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1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중인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배 의원)가 11월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군정업무 전반에 대해 벌인 행정사무감사를 토대로 한 ‘2025년 영암군의회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12월 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채택했다. 올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에는 모두 41건의 지적사항과 29건의 제안사항이 담겼다.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영암형 창업지원 시설 ‘티켓투더문’ 안전검사 미비 = 영암형 창업지원 시설 ‘티켓투더문’에 대해 특위 보고서는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12.19올해도 어김없이 영암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및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종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지난 12월 9일 H5형 AI 항원이 확인되면서 해당 농장은 물론 인근 농장까지 오리 18만여마리를 살 처분하는 상황이 또 발생한 것이다. 전남도 방역당국에 의하면 오리 2만여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에서는 도축장 출하 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한다. 닷새 전 진행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일주일 만에 양성으로 전환됐다. 더구나 이 농장은 과거 AI 발생 이력이 없는 곳으로, 예기치 않은 첫 감염이 발생한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한다. 방역당국은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초동방역팀 2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이들은 농장 출입통제, 사람 및 차량 이동기록 점검, 농장 주변 동선...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2.19영암군 안전건설환경국은 군민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영역에서 올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폭우로 인한 침수 위험을 줄이는 하천 정비, 밤길 안전을 높이는 가로등과 횡단보도 정비, 통근·통학의 편의를 높이는 도로 확포장과 버스 노선 개선, 생활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인프라 확충, 마을 재생과 주거 공급까지 사업 분야는 광범위하다. 안전건설환경국은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도의 공모사업 14건에 선정되어 총 1천353억7천여만원을 확보했고, 이 재원을 바탕으로 주민 체감형 개선에 속도를 냈다. 확보된 국비와 도비가...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5. 12.12영암군은 5일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자재·장비 배치를 포함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군은 교차로·고갯길 등 위험구간에 제설함 108개를 설치하고 모래주머니 6,000개를 비치해 초기 폭설 시 긴급 제설과 미끄럼 사고 예방에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자체 보유 중인 제설차량 1톤 6대, 15톤 5대 외에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로부터 15톤 제설용 덤프 2대를 추가 지원받아 제설 대응 능력을 확충했다. 친환경 제설제 620톤도 확보해 11개 읍·면에 2톤씩 배분했...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2.11본격 겨울철새 이동 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 가운데, 영암군이 정부가 지정한 27개 고위험 시·군에 포함되며 지역 농가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9월 경기 파주에서 첫 AI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가금농장 6건, 야생조류 12건의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특히 11월 들어 야생조류에서만 7건이 추가되는 등 확산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전남도도 예외가 아니다. 광주천과 나주 우습제 등 인근 지역에서 AI가 확인된 데 이어, 11월 3일 영암군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12.04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지난 11월 28일 본점 회의실에서 농업인 조합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금융사기 피해 수법과 여러 사례들을 바탕으로 피해 발생 시 즉시 대응 조치 등을 교육했다. 이재면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농업인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12.04전라남도는 월동작물 재배와 겨울철 깊이갈이를 통한 논 말리기, 월동 실태조사와 모니터링 등 선제적으로 왕우렁이 월동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왕우렁이가 죽지 않고 월동해 개체수가 증가해 모내기한 어린모를 갉아먹는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예방 대책은 왕우렁이가 겨울철 논에 물이 없거나 영하 이하의 낮은 기온에 외부로 노출되면 죽는 특성을 이용해 논에 월동작물을 재배하거나 전년보다 한 달 앞당겨 논 깊이갈이 등 100% 논 말리기를 통해 개체수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둔다. 중점 추진 기간...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12.04전라남도는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전남지역 응급의료기관, 시군보건소와 협력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전남 4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질환 발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발생 추이와 주요 특성을 파악해 신속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 활동을 유도해 도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랭질환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저체온증·동상 등이 대표적이며, 고령...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12.04영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1/28일 5~11월 학교·기관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마쳤다. 청소년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혹과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잠재적 위기 청소년 발굴 및 개인상담 연계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6개 학교와 3개 아동‧청소년 기관을 방문해 △회복적 생활교육 △감정코칭 △마이어스-브릭스 유형지표(MBTI) 성격검사 워크샵 △갈등해결 등을 내용으로 66회 1,760명에게 상담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의 다양한 고민을 이야기하며 소통하고 해결방안을 ...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12.04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11월 24일 제321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오는 12월 19일까지 26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26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25회계연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조례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하며,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배 의원)를 구성해 감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 이어 11월 25∼26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만진 의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고천수 의원)를 차례로 연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11.28겨울의 문턱에서, 다시 한번 '안전'을 다짐하며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11월은 우리에게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화재 위험성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난방 기구 사용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에 소방청은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화재 예방 참여와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78회를 맞이하는 올해 불조심 강조의 달 슬로건은 **'국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조성'**입니다. 이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11.28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는 24일 영암경찰서 3층 월출마루에서 농협은행 영암군지부(지부장 정현정)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AI 음성 합성 등 신기술을 악용한 조직적·전문화된 보이스피싱 수법이 빠르게 확산되고, 범죄 조직이 피해자의 심리를 통제해 경찰 개입을 거부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금융기관과 경찰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고액 현금 인출 등 금융사기 의심 거래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와 안전 호송 체계 구축 △은행 창구 내 보이스피싱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1.27삼호 어울림문화체육센터 씨름장 모래 납품을 둘러싸고 계약업체와 특정 개인사업자의 개입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납품 지연으로 씨름단 훈련장과 군민 체험장 운영이 늦어지면서 문화체육센터 개관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지난 9월, 영암군과 납품 계약을 맺은 강진군 소재 A업체는 입찰 공고에 명시된 규격을 충족하는 모래 235㎥를 10월 14일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납품 전, 업체가 제출한 시험성적서에서 입자 크기 등 일부 규격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군은 ‘부적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첫 납품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11.21‘소나무 재선충병’이 영암에서도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한다. 소나무 재선충은 소나무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 먹는 선충이다. 그 피해가 매우 크고 강력해 한 번 발생하면 수개월 내에 소나무를 말려 죽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나무의 에이즈’로도 불린다. 이번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을 심히 우려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특히 우리지역 영암에서는 지난 2003년 삼호읍 용당리에서 처음 발생했다. 하지만 2007년 12월 이후부터는 청정지역을 유지해왔으나 이번에 재발했으니 산림당국을 긴장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은 도포면 영호리의 한 교회에 조경수로 식재된 소나무 10여그루 가운데 일부에서 증세를 보인데 이어, 이곳으로부터 400여m 떨어진 신북면 월지리의 소나무 군락지에서도 40여그루 이상의 고사목이 집단으로 발견되었다 한다. 전남산림연구원에 감염 의심목...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1.21영암군이 소나무재선충병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이달 30일까지 2025년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군내에서 18년 만에 재선충병이 다시 확인되면서 산림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선 것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일단 감염되면 수개월 안에 수목을 고사시키는 치명적 병해로, ‘소나무의 에이즈’로 불릴 만큼 확산 속도와 피해 규모가 크다. 영암에서는 2003년 삼호읍 용당리에서 처음 확인됐으나 2007년 이후 줄곧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도포면 영호리 소재 Y교회 조경수 소나무에서 이상 증세가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