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왕인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19일 '2024-2025 문화관광축제' 25개를 최종 발표했다. 선정 결과, 기존 '2020~2023 문화관광축제' 중 왕인문화축제 등 21개 축제를 재지정했다. 또 고령대가야축제, 목포항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등 총 4개 축제를 새롭게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다. '2024-2025 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상품화 한 전국 1천200여개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우수축제들이다. 선정된 '2024-2025 문화관광축제'는 ▲강릉커피축제, ▲고령대가야축제, ▲광안리어방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목포항구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보성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6호2023. 12.22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2월 20일 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총 6천489억7천306만4천원 규모의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운갑 의원)를 열어 예산안 본심사에 나서 모두 61건 57억6천208억4천만원을 삭감해 본회의에 넘겼다. 주요 예산 삭감 내역을 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종대 의원) 소관은 ▲서울사무소 사무실 보증금 2억원 전액, ▲이장자녀 장학금 2천240만원 전액, ▲모범이장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86호2023. 12.22오늘 알베르게는 부엌시설이 잘 되어있다. 먹는 게 실해야 잘 걸을 수 있다. 뒤따라온 한국 젊은이들이 함께 어울려 음식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쌀을 사다가 밥을 해먹고 된장국을 먹는 일은 원정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다.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렇게 외국에서 걸어보면 실감이 난다. 그래서 부엌시설이 있는지 꼭 알아본 다음 알베르게를 정한다. 식사를 끝내고 시내 구경을 나갔다. 마을 외곽을 흐르는 깊은 냇물을 따라 높은 성벽이 둘러있다. 이 지역이 요새였던 모양이...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구순을 바라보는 어르신 사십대에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기름기를 빼지 않고 눈꺼풀만 칼로 자르니 호랭이눈이 되어서 남편이 쳐다보지도 않았다 하고 저 윗동네 누구 각시는 수술을 했는데 배암눈이 되었다고 무서워 못 쳐다보겠다고 하고 저기 또 누구냐 거그는 꼬막눈이 되었다고 웃겨서 눈을 못 마주친다 하고 친척 중 누구는 치켜 든 눈꼬리가 수술해서 여우눈이 되었다고 크게 웃으시더니 눈까지마! 최인숙 영암문인협회 회장 역임 전남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에 덕진면 장선리 일원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한다. 이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고령화되고 있고,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물가격 급락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지역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140억원을 비롯한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덕진면 장선리 일원 7.8㏊에 오는 2026년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4.36㏊와 지원센터, 선별장 등을 조성한다. 특히 조성된 임대형 스마트팜은 높은 초기투자비용이라는 진입장벽 때문에 창업에 엄두를 내기 어려운 청년농업인들에게 적정한 임대료를 받고 임대함으로써 농업경영기회 제공은 물론, 재배기술 교육, 수익창출 및 초기자본축적까지 종합 지원을 이어가게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영암군과 영암군의회, 영암농협을 비롯한 지역농협들이 긴급회동을 하고 현안과제로 떠오른 쌀 수급문제에 대한 응급처방을 내놓았다 한다. 산지 쌀값 폭락세 속에 그나마 수매도 이뤄지지 않아 농업인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 벼를 지역농협들이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지역농협들은 2023년 산 벼에 대한 우선지급금을 40㎏당 6만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우선지급금 5만7천원 보다 높게 책정함으로써 지역 내 쌀 가격 및 유통 안정화를 꾀하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수확기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민간 쌀 유통업체들의 벼 매입 지연사태까지 겹쳐 농업인들은 그야말로 발만 동동 구르는 처지다. 이에 전년 대비 14% 이상 증가한 5만661톤을 자체 매입한 지역농협들이 큰 손실 발생이 불가피함에도 농업인들의 희망 벼 전량 매입 결정을 내린 것이다. 지역농협들이 적극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우리는 자신이나 집단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나 홀로 피켓을 들고 자신이 다니는 직장이나 다중이 밀집된 거리에서 시위를 하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하지만 도가 지나쳐 행인들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확성기를 이용한 소음으로 주변 상가 등에 영업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다. 집회 및 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 제2조 제1호에 '시위란 여러사람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도로, 광장, 공원 등 일반인이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는 장소를 행진하거나 위력 또는 기세를 보여, 불특정한 여러사람의 의견에 영향을 주거나 제압을 가하는 행위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타인의 고통은 나의 고통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타인의 고통 속에 함께 산다." - 프리모 레비 프리모 레비(1919-1987). 이탈리아 출신의 유대인이자 화학자,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치과의사였던 그는 수용소의 끔찍한 체험을 <이것이 인간인가?>라는 책에 생생하게 남겼다. 그런 그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중들에게 저지른 폭력과 학살을 보며 좌절했다. 반인륜적 전쟁범죄의 피해자였던 동포 유대인이 반인도적인 가해자로 표변해가는 것을 보며 깊이 회의한 것이다. 그 때문이었을까? 그는 자신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군은 신북면 수현마을에 '영암 마더하우스' 1호를 완공했다. '마더하우스'는 '어머니와 함께 살던 고향'이라는 의미를 담은 주택으로, '귀향인 주택수리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 농촌 활력 등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베이비부머 세대 출향인이 지역에 돌아와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돕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5천만원을 투입해 수현마을 빈집의 방·부엌·화장실 등을 새 단장한 다음 이날 준공식...
보류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종합사회복지관은 12월 5일 대강당에서 수강생들이 그동안 틈틈이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고 화합하는 '2023년 수강생 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배움의 기쁨, 나눔의 행복'을 주제로, 어르신·장애인 등을 포함한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우며 만들었던 작품들을 전시하고, 갈고닦은 재능을 발표로 나누며 자신감을 얻고, 자아실현으로 나아가는 장이 됐다. 작품발표회는 장애인 풍물반의 모둠북과 사물놀이...
보류 이승범 기자785호2023. 12.15군은 12월 12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전남경찰청, 전남개발공사, 한국자동차협회 등과 '영암모터피아 안전운전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네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안전운전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F1자동차경주장의 특수성을 살려 교통경찰관의 운전습관 개선, 교통사고 예방법 숙지, 차량 이용 범죄행위에 대한 대응력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앞으로 실시될 교육은 차량 추적과 각종 교통사고 등으로 구성돼 실전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에 대응하는 내용으로 ...
보류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삼호도서관은 12월 7일 산림청의 '2024년 국산재 활용 촉진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국산 목재로 공공건축물의 내·외부 공간, 공공시설물, 다중이용시설 등을 꾸미게도록지원해 목재 대중화를 도모하는 취지로, 전국에서 4개소가 선정됐다. 군은 삼호도서관의 주요 이용 계층인 어린이들이 유년기부터 국산 목재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공모에 나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사업비 5억원을 들여 개관 20년이 넘은 삼호도서...
보류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군은 12월 8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국립공원에 기반한 지역사회 가치와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부지가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 일대로 결정됨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월출산국립공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1,2부로 나눠 열린 이날 세미나 1부 행사에서는 조동길 동아대 교수가 '월출산국립공원 보호지역과 지역발전전략', 허학영 국립공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
보류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지역 출신의 조각가 민형기씨와 그의 딸 다예양의 '부녀 조각전'이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금정면 용흥리 출신으로 금정초·중학교를 졸업한 민형기 작가는 전남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33년간 미술교사로 근무하는 동안 22회의 개인전과 초대전, 기획전, 그룹전 등에 300여회 출품한 바 있다. 전남기능경기대회 석공예 은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는 전남미술대전 초대작가, 문화재석조각 수리기능 보유자로 활동하고 있다. 민형기 작가는 "...
보류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하혜성)은 12월 7일 사례관리유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살피는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장성군장애인복지관 김민식 사무국장은 참석자들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개인별 서비스와 권익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종합사회복지관 하혜성 관장은 "사례관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육이었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강화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