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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은 “백혈병 환아를 돕는 사내 봉사서클인 ‘사랑이 있는 푸른세상’이 지난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무안군에 소재한 ‘참새골 황토팬션’ 에서 ‘2010 한마음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가족, 활동회원 등 25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물놀이와 갯벌체험,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촛불의식 등 다채롭고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푸른세상’의 임명선 회장은 “어렵고 힘든 투병생활로 지친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모두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이 있는 푸른 세상’ 은 지난 1994년 현대삼호중공업의 뜻있는 임직원들이 백혈병 환아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사내 봉사서클로, 현재까지 330여명의 환아들에게 수술비와 병원비 등 6억여원을 후원해왔다.
정기후원 외에 각종 자선바자회와 공연, 판매사업 등 다양한 수익사업 및 문화활동을 통해 백혈병 환아를 돕고 있다.
또 회사에서 연 2~3회 정기적인 헌혈운동을 전개해 7천여장의 헌혈증을 기증받아 환아들과 이를 필요로 하는 직원들에게 증정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으로 광주 전남 백혈병 환아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