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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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협약

AI음성 악용 신종 사기 확산

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는 24일 영암경찰서 3층 월출마루에서 농협은행 영암군지부(지부장 정현정)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AI 음성 합성 등 신기술을 악용한 조직적·전문화된 보이스피싱 수법이 빠르게 확산되고, 범죄 조직이 피해자의 심리를 통제해 경찰 개입을 거부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금융기관과 경찰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고액 현금 인출 등 금융사기 의심 거래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와 안전 호송 체계 구축 △은행 창구 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 게시 및 공동 홍보체계 마련 등 예방 중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정환 영암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피해가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매우 어려운 범죄인 만큼 금융기관과의 촘촘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키워드 : 보이스피싱예방 | 영암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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