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자원봉사 지도자 워크숍이 지난 4월25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김일태 군수를 비롯해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최상준 이사장, 전남 서부권 10개 시군 자원봉사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75호2013. 04.26동강 하정웅선생 무상증여 ‘뜻’ 못살려 아쉬움 커군서면 구림전통마을에 조성중인 서호동 행복마을 내 ‘창작관’ 건립사업계획이 전면백지화(폐지)됨에 따라 관련 부지가 공개매각절차를 밟게 됐다.특히 매각될 부지는 지난 2009년 영암군 홍보대사인 재일교포 동강 하정웅 선생이 무상증여한 곳으로, ‘예술인촌’에 대한 각종 의혹 제기 및 검경 수사와 의회의 반대, 군의 예산 미확보 등 난제가 겹쳐 사업계획이 폐지되면서 기증자의 뜻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관련 부지를 매각해야하는 등 결례를 범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영암군의회는 지난 4월23일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창작관 건립사업을 위한 부지인 군서면 서구림리 398-9, 398-33번지 등 2필지 2천14㎡를 처분(매각)하겠다며 군이 낸 &lsq...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75호2013. 04.26군은 국가안보와 실생활에서 필요한 안전능력 향상을 위한 올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을 오는 5월9일부터 15일까지 영암읍사무소 회의실과 삼호복지회관에서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만40세 이하 남자로, 민방위대 편성 1∼4년차 대원 2천101명이다. 이들은 연중 1회(4시간) 민방위 기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기본교육은 민방위대원들이 예기치 않은 민방위 사태에 자신의 임무와 역할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이수함으로써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또 실제상황에 대한 적응력과 긴급상황에 필요한 지식 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개인사정으로 타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자 하는 대원은 민방위 홈페이지의 민방위교육일정을 참고해 전국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은 대원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비상사태 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75호2013. 04.26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 소속 강우석 의원(영암)이 4월26일 열리는 전남도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대불산단 활성화 대책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 ▲J프로젝트 삼포지구 개발사업 투자유치 실패에 따른 대책, ▲태풍 피해 예방 및 멧돼지 피해방지대책 등 전남도정 현안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한다.강 의원은 또 전남도교육청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질의에 나서 ▲삼호고 교직원 연립관사 확충방안, ▲영암 관내 다목적강당이 확보되지 않은 중학교에 대한 대책, ▲영암 관내 각종 교육지원센터 통합을 위한 시설물 확보대책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75호2013. 04.26지적재조사, 지진피해 위험도 평가관련 조례도 제정 영암군의회(의장 김연일)는 지난 4월23일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영암군 발전정책자문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제·개정안과 2013년도 군유재산 변경 관리계획안 등을 원안가결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방지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했다. 또 영암군 관내 지진에 의해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시설물의 추가붕괴 등으로 생기는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례도 제정했다.한편 의회는 이어 오는 5월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의 회기로 제216회 임시회를 열어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제215회 임시회에서 원안통과된 주요안건은 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75호2013. 04.26경찰청은 지난 4월18일 영암경찰서장에 김영달(金泳達) 총경을 임명하는 등 총경급 간부 300명에 대한 보직인사를 19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인사에 따라 안병호 전임 영암경찰서장은 광주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신임 김영달(57) 영암경찰서장은 서호면이 고향으로 낭주중학교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강원도 화천경찰서 방범과장, 서울 광진경찰서 교통과장, 경기도 구리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서울 방배경찰서 청문감사관, 서울 송파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김 서장은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1988년7월 ...
영암in 영암군민신문275호2013. 04.26‘달마지쌀골드’는 5년 연속 선정 영예 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발표 영암 쌀 대표브랜드인 ‘달마지쌀골드’가 ‘201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2009년 이래 5년 연속 영예이다.반면에 ‘2012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되는 등 5년 연속 선정기록을 가진 군서농협의 ‘하늘아래한쌀‘은 탈락, 큰 아쉬움을 주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4월22일 고품질 쌀 생산, 관리를 유도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품질과 밥맛 평가를 통해 ‘201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선정된 10대 브랜드 쌀은 영암 ‘달마지쌀골드’, 함평 ‘나비쌀‘, ...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275호2013. 04.26청용∼노동간 도로공사 보상차질 공사 지연군민들, “황 의원 약속 지키고, 군 적극적 자세 가질 때” 고속국도 10호선인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구간이 오늘(4월26일)로 개통 1주년을 맞았다. 영암 나들목(IC) 개설에 대한 제대로 된 논의조차 없이 개통된 영암∼순천 고속국도는 본보의 예상대로 영암군이나 영암군민들과는 ‘전혀 무관한’ 국가기간교통망으로 전락해가고 있다. 심지어는 외지인들의 뇌리에 영암의 자랑인 국립공원 월출산이 ‘강진 월출산’으로 점점 굳어지고 있는 느낌이다.특히 군이 ‘영암∼순천 고속국도 진입도로’(실제로는 고속국도 진입이 불가능함)라며 추진하고 있는 청용∼노동간 위험도로 개선공사는 토지보상 문제 때문에 개통 1주년인 지금도 언제 끝날지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75호2013. 04.26“다양한 연령대의 수많은 북한 주민이 (4월)9일 총이 아닌 삽을 들고 나무 심기에 참가했다. 저녁에는 한복을 입은 여성들이 평양 거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20주년 기념해 춤췄다.”(AP)“북한이 ‘전쟁의 북’을 끊임없이 두드려대고 있지만 한국인 대부분은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뉴욕타임스) “한국에서 ‘북한 위협’ 뉴스는 경제나 연예인 스캔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벚꽃 소식 등과 경쟁하고 있다.”(워싱턴포스트)요즘 한반도 주민들에 대해 주요 외신들이 쏟아내고 있는 스케치 기사들이다. 한결같이 북한과 남한 주민들의 ‘전쟁불감증’을 기이하게 여기고 있다. 특히 전쟁에 대한 공포와 위기감이 전혀 없어 보이는 한국인들의 일상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74호2013. 04.19전남도가 농림사업보조금을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중복 또는 편중지원 금지대책을 마련했다. 정부에 국비 보조사업 출자 전환, 보조시설물 공동 등기를 건의하는 등 고강도 처방전도 내놓았다. 특히 영암출신의 배용태 행정부지사는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인 점에서 제도상 문제점과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사업보조금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집행에 대한 전남도의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농림사업보조금에 대한 이런 고강도 처방이 나오게 된 것은 지난 2월15일까지 한 달여 동안 농림사업보조금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중복 또는 편중 지원되거나 보조금 지원시설의 사후관리 소홀 등의 문제점이 여전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특정감사를 통해 전남도내 16개 시군에 대해 무려 104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고, 17억여원을 회수 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74호2013. 04.192013 왕인문화축제가 폐막했다. ‘왕인의 빛, 문화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기(氣)찬 영암에서 힐링! Healing!’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열린 올 축제는 왕인박사 춘향대제를 시작으로 모두 6개 분야에 걸쳐 56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일본과 중국 등지의 외국관광객 2만여명을 포함해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을 꿈꾸는 방문객 61만여명에게 기찬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개막 다음날이자 주말인 6일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궂은 날씨였고, 꽃샘추위는 그 다음날까지도 이어졌음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관광객이 영암을 찾은 것으로 평가된다.축제장을 곳곳을 둘러본 결과 올 축제는 예년과 사뭇 달라졌다는 평가를 내릴 만 하다. 축제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이 크게 달라졌고, 특히 지역민들의 참여 열기는 그 어느 축제 때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74호2013. 04.19사기(史記)는, 중국은 물론 세계 역사서에 있어서 가장 주목을 받는 중요한 전적의 하나로, 한 나라 때의 역사가인 사마천이 지은 130편에 글자 수 52만 6천 5백자에 이르는 방대한 서적이다.사기는 상고시대인 오제부터 사마천 자신이 살던 한 무제에 이르기 까지 2천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사기는 중국역사의 전범(典範)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의 역사서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사기는 우리가 잘 알듯이 기전체(紀傳體) 형식을 뛴 최초의 역사서이다. 사기 이전의 역사서는 춘추(春秋)나 서경(書經)에서 보듯 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74호2013. 04.19오늘 우리는 영암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며 언론인, 정치가이신 낭산 김준연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먼저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신명을 바치시고 대한민국 건국에 크게 기여하신 낭산 김준연 선생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한없는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바칩니다.그리고 유가족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아울러,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오늘 뜻 깊은 추모제를 준비해 주신 낭산 김준연 선생 현창회 최재상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자리를 함께 해 주신 군민 여러분!오늘 선생님의 숭고한 애국 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74호2013. 04.19치매를 앓고 계시는 어머니를 뵈러 서울을 방문했다. 아들을 못 알아보시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나를 보자마자 “내 아들 왔구나”하며 얼싸안고 우셨다. 그러나 그도 잠깐, 어머니는 나를 거실에 걸린 큰 거울 앞으로 끌고 가 세우셨다. 거울 속에 주인 할아버지가 계시니 인사를 하라고 말씀하신다. 잠깐 혼란이 왔지만, 어머니가 시키시는 대로 거울을 향하여 “안녕하세요. 미국 사는 큰아들입니다.” 공손히 인사를 드렸다. 어머니의 얼굴에 엷은 미소가 스쳐갔다. 오랜만에 어머니와 둘이서 거실 소파에 앉...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74호2013. 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