기관과 공공기관은 수칙에 따라 비상...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61호2013. 01.11군수 승인 없이 축제행사 대행 위탁, 초청인사 식비 행사운영비로 집행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공개 무시, 시설...
‘청렴’ 구호만 요란했나?…종합청렴도 2년 연속 4등급
□ 영암군청 주차 행정의 민낯 - 군청 주차광장, 민원인은 서 있고 공무원은 누워 있다
□ 영암군 수의계약 97.2% 지역업체 발주 내용 살펴보니...
영암군, 전국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최우수상’
영암 출신 이건태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
연말 영암 문화무대, 브리앙트합창단이 연다
삼호고, 개교 이래 첫 서울대 합격생 배출
환단고기(桓檀古記) 논쟁과 고대사 규명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군수 승인 없이 축제행사 대행 위탁, 초청인사 식비 행사운영비로 집행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공개 무시, 시설...
‘청렴’ 구호만 요란했나?…종합청렴도 2년 연속 4등급
□ 영암군청 주차 행정의 민낯 - 군청 주차광장, 민원인은 서 있고 공무원은 누워 있다
□ 영암군 수의계약 97.2% 지역업체 발주 내용 살펴보니...
관내 고등학교 교장, 폭언.비위 사실로…퇴출 촉구
재검토 마땅한 영산강 수소여객선 운영사업
기대 한참 못 미친 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환단고기(桓檀古記) 논쟁과 고대사 규명
고독사 없는 전남, 도민과 더불어 따뜻한 전남
영암 출신 이건태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