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영암군향우회가 주최하고 재경 영암군향우골프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4인 1팀으로 구성된 44개 팀(수도권 36팀, 영암 6팀, 광주 2팀) 총 176명의 향우가 참여했다.
무더운 날씨에 열린 대회임에도 주최자인 박찬모 회장, 주관자인 채규진 회장을 비롯해 영암군골프협회 강승원 회장, 이봉영 영암체육회장, 오형근 재광 영암군향우회장, 박준영 전 잔남도지사 및 각 읍면 향우회장 등이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과 함께 친목·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27홀 파 107 규모인 양지파인CC에서 오전 팀, 오후 팀으로 나뉘어 진행했고, 메달리스트 부문 우승은 정다은(금정)이 69타를 쳐 차지했고 75타를 친 김규동(덕진)이 준우승했다. 산페리오 우승은 전재삼(서호)이 69.2타로 수상했으며 오영숙(금정)이 준우승했다.
읍면대항전에서는 금정면이 309타로 우승하며 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준우승은 314타를 기록한 영암읍이 차지했다.
행사를 주관한 채규진 골프회장은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 골프대회에 이렇게 많은 참가자와 갤러리들이 참여해줘 감사 드린다”며 “오늘 대회는 누가 더 잘했는가가 아닌 누가 더 좋은 관계를 맺었는가가 중요한 대회로 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경 영암군향후회장배 골프대회는 격년제로 진행되 오고 있으며 영암 향우들의 역사 깊은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