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23일 신북 5일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관내 5개 전통시장을 방문, 설 성수품 수급상황과 민생경제를 점검했다.전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운영 상황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온누리상품권 애용' 등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또 장사하기 좋은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옥의 안전 상태와 공용화장실, 주차장 등 시장 시설물도 함께 점검했다.군 관계자는 "영암, 신북, 시종 5일시...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54호2017. 01.25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지난 1월20일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수축산 농가 및 소상공인, 유통 자영업자 등의 보호와 국가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에서 농수축산물을 제외하는 법률개정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에 따르면 '김영란법'이 국가와 사회를 맑고 건전하게 하는 것은 타당하지만 농수축산 농가나 소상공인 등 영세자영업자들의 생업과 관련된 경제적 측면에는 너무나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54호2017. 01.255만8천명대 붕괴…영암읍은 8천명대 삼호읍도 인구정체 지속 2016년 12월 말 현재 영암인구는 모두 5만7천45명(남자 2만9천253명, 여자 2만7천79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군이 집계한 2016년 12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영암인구는 모두 5만7천45명으로 읍·면별로는 삼호읍이 2만1천982명으로 가장 많고, 영암읍 8천831명, 신북면 4천214명, 시종면 3천979명, 군서면 3천461명, 학산면 3천199명, 미암면 2천536명, 도포면 2천453명, 금정면2천234명, 서호면 2천138명, 금정면 2천18명 등의 순이었다.영암인구는 2015년 같은 기간 5만8천137명보다 1천92명이 감소해 5만8천명대도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인구는 2012년 5만9천997명으로 6만명대를 유지했으나 2014년 5만8천852명...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54호2017. 01.255만8천명대 붕괴…영암읍은 8천명대 삼호읍도 인구정체 지속 2016년 12월 말 현재 영암인구는 모두 5만7천45명(남자 2만9천253명, 여자 2만7천79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군이 집계한 2016년 12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영암인구는 모두 5만7천45명으로 읍·면별로는 삼호읍이 2만1천982명으로 가장 많고, 영암읍 8천831명, 신북면 4천214명, 시종면 3천979명, 군서면 3천461명, 학산면 3천199명, 미암면 2천536명, 도포면 2천453명, 금정면2천234명, 서호면 2천138명, 금정면 2천18명 등의 순이었다.영암인구는 2015년 같은 기간 5만8천137명보다 1천92명이 감소해 5만8천명대도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인구는 2012년 5만9천997명으로 6만명대를 유지했으나 2014년 5만8천852명...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54호2017. 01.25'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 주제 6부문 79종 프로그램 준비 '2017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오는 4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왕인박사 유적지, 상대포 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왕인문화축제는 3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과 축제 개최 20주년을 맞는 해 등을 감안해 명품축제이자 경제축제, 지역민 주도형 축제, 글로벌 축제, 그리고 안전축제로 개최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또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와 '왕인愛 어드벤처 랠리' 등 대표행사를 비롯한 'YB(윤도현)밴드 빅콘서트',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등 각종 문화, 공연, 놀이, 체험행사 등 6개 부문 79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군은 지난 1월25일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향토...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54호2017. 01.25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지난 1월16일부터 21일까지 6일 동안 가야금 산조기념관에서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함께하는 영암 가야금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가야금 캠프는 학교나 주말 가야금 교실 등에서 가야금 교육을 받았거나 가야금 연주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생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겨울방학 가야금 캠프는 영암 가야금교실을 주말에만 실시함으로써 평소 아쉬움을 가졌던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열망을 충족시키고 가야금 기능전수에 매진하기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가야금 캠프에는 매일 영암 관내...
보류 이승범 기자453호2017. 01.20박춘임(57) 시인의 시 '영암 낙지마을'을 새긴 시비가 학산면 독천 오일장 입구(서창 방향에서 오일장으로 들어가는 다리 건너 오른쪽)에 세워졌다. 이 시는 학산면 독천 오일장 일대가 1996년 영암 낙지마을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쓴 작품이다.시 '영암 낙지마을'은 '이 땅은 하늘 뜻 이어받아/의리에 빛나며 예의바른 영암/자손만대 이어나갈 우리의 고향이요./출렁이는 오곡백과 달 아래 풍년가라/구림리 선비들 낭랑하게 글 읽고/영암의 어란은 명성을 날리더니/삶과 혼이 깃든 영암고을 독천리에/ 삼천리에 유명한 낙지마을 발현했네.'...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53호2017. 01.20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역민의 문화향유권을 신장하고, 지역 예술인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출신 예술가를 초대하고 있다. 영암문화원은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기조에 부응해 지난 2014년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향토작가초대전을 통해 30여명의 영암출신 작가를 소개한 바 있다. 2017년에는 전업작가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작가 또는 단체의 작품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를 구상하고 있다. 또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를 초대해 발표의 장을 마련해줄 계획이다.영암문화원은 초대작가에 대...
보류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군은 지난 1월17일 시종면 만수리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시종 밝은 지역아동센터' 완공식을 가졌다.시종 밝은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7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영암군 등 4개 기관의 협약을 통해 농어촌 아동의 방과 후 보호와 놀이문제를 이슈로 아동전용공간 구축을 위해 진행한 워크숍 결과물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워크숍을 통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간건축을 진행했고, 군은 신축부지 제공과 함께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게 돼 아동의 방과 후 보호와 놀 권리가 향...
보류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군, 총사업비 35억여원 투입 지역민·예술인 소통의 장 활용문화재 보수 문화예술 가야금산조 및 전통문화 계승 등 지원 영암군립 하정웅 미술관의 효율적 운영과 기능 확대를 위한 창작교육관이 건립되고, 도갑사 성보박물관 보수사업도 추진된다.또 가야금산조 계승 사업으로 오는 5월 제6회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이 열리며,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 3주년 축하공연으로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제자들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이밖에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및 전통문화 계승 등에 군비 5억2천여만원이 지원된다.군이 내놓은 2017년도 문화예술부문 주요사업계획에 따르면 '하정웅 미술관 창작교육관'은 총사업비 34억9천200만원(국비 13억9천700만원, 군비 20억9천500만원)을 투입해 동구림리 337 하정웅 미술관 앞 부지에 지상2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하정웅 미술관의 효율적 운영과...
보류 이춘성 기자453호2017. 01.20영암 무화과가 처해 있는 '현주소'를 이대로 방치했다간 주산지의 지위조차도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다름 아닌 무화과 주산지 농협인 삼호농협이 지난해 말 개최한 '2016년 무화과 유통사업 평가회'에서였다. 한 때는 전남지역 노지작목 가운데 10a당 소득이 가장 높았던 영암 무화과는 잇따른 기상재해에 속수무책이더니 고소득 작목의 대열에서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잦은 강우 등의 영향으로 영암 무화과의 품질에 대한 이의제기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주산지 농협의 문제 제기는 당연한 일이자, 영암 무화과 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 할 것이다.삼호농협이 내놓은 자료에 의하면 전국 무화과 생산은 2015년 699㏊, 8천195톤에서 2016년 746㏊, 8천97톤으로, 재배면적은 늘고 생산량은 줄었다. 생산 감소는 병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창단했다. 다가오는 민족 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1월24일부터 29일까지 충남 예산군에서 개최하는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 첫 출전한다고 한다. 이에 대비해 선수들은 지난해 말부터 월출산 산성재 산악훈련 등 2차에 걸친 동계훈련을 했고, 정유년 새해 첫날에는 영암 활성산을 찾아 일출을 보며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기도 했다. 영암군이 소중한 예산을 들여 운영하는 민속씨름단이 창단한 만큼 더 이상의 논란은 무의미한 줄 안다. 지금부터는 가장 먼저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 더불어 당초 목적했던 성과를 모두 달성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영암군 민속씨름단은 다름 아닌 영암에 본사를 둔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해 8월 해체를 발표한 현대코끼리씨름단을 인수한 것이다. 감독에는 현대코끼리씨름단 선수 출신으로 한라장사만 10번을 지낸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민주주의라는 과업은 늘 어려웠습니다. 논쟁의 여지도 많습니다. 때로는 피를 흘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두 걸음 나아갈 때마다 한 걸음 뒤로 물러선다고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것을 포옹하며 진보해왔습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제44대 대통령직을 마감한 그가 지난 1월10일 시카고의 매코믹 플레이스 컨벤션센터에서 한 고별연설은 워싱턴포스트의 지적처럼 ‘민주주의’에 대한 놀라운 헌사였다. 연설도중 청중들은 70차례 이상 기립 박수를 보냈다. “4년 더!”를 외치기도 했다. 시카고는 다름 아닌 그를 가장 위대한 미국 대통령 가운데 한 명으로 키운 정치적 고향이다. 이 고별연설을 끝으로 대통령에서 물러난 그의 지지율은 여전히 55%. 취임식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황새기 틈새마다 천일염을 켜켜이 채우고대통 길게 쪽 내어 우산살처럼 얹은 후지긋이 눌러두었던 돌 하나시어머니 살림 놓으시던 날 이후텅 빈 선반 위에 얹어 둔비릿한 짠내에서 건져 낸 검은 몽돌에허연 소금꽃이 피었다 생각을 갉아먹는 병증이 침범해와젓갈 담그던 추억마저 잃어버린신 후보고 싶은 사람들의 이름들이차츰 뇌리에서 지워져버리고언어마저도 점차 놓쳐버리는 듯, 짧아지는 말수알 듯 말 듯 물음에 안타까운 듯잔잔히 미소로 답하시는 시어머니구순 가까이 헤치고 살아왔을삶의 피부위에 검은 저승꽃이 피었다 공보영영암문인협회 회원솔문학동인회 회장 역임2009년 전남문학 신인상(시)
보류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