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왕인문화축제가 행사 직전 ‘늦장 취소’되며 수억 원의 예산이 허공에 날아갈 위기에 처해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매년 3월 열리는 영암대표축제 '왕인문화축제'가 행사 개최 불과 3주 전에 무산되면서, 업체 계약금.홍보비.부대시설 준비 등 이미 투입된 막대한 혈세가 사실상 손실 처리될 위기에 처했다. 문제의 축제는 영암군이 주관하고,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실무를 맡아 준비하던 ‘2025 왕인문화축제’로, 당초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간 약 16억을 투입하여 왕인박사유적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3월 13...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18한우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위협이 채 가시기도 전에 최근 무안군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영암군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11일 전남 무안군 돼지농장 2곳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사흘 만에 3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영암군을 비롯한 인근 시군에서는 바이러스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무안군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돼지농장 3곳에서 추가로 발생해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발생한 돼지농장 세 곳은 각각 사육 규모가 1천9...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17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영암지역 구제역이 재발, 영암군이 결국 ‘2025 왕인문화축제’ 개최를 잠정 취소했다. 영암군은 오늘 향토축제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취소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를 잠정 취소하기로 한데는 구제역 재발이 결정적이다. 게다가 오는 6월3일 조기대선이 치러질 예정이서 각종 행사 개최에 따른 선거법 위반 등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3월13일 첫 발생 이후 농가들의 일제접종 등 긴급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안정세를 보였던 구제역이 덕...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11덕진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되었음에도 방역당국의 확진판정을 위한 검사 전에 살 처분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한다. 이 농장은 이미 구제역이 발생한 곳으로 정기적인 임상예찰이 이뤄지는 곳이다. 추가로 의심축이 발견되었다면 당연히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여부를 가려야 마땅했다. 하지만 예방적 차원의 선제대응 명분으로 살 처분부터 했다는 것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살 처분 결정이 농장 소유주와 협의 아래 이뤄졌고, 혹시나 모를 추가 감염의 우려 때문에 집행한 것이지 구제역 발생을 은폐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극구 해명하는 모양이다. 구제역 발생으로 왕인문화축제가 잠정 연기되는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보여준 영암군의 방역태세라는 점에서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발생 사태는 영암지역 한우농가들...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11구제역 사태로 ‘잠정연기’되었던 ‘2025 왕인문화축제’가 5월3∼6일 개최로 가닥을 잡는 듯 했으나 결국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되는 모양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구제역이 또 다시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1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한 덕진면 장선리 한우농장은 구제역 6차 발생농장으로, 그동안 일제 백신접종 등으로 추가 확진이 없어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판단이 나오던 차에 재발한 상황이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농장은 사육규모가 360여마리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1차 관리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라 한다.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소 5마리를 모두 살 처분했다. 영암군은 구제역 재발에 따라 오늘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다시 열어 왕인문화축제의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 한다. 올 축제는 당초 3월29...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11한동안 폭증세였던 구제역 발생이 지난 23일 추가 감염 이후 주춤해지긴 했으나 축산농민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지원 대책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곳곳에서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13일 도포면 한우농장에서 첫 발생한 구제역은 23일까지 모두 14건에 이르렀으나, 이후 25∼27일까지 추가 확진은 없어 안정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농장은 최초 발생 농장으로부터 10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한우 31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 농가는 영암군이 지난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3.27도포면 한우농장서 발생해 급속 확산하던 구제역이 이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다. 이번 구제역은 첫 발생 후 닷새 만에 두 자릿수를 넘었다. 가장 최근 사례인 지난 2023년 5월 충청주·증평의 구제역 발생 사례(11건)도 추월했다. 도포면에 이어 군서면, 덕진면, 신북면, 시종면 등에까지 확산되거나 의심신고가 잇따르며 전면 확산할 우려도 컸다. 이로 인해 왕인문화축제와 마한역사문화제가 연기되기도 했다. 특히 왕인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벚꽃이 피는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아흐레 동안 열 계획이었으나 오는 5월3∼6일로 ‘잠정’ 연기됐다. 이렇듯 이번 구제역 발생은 비단 축산 농가뿐 아니라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안겼다. 누구보다 한우농가들이 솔선하고 방역당국이 적극 나서 구제역 조기종식에 매진해야 할 이유다. 특히 가축방역체계부터 제대로 가다듬어야 한다. 국내...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3.27도포면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급속 확산하고 있다.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도포면 수산리 한우농장은 농장주의 구제역 의심 증상 신고에 따라 3월 13일 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결과 양성판정이 나온데 이어, 14일 오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검사결과 구제역 확진판정이 내려졌다. 이 농장은 한우 184두를 사육 중이다. 또 바로 다음 날인 15일에는 방역대(반경 3㎞)로부터 1~1.7㎞ 내인 수산리 한우농장 2곳과 군서면 한우농장 1곳 등 모두 3곳에서 구제역 추가 확진 판정이 내려졌으며, 같은 날 최초 발생 농장과는...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2025. 03.21도포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이틀사이 인근 한우농장 3곳이 추가되는 등 모두 12곳으로 확산됐다. 국내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것은 지난 2023년 5월 이후 1년10개월 만이라고 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구제역에 감염된 가축은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고, 40도 이상의 고열에 시달리면서 사료를 잘 먹지 않거나, 거품 섞임 침을 흘린다고 한다. 치사율이 높진 않지만, 식육 등의 질이 떨어져 공급을 할 수 없게 돼 축산 농가에 치명적이다. 구제역 발생에 따라 방역 당국이 긴급하게 집중 소독과 전국 농가 백신 접종을 앞당겨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지난 3월 13일 도포면의 한 농장에서 구제역 의...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3.20영암축협은 이맹종 조합장(부자축산 대표)이 지난 1월 13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2024 미래축산선진화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축산선진화 유공상은 축산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축산관계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적을 치하하는 전국축산분야의 명망있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맹종 조합장은 30년간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영암군한우협회 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우농가와의 상생과 한우산업발전에 기여해온 부분을 크게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었...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01.16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2월 3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제22회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물의 등급판정결과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게 시상하는 행사이다. 축산농가에 고품질 축산물 생산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한우, 한돈, 육우, 계란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1년간 축적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은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과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을 비롯한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12.06영암읍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강진군 등 인근 6개 시·군에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다. 지난 17일 영암읍 망호리에서 한우 2마리를 키우고 있는 한우농장주가 피부결절(혹) 등 임사증상을 확인해 영암군에 신고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번 확진은 올해 전남에서는 처음 발생한 사례이고, 전국에서는 20번째 발생 사례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즉시 해당 농가 인근 출입을 통제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과 도현장조사반을 투입해 농장주변부터 마을진출입로 등을 소독하고 감염축...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11.21전남도는 신안과 무안에서 럼피스킨 발생으로 이뤄진 방역지역 소 사육 농가 이동 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긴급 백신접종 후 4주가 지나 백신 항체가 형성됐으며 현재까지 럼피스킨 추가 발생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2월 4일 신안 방역지역 농장을 시작으로 무안 방역지역까지 모든 소 농장 657호에 대한 임상·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데 따른 방역 조치다. 럼피스킨은 지난 10월 충남 서산 한우농가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생했다. 전남에선 10월 28일 신안, 31일 무안 한우농장에서 2건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10월 29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재난 부서, 보건부서와 해충구제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했다. 전남지역 모든 소 67만3천마리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정부 계획보다 5일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2.22전남도는 럼피스킨 백신 71만 마리분을 공급, 도내 전체 소 67만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일제접종을 모두 끝마쳤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0월 29일 무안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즉시 백신 28만마리분을 공급, 30일부터 서해안을 포함한 위험지역 10개 시군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11월 1일부터는 남은 12개 모든 시군에 백신 39만마리분 공급을 완료했으며, 3일 백신접종 때 손실분 등을 반영한 3만9천마리분도 당일 심야에 시군에 모두 공급을 완료하고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해 조기 완료했다. 전남도는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1.10무안과 신안의 한우농장에서도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가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 조치를 취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영암군도 바로 인근 지역에서 가축 질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발생농장은 한우 134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고열과 결절(혹) 등 임상증상이 있어 10월 28일 무안군청에 신고했다. 이어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전남도 현장조사반(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해당 농장의 사육 소에 대해서 살처분 명령을 내렸다. 북무안 IC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발생농장 반경 10㎞ 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방...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3.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