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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7일 축제 개장 이후 첫 휴일을 맞은 지난 주말 내내 축제장은 구름 인파로 가는 곳 마다 북적거렸다. 멀리에서 찾아온 단체 관람객들의 대형버스들로 만차가 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지역축제를 넘어 남도를 대표하는 국화축제로 발전해가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가을여행! 국화향기 가득한 영암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암군의 랜드마크로 발전하고 있는 기찬랜드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월출산 기찬랜드의 빼어난 절경과 국화작품이 어우러져 관광객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행사기간 내내 진행되는 체험행사와 공연행사도 다양하다. 관광객들이 직접 제작한 컵에 국화꽃 씨앗을 담아가는 '국화꽃 모종 테이크아웃', 국화팔찌 및 국화꽃 도자기 제작과 국화향초 및 국화향수 만들기 등 국화와 연관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춤신춤왕페스티벌, 전국외국인가요제 등 주말기획행사도 풍성하다.
이밖에도 타임머신 국화우체통과 캐릭터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고, 영암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쉼터와 고품질의 농·특산물 판매점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