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김기석)는 지난 4월 17일 월출산관광호텔을 대상으로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서는 ▲골든타임 내 현장도착 여부 ▲소방출동로 확보 ▲옥내소화전, 연결송수구 등 자체 소방시설 활용한 화재 진압 ▲건물 내부구조 파악을 통한 인명 대피 및 구조 ▲피난·방화시설 확인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영암소방서 관계자는 "현실성 있는 훈련으로 대상물 화재발생 시 신속한 통보와 화재 초기 소화, 인명대피 활동 등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 직무 관련 퇴직공무원과 '사적접촉'제한 부하직원, 직무 관련 업체 사적 노무요구도 금지 공직자의 이른바 '갑질'행위와 사적이익 추구를 막기 위해 대폭 강화된 공무원 행동강령이 지난 4월 17일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국민권익위원회가 이날 개정해 시행에 들어간 공무원 행동강령은 공정한 직무수행(11개 기준), 부당이득 수수금지(7개 기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3개 기준) 등 21개의 구체적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따르면 공직자는 퇴직 공무원의 로비, 전관예우로 인한 특혜 시비 등을 원천봉쇄 하기 위해 직무 관련 퇴직자와의 사적접촉이 제한된다.또 부당한 이익을 위해 민간에 직무권한이나 영향력을 행사해 알선 또는 청탁하면 안 된다.특히 직무 관련자나 부하직원 등에게 사적인 업무를 요구할 수 없도록 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갑질'행위를 막기위한 규정도 ...

최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식품위생점검에 나섰다.이번 수거검사는 슈퍼마켓,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판매하는 김밥, 농산물, 유통식품 등 12개 품목을 대상으로 식중독, 중금속, 대장균군 등 식품군 유형별로 검사를 진행한다.수거된 제품들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를 진행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기준을 위반한 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안심하고 드실 수 있을 ...

군서면 들녘 2016년 식재 지난해 전량 폐기 이어 올해도 제거작업 시료채취 및 간이검정 결과는 '음성'불구 내년까지 제거작업 계속 최근 군서면 월곡지구와 오산지구 등지의 들녘에서 미승인 LMO 유채 제거 및 폐기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등 영암지역에서도 유전자변형생물체(LMO, living modified organism)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군서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들 지역에 마을경관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재배한 유채가 미승인 LMO 유채로 확인됨에 따라 전량 폐기됐다. 또 지난해 6월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종자원 등이 조사한 결과 LMO 양성과 음성이 여전히 혼재되어 있어 사후관리대상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특히 올 들어 지난 3월 13일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종자원 등이 LMO 유채 재 발생 여부와 시료를 채취해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기...

영암읍(읍장 임용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16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강사인 장강 김인화 화백을 비롯한 관계자와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추가 프로그램으로 동양화교실을 개강했다.이번 동양화교실 개강은 그동안 명맥만 유지한 채 운영되어온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주민들의 참여 희망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병행한 결과 요가교실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주민선호도가 높은 동양화교실 강좌 중 사군자, 산수화, 화조 등를 중심으로 주 1회 운영하게 됐다.사군자를 중심으로 한 기초반은 매주 목요...

군은 4월부터 오는 5월 말까지 2개월 동안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자동인식시스템'을 활용,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적극 나서는 등 자주재원 확충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자동차 관련 체납액은 27억6천600만원으로, 군 전체 체납액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자동차세 체납액은 8억1천400만원, 과태료는 19억5천200만원에 달한다. 군은 이에 따라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조세 정의 실현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자동차세 체납액 납부고지서를 발송하는 한편, 반 회보 게재, 마을앰프방송 등을 활용해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자진납부 안내와 더불어 군과 읍·면 담당공무원들로 합동징수반을 편성해 주야간 상시적으로 자동차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서고 있다.특히, 4월부터는 주간에 자동차 번호판 영치...

국토교통부의 2018년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3차 선도사업 대상지 중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군서면 월곡리 임대아파트의 공사 재개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이 예비사업지구 현장방문에 나섰으나 수익성은 물론 건물감가상각, 부지가격 등에 있어 영암군과 상당한 견해 차이가 있어 이를 좁히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월까지 본 사업 추진 여부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영암군의 특단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지방선거가 맞물려있어 자칫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관계공무원과 LH 본사 방치건축물 정비사업부 직원 등이 지난 4월 5일 군서면 월곡 임대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타당성조사에 나섰다. 이들은 사업주체와의 협상, 토지 인수, 자치단체 추진의지, 개발수요 발굴 등 사업성을 재분석해 ...

최근 봄철을 맞아 영암읍내에 깔따구(동양 하루살이) 개체수가 또다시 증가, 주민들이 하수구를 덮개로 막고 살충제를 뿌리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느라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군 보건소(소장 이국선)는 이에 따라 지난 4월 3일과 10일 유충구제소독과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한데 이어, 지난 4월 17일 영암군 전체적으로 일제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나 완전제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이른 봄 제일 먼저 발생하는 하루살이는 무리지어 날아다니며 기승을 부리는 해충으로, 수질에 관계없이 모든 수역에서 발생하고 있...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과 오인성 전 나주교육장,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이 경합하는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장석웅 예비후보는 지난 4월 18일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전남지역의 특성이나 교육여건 등을 고려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장 예비후보는 "수업평가제도와 학교여건이 뒷받침되어야 진정한 '고교학점제'가 시행될 수 있다"면서, "특히 전남은 다른 시도에 비해 농산어촌, 도서벽지 학교들이 많고, 인문계 고등학교가 한 두 곳뿐인 지역들이 많...

더불어민주당은 영암·무안·신안 재선거를 위해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 등 2명에 대해 후보면접을 완료한데 이어, 일반 주민여론조사 100%로 후보를 가리는 경선룰도 정했다.민주당은 당초 이곳에 전략공천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선 가능성이 큰 광주·전남에서 광주 서구갑 재선거에 이어 영암·무안·신안까지 전략공천을 할 경우 당내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경선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특히 경선룰에 대해서도 다른 선거구...

민주당 전남도당 "적합도 조사는 불공정" 재심청구 전 군수 측 여론조사 실시 사실 사전인지 및 지지부탁 근거자료 제시 당비대납 관련 구체적 정황도 제시…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파장 더불어민주당 영암군수 후보공천에서 탈락한 김연일 전남도의원이 "전남도당의 공천심의과정에서 이뤄진 '적합도 조사'는 불공정 조사였다"며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김 의원은 "전남도당의 적합도 조사와 관련한 어떠한 정보도 사전에 알지 못한 상황이었는데도 전남도의...

바른미래당은 지난 4월 16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하남 영암군의원을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에 임명했다.이 의원은 국민의당 발기인 창당준비위원과 중앙위원으로 활동해오다 당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탈당하지 않았으며, 바른미래당 전남도당 주승용 위원장의 추천에 따라 이번에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에 선임됐다.이하남 지역위원장은 "비록 호남에서 바른미래당의 지지도가 미약해 6·13 지방선거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할 수도 있지만, 당의 정책과 비젼, 지도층 인사들의 미래지향적 리더십으로 미뤄 머지않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전국정당으로 발돋음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어 "지역정서에 맞는 정치활동으로 새로운 정치를 향한 군민들의 염원과 눈높이에 맞춰 중도정당을 만들기 위해 힘써...

영암군의원 다선거구(학산, 미암, 서호, 군서)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의당 김기천 예비후보가 지난 3월 14일 서영암농협 앞에 자리한 선거사무소에서 지인, 지지자 및 윤소하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몽골에서 길거리 아이들을 돕는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이호열 신부는 추천사를 통해 "도시에서 논술학원장으로 잘 나가던 그가 시골에 내려와 영암군의원으로 출마를 하겠다고 한다면 함께 협동해서 살고 일하는 조합원들의 간절한 바람과 이 나라의 건강한 먹거리 때문이었...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후보 경선 '정치자금법' 논쟁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후보자들 사이에 정치자금법 논쟁이 불붙었다.백재욱 예비후보는 지난 4월 19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삼석 예비후보의 경선 사퇴를 요구했다.백 후보는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는 이유가 직전 국회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때문인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당사자가 경선에 나선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며,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느 때보다도 깨끗하고 참신한 인물을 공천해야 할 시기임을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비판했다.백 후보...

군수 및 전남도의원 제2선거구는 경선 '바람직' 불구 단수 후보 공천 강행 영암군의원 다선거구 복수 후보 추천 가능함에도 단수 후보 추천 '이례적'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6·13 지방선거 영암지역 공천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공천 탈락자들을 중심으로 강력하게 반발하고는 있으나 이로 인해 공천 결과가 뒤집힐 공산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민주당 공천결과에 대해 '전동평 군수를 위한 공천'으로 이구동성 평가하는 분위기다. 전 군수를 단수 후보로 공천한 것은 물론이고, 광역·기초의원 공천 후보 모두 이른바 '전동평 사람들'로 분류할 수 있어서다.이 과정에서 민주당이 집권여당의 위치를 망각했을 뿐만 아니라, 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는 '바람'이 무색하게도 너무 안정적인 공천에만 매달린 것 아니냐는 비판도 가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