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소장 김양수, 이하 영암농관원)는 농업경영체가 등록한 품목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영암군 관내 하계작물 등록 농지 1,100필지에 대한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금 혜택을 받는 대신 재배품목·농지 등이 변경될 경우 반드시 농관원에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농업인이 바쁜 영농활동과 인식 부족으로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아 농림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농관원은 정기 변경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 변경신고, 이행점검, 직권변경·직불감액의 3단계 체계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변경신고 미이행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7월부터 9월까지 현장 이행점검을 추진하여 하계작물 품목정보 정확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852호2025. 07.17영암군혁신위원회 일반행정분과가 10일 군청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신임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삼호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 △디지털 영암군민증 활성화 △생활인구 유치 전략 등이 논의됐다. 정기회의에서는 신임 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틀 전인 8일에는 영암군혁신위 건설도시분과 정기회의와 위촉식도 열렸다. 건설도시분과 위원들은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 ▲대불지구 도시 침수 대응사업 등을 안건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에는 재입점·신규 상가 수요 조사 및 데이터 기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852호2025. 07.17영암군새마을회(회장 박찬)은 지난 10일 기찬랜드 개장을 앞두고 영암읍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은 새마을지도자영암읍협의회(회장 박오복)과 영암읍새마을부녀회 소속 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하여 영암읍 기찬랜드를 시작으로 영암초등학교, 영암향교 주변 도로변에서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줍고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추진했다. 박오복 협의회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많이 참여해주신 지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영암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영암, 머무르고 싶은 영암 이미지를 확산하는데 앞정...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852호2025. 07.1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0일 삼호읍 동역마을 무화과 재배 농가에서 영암농업대학 무화과 과정 교육생 30명이 참여하는 선진 무화과 재배지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지역 무화과 재배 농업인의 기술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 교육생들은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온실·노지 재배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자원 효율성 증대, 노동력 절감, 연중 재배 등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선진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의 체계적 재배 관리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852호2025. 07.17삼호고교(교장 윤주헌)는 유네스코학교와 세계지리수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유네스코학교-세계지리 다문화 체험 프로젝트 답사 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답사 수업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삼호읍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이 지리 교과 학습을 바탕으로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답사 활동은 삼호고 2학년 세계지리 수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 태국, 베트남,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의 이주민들과 공존하고 있는 지역 내...
교육 이승범 기자852호2025. 07.17영암고(교장 박유인)는 2025학년도 1학기 말을 맞아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설계 및 프로젝트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성과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진로교육 활동으로, 영암고가 지향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의 핵심 역량인 자기주도성, 지역연계성, 융합역량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1학기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기간에는 학년별 특성과 교육적 요구에 맞춘 ▲지역 연계 진로탐색 활동(1학년), ▲진로백과 프로젝트(2학년), ▲교과 융합 프로젝트(3학년)...
교육 이승우 기자852호2025. 07.17덕진초교(교장 신선화)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영암군진로진학박람회 ‘NEXT, 영암’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작은 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사업과 연계해 운영된 이번 부스에서는 덕진초교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출제한 학교 퀴즈를 통해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또 참여한 이들에게는 학생들이 직접 배합해 만든 고추장 소스와 초음파 발효 공법으로 개발한 ‘덕진네 달빵’을 나눠줬다. 6학년 채연후 학생은 “빵도 우리가 만들고, 고추장 소스도 우리가 조합했어요. 사람들이 맛...
교육 영암군민신문852호2025. 07.17영암낭주고교(교장 강성민)는 7월 8일 ‘물길 따라 숲길 따라, 함께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공생의 길 프로젝트 체험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환경보호, 기후행동,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등의 실천 중심 체험 부스를 통해 생태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히 부스 구성은 필수 체험 부스와 선택 체험 부스로 나눠 운영됐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천 역량이 돋보이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필수 체험 부스...
교육 영암군민신문852호2025. 07.17독천초교(교장 김회진)는 7월 8일 학부모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세계요리체험’을 운영하며, 가족과 함께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저녁이 깊어갈 무렵, 학교 안에는 향긋한 음식 냄새와 함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다문화 연구학교 운영과 연계해 ‘학부모 평생교육 세계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에는 27가족 62명이 참여했다. 베트남의 월남쌈과 필리핀의 망고그레이엄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녁 시간대 운영으로 많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으며, 학부모와 ...
교육 노경하 기자852호2025. 07.17김대중 교육감 주재 ‘영암읍 중.고교 통합 관련 간담회’서 의견 모아 영암군의 오랜 숙제인 ‘영암읍 중.고교 통합’ 문제가 오는 2028년까지 4개 중.고교의 남녀공학 전환 후 ‘영암형 공공형 사립고’ 모델로 추진될 전망이다. 영암읍 중.고교 통합의 방식으로 거론된 ‘영암형 공공형 사립고’ 모델은 공립인 영암중과 영암고 부지를 ‘영암고’, 사립인 영암여중과 영암여고 부지를 ‘영암중’으로 각각 통합, 부지맞교환 및 그린스마트 시설과 연계한 통합학교를 구축하는 것이다. 중학교는 ‘공립’, 고등학교는 ‘사립’으로 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851호2025. 07.11■ 그동안의 진행상황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의 간담회 개최까지 이뤄진 ‘영암읍 중.고교 통합’ 논의는 지난 2003년과 2012년 추진되었으나 무산된 이후, 2020년 영암지역 학부모들이 영암읍의 남녀 중.고교 통합 및 중학교 남녀 공학 추진을 건의하면서 다시 시작된 영암군의 오랜 숙원이다. 학부모들이 시작한 통합 논의였던 만큼 추진에 가속도가 붙어 곧바로 ‘영암교육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가 결성됐으며, 영암읍내 학교인 영암초교, 덕진초교, 영암중.고, 영암여중.고 등을 방문, 학교장 면담을 진행하며 통합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절실한 의사를 전달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어수선한 와중에서 진행된 서명운동에는 순식간에 1천여명이 넘는 학부모 등이 참여했고, 영암상록회관에서 영암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교통합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851호2025. 07.11영암읍 송평리의 한 농수로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로 인근 농가의 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행정기관의 소극적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6월 29일 유출된 기름은 수일째 농수로에 퍼져 흘러가고 있지만, 관련 기관은 정확한 조사도 없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송평리 한 농가의 농업용 면세유 저장탱크에서 기름이 유출돼 기름띠가 수로를 따라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음에도, 정작 피해 규명과 현장 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농지 22.4ha에 기름 유출…관련 기관들 사실상 뒷...
사건사고 이승우 기자851호2025. 07.1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3/13일 첫 구제역 발생 이후 114일의 총력 대응 끝에 8일 구제역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 구제역 종식 선언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심각’ ‘주의’ ‘관심’ 단계 순으로 방역 수준이 하향 조정돼야 하고, 통상 관심 단계에 이르면 구제역 종식을 선언할 수 있다. 3/16일 심각 단계를 발령한 영암군은, 6/17일 3개 권역의 방역대 238농가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미검출되자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주의 단계로 전환했다. 그 이후 자연항체가 생긴 25농가 675두...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851호2025. 07.11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55만원까지 소득별 맞춤 지원하는 소비쿠폰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지원금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되며 1차는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지급 시기는 신청 기간과 동일하다. 영암군은 농어촌 인구 감소지역에 해당되어 1차 지원금은 15만원에 5만원이 추가된 20만원을 기본 지원금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 지원으로 차상위 계층과 한...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851호2025. 07.11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재신임을 놓고 논란이 가시질 않고 있는 모양이다.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으나, 재신임 결정에 따른 구체적인 심사기준과 평가내용을 비공개 처리했는가 하면, 영암군의 승인 및 이사회 의결 절차를 생략했다는 등 뭔가 석연치 않은 행태들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암군과 재단은 의 정보공개 요청에도 불구하고 현 대표이사 연임 여부 결정에 따른 심사기준과 평가점수, 회의록 등 일체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이는 엄연히 관련 법규 위반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석연치 않은 재단 대표 재신임은 그동안 임기 내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재단과 현 대표이사에 대한 군민들의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여론만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사실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현 대표이사가 재임한 2년 동안 재단...
사설 영암군민신문851호2025.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