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구직자와 기업을 현장에서 연결하는 ‘2025 영암군 일자리 박람회’를 이달 19일 삼호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내 일(job)을 찾는 여정, 영암에서 시작된다’를 구호로 진행되는 구인구직 기회의 장이다. 박람회장에는 영암군의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구인기업 60곳이 참여해 청년층, 중장년층, 경력 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 영암군은 구인구직을 돕기 위해 입서지원서 컨설팅관, 이미지 메이킹관 등을 운영해 이력서·자기소개...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06.13‘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가 올해도 개최된다 한다. 영암군은 최근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서면 구림마을 등지에서 행사를 열기로 하고, 시기는 가을 국화축제 시기에 맞추기로 했다는 것이다.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뜻을 담은 비엔날레를 연속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행사를 발판 삼아 ‘한옥 문화’를 재조명하는 등 행사의 정체성 확립이 절실하다는 취지라 한다. 지난해 이른바 ‘케이-컬쳐(K-Culture)’의 대표 주자 격인 한옥을 주제로 여는 국내 첫 비엔날레였음에도 관람객의 큰 호응을 끌어내는 데는 역부족이었던 점을 시급히 보완해보자는 의지가 담겼음이다. 더구나 올 초 영암군은 생활인구의 유입 극대화를 위해 각종 축제 및 행사 개최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뜻하지 않게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왕인문화축제가 취소...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5.227인의 지역 작가가 그려낸 국립공원 월출산의 숭고함을 미디어아트로 만난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15일 미술관에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엔토닉크리에이티브와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올해 4월, 영암군의 ‘월출산, 그 숭고함을 화폭에 담다’ 프로젝트가, 지역 문화자산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활동을 뒷받침하는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엔토닉크리에이티브는 류재웅, 박성우, 송필용, 이상호 등 7인의 지역 작가의 월출산 작품을 소...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5.2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주민참여 지속가능 관광 활성화를 취지로 15~20일 ‘마을관광플래너 양성교육’에 들어갔다. 마을관광플래너는 마을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화해 방문객에게 전달하는 지역 스토리텔러이자 관광기획자다. 이번 교육은 ▲마을자원 조사 및 발굴 ▲체험 프로그램 기획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제작 ▲관광마케팅 실습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진이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하는 교육에서, 각 읍·면에서 선발된 20여 명의 마을관광플래너들은 마을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하고, 관광콘텐츠로 발전을 모색하는 동시에 마을관광의...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5.2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3일 군청에서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이날 회의는, 신은주 (유)두다 대표를 조직위 부위원장 선출 등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의 위촉의 자리이기도 했다. 먼저, 김준봉 조직위원장 등은 회의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비엔날레를 가을 국화축제 시기에 맞춰 군서면 구림마을 등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비엔날레를 연속 개최하는 이유로, 지난해 비엔날레를 발판 삼아 한옥 관련 ‘문화’를 재조명하는 등 행사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5.15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용역보고회가 잇따라 열렸다.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외국인 특화거리는 삼호읍 대불주거1로 13길과 5길 약 400m 구간이다. 삼호읍의 외국인 주민 비율이 20%를 훨씬 웃도는 지역특성에 착안해 내·외국인 소통 공간 마련과 함께 정주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외국인 주민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편의성도 강화한다는 취지라고 한다.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 테마 중심의 문화거리로 조성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타 지자체의 외국인 근로자 유입도 목표라는 설명이다. 외국인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제시된 모양이다. 통일성 없이 어지러운 분위기의 입간판도 정비하고, 외국인 특화거리라는 개념에 맞는 조명 등 경관을 개선하며, 여러 거리 행사를 위한 데크(Deck) 길도 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5.1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21~23일 지역 대표 관광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미식체험관을 운영할 민간 전문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왕인박사유적지 미식체험관을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미식관광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운영자는 2025년 9월부터 3년간 미식체험관을 운영하며 미식관광자원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공모 지원자는 운영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영암군 관광과에 방문·제출해야 한다. 영암군은 서류·정량, 제안서·정성, 가격 평가를 거쳐 운영자를 선정하고,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5.15구림마을에 새롭게 조성된 전통 한옥 숙박시설 ‘구림한옥스테이’가 5월 9일 공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림한옥스테이는 영암군 문화예술과에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원과 군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멋과 현대적인 편의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구성하였으며, 머무는 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및 향후 운영 계획 발표 △기념사 △문화예술 공연 △테이프 커팅식 △...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5.15영암군이 삼호읍 대불주거1로 13길과 5길, 약 400m 구간에 외국인 주민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주민설명회와 용역 보고 회의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외국인주민 비율이 20%를 훨씬 웃도는 삼호읍에 내.외국인간의 소통 공간 마련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주민 편의성 강화한다는 취지이며, 최종적으로 아시아 테마 중심의 문화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와 타지자체의 외국인 근로자 유입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5.0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호남의 3대 명촌인 군서면 구림마을을 배경으로 지역문화 체험과 대표 음식, 자연경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다양한 방문객이 쉽고 풍성하게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관광 추천코스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문화관광 추천코스는 구림마을의 핵심 명소들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세부 동선, 체험 프로그램, 숙박시설, 음식점 등도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특히 추천코스는 ‘당일코스’와 ‘1박2일 코스’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다양화했다. ‘당일코스’는 ▲천연염색체험으...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5.01전라남도는 27일까지 나흘간 열린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전국 17개 시·도와 일본 선수단 등 약 2만여 명이 참가해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지난 2년간의 체전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대축전까지 3년 연속 대규모 전국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7일 열린 폐회식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성적 발표,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5.01구제역 사태로 올 왕인문화축제가 끝내 취소되긴 했으나, 벚꽃이 만개한 왕인박사유적지에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암군이 내놓은 ‘왕인박사유적지 방문객 데이터 분석 결과’ 자료에 의하면 벚꽃 만개가 한창이던 4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방문객수는 총 4만2천38명으로 집계됐다는 것이다. 특히 휴일인 6일 하루에만 2만2천471명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다. 왕인박사유적지를 중심으로 펼쳐진 벚꽃 100리길 일대가 나들이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음이다. 향후 왕인축제의 기초자료 구축을 위한 이번 분석은 SKT 통신데이터를 토대로 GIS를 활용해 중심지역으로부터 1㎞의 축제범위를 산정하고 30분 이상 체류인구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다. 그 결과 조사기간 방문객수는 벚꽃이 피지 않았던 일주일 전 같은 기간(3월27~30일) 방문객의 3...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17영암군이 향후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를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위해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왕인박사유적지 방문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SKT텔레콤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적지 반경 1km내 30분 이상 체류한 인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3만2천13명이 왕인박사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4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유적지 방문객 수는 총 4만2천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 기간(3월27~30일) 방문객 1만2천284명보다 3.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11구제역 사태로 ‘잠정연기’되었던 ‘2025 왕인문화축제’가 5월3∼6일 개최로 가닥을 잡는 듯 했으나 결국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되는 모양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구제역이 또 다시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1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한 덕진면 장선리 한우농장은 구제역 6차 발생농장으로, 그동안 일제 백신접종 등으로 추가 확진이 없어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판단이 나오던 차에 재발한 상황이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농장은 사육규모가 360여마리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1차 관리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라 한다.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소 5마리를 모두 살 처분했다. 영암군은 구제역 재발에 따라 오늘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다시 열어 왕인문화축제의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 한다. 올 축제는 당초 3월29...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11구제역 사태로 ‘잠정 연기’된 ‘2005 왕인문화축제’에 대한 영암군의 고민이 깊어 보인다.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작금의 구제역 사태를 감안하면 5월 3∼6일 개최가 거의 확실해보이나, 만약 또 재발할 경우 상황은 취소 쪽으로 기울 수 있다. 더구나 5월 축제는 ‘만개한 벚꽃’이라는 ‘배경화면’이 삭제된 채 열리는 축제여서 과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군민들도 마찬가지다. 당초에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었다.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진 축제장을 찾을 많은 관광객들로 모처...
문화/생활 이춘성 기자2025. 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