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영암왕인문화축제'(4월6∼9일)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나흘동안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 역사공원, 도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퍼레이드와 왕인愛 어드벤처 랠리, YB(윤도현밴드) 빅콘서트,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2016 왕인문화축제' 때의 봄날 벚꽃 향기가 가득 담겨 있는 소망의 메시지가 1년 만에 수신인들에 전달된다. 다름 아닌 왕인문화축제의 독특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타임머신 왕인우체통' 얘기다. 군은 2017 왕인문화축제가 오늘로 2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타임머신 왕인우체통'에 보관되어 있던 엽서들을 일제히 발송했다.'타임머신 왕인우체통'은 2016 왕인문화축제 때 시행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
보류 이승범 기자460호2017. 03.17군, 오늘 한국가스공사 본사 방문 영암읍 수급지점 개설 또 건의'경제논리'에 수년째 묵살…지역출신 국회의원 등 총력대응 절실 영암지역 최대 숙원이기도 한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군이 오늘 대구광역시의 한국가스공사 본사를 방문한다. 영암읍 수급지점 개설을 또 건의할 작정이다. 그동안 같은 건의를 셀 수 없을 만큼 했으나 번번이 묵살 당했다. '1지자체 1수급지점'의 원칙도 그렇지만, '경제성이 없다'는 것이 그 주된 이유다. 이런 마당에 또 다시 건의에 나선 것은 그만큼 도시가스 공급이 군청소재지인 영암읍 활성화를 위해 절박한 과제여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군 차원에서 수급지점 개설을 건의하고, 묵살당하면 그만인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시각에 힘이 실린다. 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힘을 합쳐야 하고, 접근방법도 지역균형개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60호2017. 03.17군은 기(氣)찬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정서 치유 프로그램인 '숲에서 드림(Dream)'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장성숲체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 인터넷중독 등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자연공간에서 만지고, 듣고, 느끼는 등 오감체험을 통해 정서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 참여 청소년들은 굴피나무 열매를 만져보고 편백나무도 안아주며 생명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미송칩 목재 카프라를 이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모양이나 구조물을 쌓으며 성취감을 느...
보류 영암군민신문459호2017. 03.10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3월6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올해 문화예술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서예교실, 시니어 합창단 등 11개 교실의 강사와 수강생 대표,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풍물교실 박매순(73), 노래교실 강원호(54)씨가 입학생 248명 대표해 입학선서를 했다.또 각 교실의 강사, 회장, 총무 소개와 인사 등 상견례를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이번 문화예술학교는 서예, 풍물, 풍수지리, 하모니카, 가요, 신바람예술단, 색소폰, 한복디자인, 시니어합창단, 수채화...
보류 이승범 기자459호2017. 03.10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명수)는 국립나주박물관에서 국립공원 자연자원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 홍보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아름다운 월출산국립공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공원 2017년 3050주년 행사를 기념해 국립나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의 미적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월출산국립공원의 기암괴석 등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장작품 1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또 국립공원 내 올바른 탐방문화의 정착을 위한 슬로우 탐방, 배낭...
보류 영암군민신문459호2017. 03.10군 보건소는 지난 3월7일부터 3개월간 당뇨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관내 13개 보건진료소에 등록되어 있는 당뇨환자로, 수족말초혈관장애로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 주1회 4회씩 발마사지를 해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뿐 아니라 다리의 피로 감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또 보건진료소 보유 족욕기로 수시로 족욕을 통한 혈액순환을 돕고 있으며, 스스로 마사지 할 수 있는 마사지법 지도 및 치매 조기 검진, 혈압·혈당체크, 만성질환에 대한 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한다.지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59호2017. 03.10도포면 마노예술촌 작은도서관 개관식이 지난 3월3일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전남도의원, 이하남, 박찬종, 고화자 영암군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마노예술촌 작은도서관은 지난 2016년 전남도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천만원을 지원 받아 시설이 낙후된 마노예술촌 일부를 밝고 쾌적한 분위기로 리모델링하고 도서구입, 컴퓨터, 빔 프로젝터 장비 등을 설치했다.마노예술촌 작은도서관은 40여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도서 1천570여권이 비치되어 누구든지 ...
보류 이승범 기자459호2017. 03.10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제자들의 '가야금 향연'이 지난 3월8일 저녁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한국산조학회가 주최하고, (사)김죽파 양승희 가야금산조보존회가 주관한 이날 가야금 향연에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전동평 군수,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가야금 교실 학생 30여명을 비롯한 서울, 광주, 원주 등지의 양승희 제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개회식에 이어서는 가야금산조 관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원주초등학교 가야금교실 학생들의 가야금병창, 김창조 예술세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9호2017. 03.10영암지역 청소년들의 '위기지수' 가운데 개인위기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내놓은 '2016 영암군 위기청소년 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개인, 가정, 학교, 사회 등 4개 영역으로 구분해 조사하고,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불안, 우울 등 청소년 개개인의 요인들로 인한 위기지수가 17.2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특히, 개인위기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요인 가운데 부주의는 40.33점, 충동성은 36.47점, 불안은 23.49점,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은 16.45점 등으로 점수가 비교적 높게 나왔다고 한다. 이는 비록 청소년들의 발달과정 상 경험하는 것이기도 하고, 최근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충동성과 부주의로 인한 청소년 문제는 지속적인 개입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 보고서의 결론이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9호2017. 03.10월출산 氣찬랜드에 들어설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 대한 전남도의 지방재정투융자심사 결과 최종 승인결정이 내려졌다. 그 전에 국비 지원과 부지까지 확정된 사업이었으나, 지난해 말 한 차례 '재검토' 결정이 내려지는 바람에 잠시 차질을 빚었던 터다. 하지만 이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어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마당에 목포시가 가수 이난영을 기리기 위한 '소리물결대중음악원' 건립을 발표하고 나섰다 한다. 그것도 투융자심사가 끝난 바로 다음날이다. 그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가수 이난영이 목포 출신이기는 하나 소리물결대중음악원의 설립 취지나 기능 등은 한국트로트가요센터와 거의 유사하다. 중요한 국책사업에 대한 지나친 '발목잡기'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지난 투융자심사에서 일부 위원이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목포가 아닌 영암에 들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9호2017. 03.10성황당이 사라진지 오래다 오다가다 얹어놓은 돌 위에 바람이 앉아 있다저 바람이 듣고 온 이야기는 몇 번째일까 사랑의 노래는 꽃잎이 되어 떨어진다해마다 불러도 분홍치마에 쌓인 봄은 오지 않는다 울타리를 벗어난 노래는 자유다그리움만 돌담처럼 쌓여가는 봄날은 또 몇 번째 오는 것인가 고요히 귓가를 스치듯 들리는 젊은 여자의 목소리가고양이 발소리를 닮았다 당신의 나이를 먹고 불러보는 어머니의 열여덟 번째 노래이제 성황당에 얹을 돌이 없다 임영자2016년 '시와 사람'으로 등단전 솔문학 사무국장
보류 영암군민신문459호2017. 03.10소방대원들을 하루에도 네댓 번씩 불러대는 이들, 이른바 상습 신고자들로 인해 소방대원들은 더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소방대원들은 상습 신고자 중 진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고 이들 중에는 경미하게나마 진짜 아파서 신고를 하는 경우도 있고 정신병적인 이유로 상습 신고를 하는 이들도 있다. 각 소방서마다 모든 소방대원이 알고 있는 상습 신고자들이 있을 정도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강화되었고 지난해 영암에서도 상습 허위신고자가 경찰에 구속되는 등 처벌을 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9호2017. 03.10최근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이 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그 중 3발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 떨어졌고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1천km가 넘는다고 한다. 북한의 이러한 도발은 지금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으며, 그 수많은 도발 중에는 우리 국군장병의 목숨이 희생된 도발도 있다.우리 정부는 북한의 도발 중 서해에서 일어난 다섯 번의 도발, 즉 제1, 제2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국군장병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결의를 다지기 위해 3월 넷째주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서해수호의 날'로 정하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9호2017. 03.10세계 모든 나라가 쌀농사를 포기하더라도 우리는 포기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인류 쌀농사 종주국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쌀농사 종주국이라는 사실은 명명백백하다. 조금도 의문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어떤 사실이 역사가 되기 위해서는 기록된 역사 즉 문헌이 있거나 고고학적 유물이 있어야 한다. 우리에겐 고고학적 유물이 있다. 청주시(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볍씨'는 자그마치 1만7천년 전 볍씨다. 지구상 어떤 볍씨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가장 오래된 밀보다 무려 5천년이나 앞서고, 세계 4대 문명에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59호2017.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