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의홍, 김남두)가, 21일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49세대에 나박김치, 갈치속젓, 조미김 등이 담긴 밑반찬 꾸러미를 전달했다. 밑반찬 전달에 앞서 이날 영암읍지사협 위원들은 함께 모여 나박김치를 담갔다. 전의홍 영암읍지사협 공동위원장은 “위원들이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가을 보내기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읍지사협은 매월 정기 반찬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주거 환경 개선, 복지자원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864호2025. 10.23영암우체국(국장 김희영) 직원들이 21일 영암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온 영암우체국은, 이번 기부로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영암군은 이달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 ‘다시 돌아온 쌀사랑 이벤트’를 진행해 10만원 이상 기부자 450명을 추첨해 영암 대표 브랜드 쌀 최대 5kg를 증정한다.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864호2025. 10.2321일 세한대학교에서 중국인 유학생 150여명 대상, ‘외국인이 꼭 알아야 할 범죄 유형’을 주제로 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체류 외국인 증가와 외국인 관련 범죄 발생에 대응해 범죄예방의 필요성을 느끼고, 사전에 범죄분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교통법규 준수·사기·도박·마약·스토킹 등 외국인이 취약할 수 있는 범죄 유형과 해당 처벌 규정 및 112신고 요령 등이 포함됐다. 양정환 영암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넓혀 모두가 보호받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864호2025. 10.23영암소방서(서장 이병산)는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악사고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변덕스러운 날씨와 함께 산행 인구 급증함에 따라, 안전을 위한 경각심이 더욱 요구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산악사고는 9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9월~10월 두 달간 전체 출동 건수의 25%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 및 추락, 안전 장비 미착용, 길 잃음 등으로 다양하다. 산악사고 안전사고 예방 수칙으로는 ▲사전 기상 확인 ...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864호2025. 10.23영암군보건소가 15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주민·경찰·소방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 상황으로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설정해, 신속·체계적 대응 능력을 점검·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참석자들은 치매 어르신 배회의 특징, 실종 예방법 및 찾기 지원 서비스 등의 교육을 받았다. 특히, 영암경찰서와 영암소방서가 협력기관으로 훈련에 참여해 실종 치매 어르신 발견·구조 대응 절차를 함께 논의하고, 수색과 보호자 인계 훈련도 병행하며 대응력을 높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864호2025. 10.23삼호고(교장 윤주헌)는 10월 18일 한국지리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충남 태안군과 전북 군산, 김제, 부안군 일대에서 ‘유네스코학교-한국지리 교과연계 생태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과서에서 배운 지리 개념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며, 자연환경 속 인간의 적응과 공존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은 하루 동안 서해안의 대표 지형과 인문환경을 따라가며 ‘살아있는 지리 수업’을 경험했다. 체험의 첫 장소는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였다. 학생들은 바람이 만든 모래 언덕 지...
교육 이승범 기자864호2025. 10.23영암의 작은 학교인 신북중, 도포중, 시종중(이하 신도시)이 함께 뜻을 모아 특별한 사제동행 체육한마당을 10월 17일 도포중(교장 진미경)에서 개최했다. 세 학교는 작년부터 소규모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단독으로는 추진하기 어려웠던 진로직업체험, 체육대회, 축제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공동으로 기획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는 신북중에 모여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미술·체육·도덕 네 과목의 공동수업을 실시하며, 교육의 시너지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한 학습 경험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
교육 이승범 기자864호2025. 10.23은광학교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19일 일요일, 남도소리울림터공연장에서 열린 ‘마제스틱 윈드 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은 은광학교의 특별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들 모두 함께한 따뜻한 음악 축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은광학교의 대표적인 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생동감 있는 클래식과 관현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시각장애 학생들이 직접 악기의 진동과 소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혀 감각적인 음...
교육 노경하 기자864호2025. 10.23영암교육지원청은 10월 15일 영암군 달빛청춘마루에서 지역작가, 학생,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같이가치 Young(영)앎 사제동행 아뜰리에’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같이가치 Young(영)앎 사제동행 아뜰리에’는 2022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영암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군미래교육재단, 월출미술인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지난 7월부터 월출미술인회 정선휘, 송지윤, 권...
교육 이승범 기자864호2025. 10.23영암교육지원청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주요 문화시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복지안전망 청소년 정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중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서적 안정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돕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청 내 Wee센터와 나주교육지원청과 연계go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긍정...
교육 노경하 기자864호2025. 10.23영암군이 구 대동공장 부지에 ‘수제맥주’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적 검토를 충분히 거치지 않은 채 행정을 강행했다는 본지 보도 이후, 이번에는 석면이 포함된 노후 건축물이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성과만 앞세운 부실 행정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군은 지난해 11월 영암읍 회문리 초등학교 인근에 폐허로 방치된 구 대동공장 부지를 36억원의 혈세를 투입해 매입했다. 그러나 수십 년째 방치돼 온 석면 슬레이트 건축물이 철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63호2025. 10.17영암군은 10월 13일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 중·고 통폐합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황용주 전 영암여고 교장을 선임하는 등 영암중·고와 영암여중·고 통합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영암군 관계자와 강성근 행정과장을 비롯한 전남도교육청 관계자, 김광수 교육장을 비롯한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 영암중·고와 영암여중·고 관계자,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 황용주 이사와 이기형 사무국장, 신승철 전남도의원과 고화자 영암군의원, 영암군민관산학교교육협력위원회 안영웅 위원장, 영암중학교운영위원회 ...
교육 이승우 기자863호2025. 10.17‘영암읍 중·고 통합’ 논의는 지난 2003년과 2012년 두 차례 추진됐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 그 뒤 2020년 영암지역 학부모들이 영암읍의 남녀 중·고교 통합 및 중학교 남녀 공학 추진을 건의하면서 논의가 다시 시작됐으나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한 채 지금에 이른다. 통합은 그만큼 영암군의 오랜 숙원이자 숙제다. 또 다시 발족한 ‘영암군 중·고 통폐합 추진위원회’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은 더욱 지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앞선 통합논의를 모두 주도했고, 이번 추진위까지 이끌게 된 황용주 위원장은 ▲전남도교육청 관계자가 적극 참여해 통합 추진력 및 실행력을 높인 점, ▲그간의 논의과정 및 결과를 모두 백지화하고 새로운 통합의 방법을 찾기로 한 점,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점 등이 이전 추진위 발족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를 근거로...
교육 이춘성 기자863호2025. 10.17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송전탑 건설사업과 관련해 열린 영암군 주민설명회가 주민 반발 속에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주민들은 사전 협의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반발한 반면, 한전은 법적 절차에 따른 설명회였다고 해명했다. 지난 14일 한전은 영암읍 기찬랜드 내 영암 트로트 가요센터에서 한전의 ‘345kV 신해남~신장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한전이 보상 방안 제시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했으나, 주민들은 “생활 터전에 송전탑은 절대 안 된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이에 따라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863호2025. 10.17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왕인문화축제’ 사업 정산 과정에서 산출 근거 없이 총액만 명시된 내역서로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 초 열릴 예정이었던 왕인문화축제의 총 사업비는 약 15억8천만원 규모로, 지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정산 점검 과정에서 세부 단가.인건비.자재비 등의 산출내역이 빠지고 단순 총액만 표시된 계약 내역서가 확인되면서, 축제 정산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특히 ‘2025년 왕인문화축제’ 총 사업비 약 15억8천만원 중 6억8천만원이 산출 근거 없이 총액만 명시된 내역서로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각에선 “사전 내정이나 특혜성 계약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영암군이 올해 추진한 왕인문화축제 관련 용역 계약서에서 ...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863호2025.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