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유역의 고대사를 조명하기 위한 의지로 조성된 마한문화공원이 본래 목적을 잃고 불법 파크골프장의 조성지로 전락하고 있다.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일대에 위치한 마한문화공원은 약 18만㎡의 부지에 약110억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들여 조성된 지역 대표 역사문화 자산으로 고분을 비롯해 남해신사, 월지관, 몽전, 낭해망루 등 문화 자료 및 건축물이 있다. 하지만 한 영암 파크골프 지회가 공원 내에 불법으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마한문화공원, ‘역사복...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25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4월 14일과 15일에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서영암농협의 잔칫날이 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무소 종합부문 5연속 대상 ▲『명예의 전당』 헌액 사무소 ▲개인부문 수상자 5명 이상 배출사무소 공로상 수상 ▲ 개인부문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우수상 1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서영암농협 "월출나눔한마당" 풍물패의 청산별곡, 닐니리아, 너영나영의 가야금 병창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개막식을 시작 하였다. ...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25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철진)은 지난 4월 22일(화)에 복지관 강당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특별 공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따라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가 연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포용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영암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직업재활 시설인 ‘새로 e’도 함께 참여해 의미가 컸다. 이번 공연은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 전체와 이용인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4.24영암왕인문화축제가 행사 직전 ‘늦장 취소’되며 수억 원의 예산이 허공에 날아갈 위기에 처해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매년 3월 열리는 영암대표축제 '왕인문화축제'가 행사 개최 불과 3주 전에 무산되면서, 업체 계약금.홍보비.부대시설 준비 등 이미 투입된 막대한 혈세가 사실상 손실 처리될 위기에 처했다. 문제의 축제는 영암군이 주관하고,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실무를 맡아 준비하던 ‘2025 왕인문화축제’로, 당초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간 약 16억을 투입하여 왕인박사유적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3월 13...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18전남교육청 영암도서관(영암공공도서관)은 4월 12일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4월12~18일)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봄꽃 나눠봄 등 11개 행사를 운영한다. 유아, 학생, 지역민을 대상으로 강연, 공연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도서관주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4월 12일에는 ▲도서관의 날, 봄꽃 나눠봄(대출자 선착순 50명)과 ▲어린이 인형극 ‘아기사자 라이코’를 운영한다. 4월 15일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아이들이 ▲어린이 공연 ‘매직 버블쇼’를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또 4월 26일에는 ▲제1회 영암 그림책 인문학, 채인선 작가의 강연을 진행한다. 그외 행사로는 ▲간행물코너(2층) 이용 인증 이벤트 ▲대출자 에코백 증정해봄(선착순 150명) ▲문화가 있는 날, 문상 ...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04.10구제역 사태로 ‘잠정 연기’된 ‘2005 왕인문화축제’에 대한 영암군의 고민이 깊어 보인다.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작금의 구제역 사태를 감안하면 5월 3∼6일 개최가 거의 확실해보이나, 만약 또 재발할 경우 상황은 취소 쪽으로 기울 수 있다. 더구나 5월 축제는 ‘만개한 벚꽃’이라는 ‘배경화면’이 삭제된 채 열리는 축제여서 과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군민들도 마찬가지다. 당초에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었다.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진 축제장을 찾을 많은 관광객들로 모처...
문화/생활 이춘성 기자2025. 04.042025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전국에서 방문할 각계각층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박차고 있다. 먼저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초대가수를 공개했다. 이번 축제에는 트로트, 국악, K팝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영암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3월 29일(토) 개막 공연에는 전통 국악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악단광칠’과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진조크루’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싱어롱 공연도 준비됐다. 다음 날인 30일...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3.14지난 2월 15일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열린 ‘영암 고구마 달빛축제’가 영암군이 조성한 경관보도교와 야간조명이 더해지며 토요일 저녁 축제 2시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 하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로 2회째 맞은 ‘영암 달빛축제’가 지역 고유축제로 명성을 쌓아가기 위해서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방문객들에게 영암지역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흥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허나 영암군이 영암달빛축제를 5월10일, 9월13일,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3.07만개한 벚꽃과 함께 열릴 ‘2025 왕인문화축제’는 축제기간이 종전 4일에서 9일로 늘어나 오는 3월29일 개막한다. 또 축제의 상징인 ‘왕인’ 선정은 종전 영암군민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 축제부터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 왕인 및 도예가, 금속공예가, 문학·예술가, 과학자 등을 선정함으로써 축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韓·日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오사카의 ‘왓소축제’와 교류협력을 통해 왕인박사의 문화전파와 국제교류 정신을 기리는 등 글로벌 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영암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 2025. 03.0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해 19~39세에 지급하던 청년 문화복지비 지원을 모든 청년에 해당하는 49세까지 확대하고, 신청 모집 중이다. 청년 문화복지비로 19~28세에게는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25만원을, 29~49세에게는 ‘영암군 청년문화수당’ 지역화폐 20만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영암 청년들은 이 문화복지비로 공연·전시·영화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신청은 6월까지로,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남에 살고 있는 1997~20...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3.06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 27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 업무 담당자 연찬회를 열고,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는 연구학교의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찬회에는 본청 및 교육지원청 연구학교 담당 장학사, 전남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연구학교 운영 학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202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 주요 방향 ▲교육지원청의 연구학교 맞춤 지원 정책 ▲연구학교 운영 중 애로사항 해결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연구학교 운영 성과를 분석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일반 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김병남 과장은 “연구학교는 교...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03.06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아 종반으로 향하면서 주요 공약사업 추진현황에 관심이 모아진다. 영암군은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13회 임시회에서 ‘2025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각 실·과·소별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특히 기획예산실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보고를 통해 지난해 말 현재 모두 120개 공약사업(소요예산 7천262억9천300만원) 가운데 36개 사업이 완료되고, 79개 사업이 정상추진 되는 등 종합 진도율은 68%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공정하고 투명한 군민중심행정(7개 사업 6억7...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5. 02.28영암청년회 제35대 회장에 윤관범(45·영암농협) 씨가 취임했다. 영암청년회는 2월 21일 군민회관에서 우승희 군수, 박종대 의장과 손남일 도의원, 영암군체육회 이봉영 회장, 이정훈 문화원장, 박도상 영암농협장, 이진 영암군연합청년회장, 영암애향회 강대선 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역대회장, 회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35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브리앙트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한 이행도(영농조합법인 금호축산 대표) 회장에게 회원들의 마음...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2.28‘2025 영암 고구마 달빛축제’가 지난 2월15일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개최됐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열린 고구마 달빛축제는 달집을 태우며 액운을 쫓았던 우리 세시풍속에다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고구마와 콜라보해 달집에서 직접 고구마를 구워 먹는 행사로 기획했다 한다. 기찬 풍물패의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달집태우기, 성향예술단 공연, 관광객이 함께하는 강강술래, 전통놀이, 고구마 삼행시 퀴즈쇼 등이 이어졌으며, 방문객들이 풍등에 소원을 써 읍성에 올라 날리는 행사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특히 영암군은 축제 후 낸 보도 자료를 통해 “30년 가까이 영암에서 일했지만, 야간시간 영암읍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40m 넘게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풍경은 처음”이라는 한 참가자의 멘트와 함께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적극 홍보했다. 서울과 경상도의 관광객도 있었고, 광주와...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2.282025 고구마 달빛축제가 지난 15일 영암읍 달맞이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고구마 달빛축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열린 축제로, 달집을 태우며 액운을 쫓았던 세시풍속에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와 콜라보해 달집에서 직접 고구마를 구워 먹는 행사로 기획했다. 기찬 풍물패의 길놀이로 문을 연 행사는 달집태우기, 성향예술단의 공연, 관광객이 함께하는 강강수월래, 전통놀이, 고구마 삼행시 퀴즈쇼 등으로 채워졌고, 관광객들이 풍등에 소원을 써넣으며 읍성에 올라 하늘에 날리는 풍등 날리기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 이동통신사 빅데...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