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절기 중 하나로 ‘경칩’이 있다. 봄을 알리는 3월의 절기인 이 경칩을 전후로 겨우내 굳어 있던 나무가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잠을 자던 개구리도 깨어나 알을 낳는다. 이 시기에 나무에 도는 수액을 채취해 먹거나 개구리 알을 건져 먹는 풍속은 모두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나눠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소망에서 비롯되었을 것임이 분명하다.그런데 이 경칩이 최근 몇 년 들어 이름뿐인 절기가 되고 있다. 개구리가 경칩일 보다 한달 이상 빨리 알을 낳기 시작한 것이다. 개구리가 알을 빨리 낳는 이러한 현상은 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180호2011. 05.13얼마전 영암소방서 관할인 강진읍 일부지역에서 낙뢰로 인한 정전사고가 발생했다.봄철을 맞아 비가 내리고 이따금씩 생기는 낙뢰로 인해 생기는 피해가 만만치 않다.이에 따라 영암소방서는 낙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의사항을 예시하면서 미리 대비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우선 낙뢰가 예상될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 있는 것이 좋다. 부득이 야외에서 일이나 운동을 할 경우에는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외출 중 낙뢰가 내릴 때에는 건물 안, 자동차 안이나 천장이 있는 곳으로 피해야 한다. 낚싯대나 골프채 등을 이용하는 운동은 매우 위험하므로 즉시 중단해야 한다.낙뢰가 심할때에는 가옥 내에서 전기플러그를 빼두고 전등이나 전기제품으로부터 거리를 둬야 한다.낙뢰를 맞았을 경우에는 낙뢰피해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119 또는 병원에 연락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180호2011. 05.13요즘 망호리 마을을 찾게 될 기회가 있어서 자주 가게 되었다.보통의 농촌과는 다른 무엇이 있었다. 친환경 농사 때문인지 마을앞 연밭과 논에는 두어마리의 학이 거의 매일 와서 사랑을 나누며, 미꾸라지의 만찬을 나누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참빗공방에서는 영암의 특산품 참빗을 여전히 만들고 계셨고, 마을에 있는 체험관에서는 도시에서 농촌체험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러온 대학생들이 많이 내려와 있는데, 숙식은 물론이고 사소한 부분까지 이장님이 챙겨주시고, 아들과 딸들을 대하듯이 사랑으로 보살피는 모습은 이 봄날에 햇살만큼 가물어 있는 내 영혼을 따스하게 해 주었다.하루가 1년처럼 급속히 변해가는 세파와 인심속에서 고집스럽게 그 순수성을 지키고 계시는 이장님과 잠깐 나눈 대화는 마을의 꿈과 비젼이 그대로 전해졌다.이장님이 세워두신 설계도는 잠깐 마추피추의 숭고한 성이 떠 올랐다. 이 시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180호2011. 05.13앞 다퉈 활짝 핀 온갖 꽃이 그 어느 해보다 화사하다. 월출산 암벽 사이사이 양지바른 곳에도 이름 모를 야생화가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낸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올 들어서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당연히 있어야 할 꿀벌들이 보이지 않는다. 노란 유채꽃, 분홍 벚꽃을 부지런히 헤집고 다녀야할 녀석들이 거의 종적을 감췄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지난 겨울이 너무 추웠기 때문일까?전문가들에 의하면 봄철 활동을 시작해야 할 토종벌에 무서운 괴질이 번지고 있다고 한다. 1904년 인도에서 처음 발견됐다는 ‘색브루드 바이러스’가 그 원인이라는데, 지구온난화를 틈타 미얀마, 태국, 중국, 일본을 거쳐 3년 전 국내에 상륙했다는 것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분석이다. 아직까지 치료법이 없다니 이러다가 토종벌이 멸종하는 것은 아닌지 한봉농가의 근심이 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180호2011. 05.13월출산도갑사(주지 월우스님)가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10일 대웅보전 앞에서 봉축법요식을 개최하고 부처님의 참뜻을 되새기고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함께 평화와 화합을 기원했다.이날 법요식에는 김일태 군수와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을 비롯해 박영배 군의회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불자, 군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날의 참뜻을 되새기며 종축했다.봉축법요식은 법고, 범종 사물전타에 이어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육법공양, 관불과 헌화 등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신도 대표의 발원문 낭독과 사홍서원,...
보류 변중섭 기자180호2011. 05.13군, 관내 취약계층 1천300여명 혜택 군은 평소 공연이나 전시 등 문화생활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턱없이 부족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기본 문화생활 제공을 위한 문화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을 위해 군은 6천620만원을 투입해 1인당 5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문화바우처 카드발급을 시작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문화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를 받은 대상자들은 올 연말까지 공연이나 전시회를 관람하거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CD나 DVD, 음반 등 문화 콘텐츠 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특히 도시지역에 비해 농촌지역이 문화혜택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이라면서 “문화바우처사업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180호2011. 05.13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갑동)와 남양유업(주) 나주공장(공장장 정의국)은 월출산국립공원 1사1탐방로 가꾸기 및 저소득층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바우처 생태관광 운영에 대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등(1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관광 운영 때 남양유업주식회사 나주공장이 지원하는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남양유업 나주공장은 월출산국립공원 금릉경포대 일원 탐방로를 대상으로 환경정화활동, 산악안전이나 자연자원보호 캠페인 등 탐방로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180호2011. 05.13군 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달동안 상반기 행복한 임신과 출산교실을 운영한다. 지역 임산부 3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이번 출산교실을 위해 광주보건대 간호학과 심미정 교수와 목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김혜자 교수가 초청됐다. 이들 교수들은 임신 5개월 이상 임산부에게 수정에서 출산까지 태아의 발달과정과 모체의 생리적 변화를 슬라이드와 모형, 교재 등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출산교실을 통해 자신의 체내에서 일어나는 생리적 변화를 눈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180호2011. 05.13제33회 영보풍향제가 지난 5일 덕진면 소재 영보정에서 사단법인 영보풍향제 보존회(회장 최규옥)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덕 부군수를 비롯해 박영배 군의회 의장, 유호진 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풍향제는 오전 10시부터 초헌관에 최철환 영암향교전교, 아헌관에 박동현 영암군유도회장, 종헌관에 최규옥 풍향제 보존회장이 각각 맡아 봉행했다.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표창과 장학금 전달, 선행상 표창, 장학금 전달 과 성미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이날 효행상은 영등...
보류 변중섭 기자180호2011. 05.13빵 반죽을을 밀고, 밀가루를 묻히고, 도너츠 모양을 만들고 있는 어르신들. “이 빵 만들어서 울 손주 줄라요”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대) 조리실 제과제빵 수업시간이다. 전문 제과제빵사의 지도에 따라 제빵 초급과정 실습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진지하다.종합사회복지관이 노인복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2011년 행복한 시니어교실’이 호응을 얻고있다.제과제빵 교실은 취미·교양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와 즐거움, 성취감을 안겨주는 과목으로 인기가 높다.&ldq...
보류 변중섭 기자179호2011. 04.29제11회 전남농아인체육대회가 26일 오전 10시 영암실내체육관과 영암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전남농아인체육연맹(회장 전재선)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영암군이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대회는 전남도 내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재활의식을 고취하며, 건전한 사회참여 분위기 조성과 친선교류를 확대하고자 개최됐다.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참가한 농아인 체육관계자·선수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등 7개 경기종목과 단체줄넘기...
보류 영암군민신문179호2011. 04.29정질의를 놓고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하는 등 극한의 갈등관계였던 김일태 군수와 김철호 군의원이 화해했다. 당초는 김 군수가 의회를 찾아 사과하고 화해와 협력을 다짐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김 의원이 박영배 의장과 함께 군수실을 찾아 사과하는 형식이 됐다. 이들의 사과와 협력다짐은 개인 차원을 넘어 군정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따라서 형식보다도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군과 의회가 동반 상생하는 협력의 틀을 구축해가야 하는 것이다.사과 후 양측의 반응은 한결같이 ‘홀가분하다’였다. 그동안의 갈등관계가 그만큼 서로에게 큰 부담이자 짐이었음이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군정의 동반자인 군수와 군의원이 갈등하면 그만큼 손해이고, 그 손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귀결된다는 점을 잘 보여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김 군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179호2011. 04.29영암IC 개설이 수포로 돌아갈 공산이 커졌다. 영암-순천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올 연말이면 대부분 완료되고 내년 4월이면 개통될 예정인데 군이나 의회 등은 현안사업을 해결할 의지조차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는 사이 한국도로공사는 앞뒤 맞지도 않는 교통수요예측자료를 토대로 영암IC 신설이나 영암영업소 차량 유·출입로 보완에 대해 모두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니 허탈해진 군민들은 분노하고 있다.영암IC 개설이 이대로 물거품 된다면 군의 책임이 가장 크다. 영암영업소 업-다운(Up-Down) 램프 개설을 위해 체결한 협약이행을 내세워 7만 군민 서명운동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관계당국에 건의서 한 번 제대로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군은 의회에 추진상황을 보고하면서 종전 계획만 되풀이했다. 영암IC 개설과는 전혀 무관해 의원들의 질타도 이어졌다. 군 관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179호2011. 04.29자현스님월출산월암사 주지 통통도루르르르통통도루르르르통통도루르르르산사의 새벽을 여는 도량석 목탁소리.어둠을 씻어내어 오방내외 만물의 끝없이 높고 미묘한 세계를 연다.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기 어려운 진실한 이 소식 전하려 나는 이제 다행히도 보고 듣고 지니오니 대자비 보살님 광대하고 원만한 걸림 없는 자비의 관세음 보살님이시여 우주에 충만하사 아니 계신 곳 없으시니 밝아오는 새날이 자비심으로 가득하게 하소서.천수천안 관세음 보살님이시여 일천팔로 장엄하시어 온 중생을 보호하시며 일천눈을 광명으로 두루살펴 비춰주시고 참된 말씀 비밀한 뜻...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179호2011. 04.29□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및 도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군수 승인 없이 축제행사 대행 위탁, 초청인사 식비 행사운영비로 집행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공개 무시, 시설...
‘청렴’ 구호만 요란했나?…종합청렴도 2년 연속 4등급
□ 영암군 수의계약 97.2% 지역업체 발주 내용 살펴보니...
□ 영암군청 주차 행정의 민낯 - 군청 주차광장, 민원인은 서 있고 공무원은 누워 있다
영암군, 전국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최우수상’
영암버스터미널 매입 결정…5년 임대 끝 결단
영암 출신 이건태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
헌법을 읽읍시다
환단고기(桓檀古記) 논쟁과 고대사 규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