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4~18일 실행에 들어간다. 귀성객과 영암군민의 ‘달달한 추석’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마련한 영암군은, 이 기간 종합상황실과 △총괄 △재난·재해 △환경 관리 △교통 △보건진료 등 9개 대책반을 운영한다. 먼저, 보건진료 대책반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의료기관·약국 등과 진료체계를 갖추고, 연휴 기간 보건기관 기능을 유지해 의료 부재 시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나아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다산콜센터 연계 체계도 유지한다. 특히, 영암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우...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9.12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19까지 재 유행하고 있다 한다. 폭염과 열대야 때문에 냉방기 가동이 늘어난 것이 그 주된 원인이라 할 것이다. 도시나 농촌 가릴 것 없이 늘어난 냉방기기 가동으로 호흡기 감염병 확산이 쉬운 환경이 만들어졌고, 주민들은 푹푹 찌는 무더위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겹쳐져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정말로 걱정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한 환자는 지난 7월 마지막 주 일주일 동안 465명이었다 한다. 첫째 주 91명보다 5배 이상 는 수치다. 더구나 입원환자만 이 정도 규모니 실제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방역당국은 이...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8.23재유행 중인 코로나19 확산 방지 선제 대응에 나선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24∼2025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10/11일 7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시작으로, 15일부터는 70∼74세, 18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 접종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의 권고에 따라, 어르신 접종은 독감 예방접종과 같은 날 동시접종한다. 예년과 달라진 사항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고, 고위험군이 아닌 12...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8.2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KP.3)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른 20일 도민 호소문을 발표, 방역 수칙 준수와 10월부터 시작되는 도민 백신 접종 참여를 강조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KP.3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높고 면역 회피성을 보유했으며, 빠른 확산세는 전남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전남지역 병원급 112개소를 자체 감시한 결과, 8월 1주 대비 2주 차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KP.3 변이 바이러스가 독감 수준의 낮은 치명...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8.2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 위험도 표본감시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영암군은 표본 감시 기관이 없어 감염자 수 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 91명, 7월 2주 148명, 7월 3주 225명, 7월 4주 465명으로 매주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과 더불어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탓에 바이러스 전파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국내...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8.08영암사랑상품권 판매가 크게 줄어들었다.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을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취지로 작년 5월 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한 것이 그 가장 큰 배경이라 한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기초생활시설은 물론 상권까지도 열악하기 짝이 없는 농어촌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만한 곳이라고는 각 농·축협 경제사업장이 거의 유일한 지경이다. 하지만 정부의 사용제한 조치 때문에 구태여 상품권을 구입해야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 영암지역서도 상품권 판매 급감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영암군이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한 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은 2021년에 약 590억원, 2022년에는 약 6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상권의 지탱 및 회복에 크게 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8.01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상시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실내 환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2022~2023년 국내 코로나19 발생동향에 따르면 동절기 유행 이후 5~6월까지 발생이 감소하다가 7~8월에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남도에서도 그동안 코로나19 발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으나, 최근 발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연령대는 50세 이상이 90%를 차지했다. 이에 전남도는 코로나19 표본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군...
전남도정 박서정 기자2024. 08.01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지침 시행이 내달이면 1년 차를 맞이하는 가운데, 지침 도입 후 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가 농촌의 실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경제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영암군은 2007년부터 영암사랑상품권을 도입해 왔다. 영암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등 침체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7.25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9860원에서 1.7% 오른 1만30원으로 결정되면서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 모두 한숨을 내쉬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1만30원으로 의결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렸다. 2025년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하루 8시간 주 5일 일을 했을 때 주휴시간 35시간을 포함해 월급은 209만원을 받게 된다. 인상률 1.7%는 지난 2021년의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수치지만 9000원대에서 1만원대로 인상에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의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7.18전남은 섬과 바다에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이런 아름다움을 한 껏 느낄 운명이였을까, 필자는 공무원으로 임용 후 첫 발령지는 신안군 흑산면사무소였다. 육지를 나가기 위해서는 2시간 가량 배를 타야 하는데, 이 마저도 날씨가 허락되지 않으면 꼼짝없이 육지와 단절된다. 섬 지역내 어르신들이 어디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 간단한 치료는 보건진료소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갑자기 쓰러지시거나, 심각한 경우 육지로 나가 병원을 이용하는데, 이런 경우 짧게는 이틀, 길게는 한 달, 심지어...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7.18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24년 상반기 「클린뱅크」 그랑프리 등급을 수상 받았다고 밝혔다. 클린뱅크 그랑프리 등급 인증은 농협중앙회가 인증기준(연체·고정이하비율, 손실흡수율, 대손충당금비율)을 충족한 농축협 중 5년 연속 클린뱅크 ‘금’을 달성한 농축협에 시상하는 상으로써 전국 1111개 농축협 중 15개 농축협에만 시상한다. 영암축협의 대출금은 정책자금 대출금 포함 2242억원으로 이중 연체대출금은 제로에 가까운 클린뱅크를 7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이맹종 조합장은 “코로나19 이후 고금...
농.축협 소식 이승범 기자2024. 07.18최근 전국적으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가 유행하면서 작년 백일해 환자가 한 명도 없었던 영암서도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다. 영암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 수는 이달 10일 기준 총 47명으로 전원 삼호읍에서 발생했고, 8~19세 아동 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암에서 첫 감염은 지난 2월 20일 발생했고 삼호읍 한 초등학생에게서 증상이 나타났다. 백일해는 백일동안 기침을 하는 증상이 있어 병 이름이 붙여졌고, 감염자의 기침·재채기 타액 등으로 전파된다. 초기에는 콧물이나 ...
사건사고 이승우 기자2024. 07.11영암군보건소가 7월까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발생에 대비해 대형건물 및 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8개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영암군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에 발맞춰 감염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검사시설을 10개소 추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연중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지만,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발생이 빈번하다.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의 욕조수,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되는 경우 물방울 형태로 인체에 흡입·감염을 일으킨다. 감염...
지역사회 박서정 기자2024. 07.04매력한우명품관 이경재 대표가 아동복지시설인 영암영애원의 전체가족들을 위해 10년째 격월로 초대해 식사 제공을 하고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표의 선행은 지난 2014년 7월 1일 명품관이 개업하면서 시작됐으며 올해로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을 때에도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초대해 식사대접을 했을 뿐만 아니라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음식을 포장해서 영애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10년간 그가 제공한 음식으로는 불백, 삼겹살, 갈비, 한우 등 식당 주요 매뉴를 60여차례 이...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07.04미암초등학교와 학산초등학교가 지난 19~21일까지 2박3일간 서울에 있는 주요 역사문화관광지를 체험하고 탐방하는 수학여행을 떠났다. 미암초등학교에서는 교사 2명, 학생 6명이 참여했고, 학산초등학교에서는 교사 3명과 학생 14명이 동참했다. 첫날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냈고 이튿날에는 경복궁, 서대문형무소, 한강 유람선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교과서로만 봐왔던 역사 유적지들을 직접 보며 학식을 넓히고 역사적 탐구력을 키워갔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학산초 학생은 “이번 탐방으로 ...
교육 김대호 서울기자2024. 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