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무화과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재배기술부터 가공.관광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무화과 재배는 지역 농업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수익성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암군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무화과 3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홍보 등 5개 분야에서 2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목포대학교 등 9개 기관과 협력해 행정.지도.연구의 연계를 강화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7.1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 원예·과수 농가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고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원예작물의 생육 안정을 위한 이번 긴급 조치는, 시설하우스 온도 저감 차광제 지원, 과수 생육 회복 영양제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시설하우스 차광제는 시설 외부에 도포하면 내부 온도를 평균 3~8℃까지 낮추는 효과가 최대 3개월 지속된다. 옮겨 심거나 접목한 작물의 살아난 비율인 활착률을 높이고 초기 원예작물의 생육 안정에 기여한다. ...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7.17904농가 809.5ha 재배 규모로 대봉감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영암군이, 이상고온 등으로 추정되는 감 낙과 피해에 대응하는 긴급조치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영암군은 금정면 부월·와운기동마을 등 대봉감 농가의 낙과 피해 신고를 받았다. 곧바로 금정면 500여 피해농가의 400ha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낙과율이 약 85%임을 확인했다. 영암군이 꼽고 있는 이번 대봉감 낙과의 원인은 이상고온과 일교차 등 급격한 온도변화 때문이다. 올해 영암 대봉감은 5/25일 전후 수정이 이뤄졌고, 그 이후 1주일 뒤부터 낙과...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7.102025년 6월 20일, 영암군은 민선 8기 3년차를 맞아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녹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군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조경사업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산림복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종합적인 성과를 지향하는 ‘정책형 녹색전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암군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월출산 주변의 기찬묏길에 ‘숲속의 전남 주민참여숲’을 조성하고, 해안지역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섬숲경관복원사업을 통해 산림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6.26삼호유치원(원장 정미)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를)구하는 생태환경놀이 한마당’ 활동을 진행했다. '지(구를)구하는 삼호유치원’은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삼호유치원의 자율사업 활동 중 하나로, 우리 동네 쓰레기 줍기, 물티슈 대신 수건 사용하기, 쓰지 않는 전기 끄기, 양치컵 사용하기, 저탄소급식의 날 운영, 급식 다 먹는 날 실천하기 등의 실천적 생태환경교육을 연중 지속 운영하고 있다. 환경의 날을 맞아 실시된 ‘지(구를)구하는 생태환경놀이 한마당’ 활동은 생활 주변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06.1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50탄소중립 실현,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참여할 지원자 신청을 받고 있다. 전기이륜차 보급물량은 일반 17대, 우선순위 3대, 배달용 5대로 총 25대이고, 최대 구매보조금 지원액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기타 270만원, 대형 300만원으로 유형·규모·성능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영암군민인 16세 이상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지원자를 선정한다. 전기이륜차 제작·판매사에 방문해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작·판매사에서 보조금 신청 절차를 대행한다. 보조금 지원은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등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보거나 영...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5. 05.15영암고(교장 박유인)는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는 환경생태캠프를 운영했다. 영암고는 지난해 자율형공립고2.0으로 지정된 학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환경 동아리 ‘푸른지구(GREEN EARTH)’ 소속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도에 대한 영토 의식을 고취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울릉도 현지에서 천연기념물 및 해양 생태계를 관찰하며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학습했다. 울릉도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독...
교육 이승범 기자2025. 05.15전라남도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올해 총 1천930억 원을 들여 128개 지구에 대한 재해위험 해소에 나선다.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방침이다. 정비사업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47지구(602억 원) ▲풍수해생활권 정비 16지구(843억 원) ▲급경사지 정비 40지구(344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25지구(141억 원), 4개 분야로 나눠 추친한다. 이 가운데 올해 신규 사...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4.24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9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무화과공선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산지조직화 성공전략 및 GAP갱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화과 공동 선별⦁출하의 핵심 주체인 공선출하회 구성원들의 협동 역량을 높이고, 조직 내 소통과 운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동조합 현장 전문가인 여일구 원장의 “스마트 농업 발전과 함께하는 산지조직화 성공전략"이라는 교육에서 ▲공선출하회의 역할과 필요성 ▲성공적인 조직운영 사례 ▲유통환경변화와 농업인이 인식하는 농업경영의 3대 위험요소로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4.17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지난 14일 단호박 모종 6만5천주를 지역 30여 농가에 공급하며 신소득 작목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공급은 기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낭주농협은 지난 3월 농가 소득 다변화를 위한 단호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모종 공급을 통해 교육과 재배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작목 보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단호박은 저장성이 우수하고 소비 수요가 꾸준하며 기후변화 대응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17전라남도는 질병관리청에서 지난 3월 27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도내에서 일본뇌염 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 최초 채집일을 기준으로 발령된다. 지난 3월 24~26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은 3급 법정감염병이다.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며, 드...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04.03영암군새마을회(회장 박찬)는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깨끗한 전남 만들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펼쳤다. 이날은 새마을지도자영암군협의회(회장 김숭록)과 시종면새마을지도자 20여명이 참여하여 시종면 일대에 은목서 50주 , 체리나무 20주를 식재하였다. 김숭록 협의회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에 참여해 준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대응, 생태계보호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3.27도포면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급속 확산하고 있다.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도포면 수산리 한우농장은 농장주의 구제역 의심 증상 신고에 따라 3월 13일 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결과 양성판정이 나온데 이어, 14일 오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검사결과 구제역 확진판정이 내려졌다. 이 농장은 한우 184두를 사육 중이다. 또 바로 다음 날인 15일에는 방역대(반경 3㎞)로부터 1~1.7㎞ 내인 수산리 한우농장 2곳과 군서면 한우농장 1곳 등 모두 3곳에서 구제역 추가 확진 판정이 내려졌으며, 같은 날 최초 발생 농장과는...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2025. 03.2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감소 등을 위해 총 190대를 지원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참여자 신청을 받고 있다. 환경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전기자동차는 승용차 100대, 화물차 90대이고, 지원금은 승용차 1대당 최대 1,310만원, 화물차 1대당 최대 2,250만원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90일 이상 계속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우선 지원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되고, 지원 물량의 10...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2.20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2월 6일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현재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후 위기에 따른 피해 보상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2001년 도입된 농작물 재해보험이 최근 빈번해진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집중호우 등 재해 피해 보상이 충분하지 못하다”며, “실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보험 혜택을 적절히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식품부가 최근 보장 재해 ...
정치 영암군민신문2025.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