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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은 ‘어쩌다 보니 지구 반대편’의 오기범 작가를 초청해 ‘세계 일주에서 찾은 인생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연은 작가의 500번째 강연이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기념하는 자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오기범 작가는 영암금정중 학생들에게 세계여행을 통해 삶의 방향을 찾게 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세계 각지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그 속에서 깨달은 자신만의 삶의 가치와 태도,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꿈에 대한 메시지’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전달하며 학생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작가님처럼 나도 언젠가 세계 여러 나라를 직접 보고 싶다”, “내가 지금 꾸는 작은 꿈도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암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작가의 500번째 강연이라는 특별한 자리에서 영암 지역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삶의 이야기 속에서 진로의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꾸준히 학교와 연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