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거점·이동통제초소 5개소 확대 차단방역 총력전시종면의 육용오리농장에 이어 신북면에서도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반면 전남도가 영암과 나주지역 오리에 대해 실시한 일제검사 결과 영암지역에서는 AI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확산 우려는 일단 덜었다는 지적이다. 영암군과 전남도에 따르면 AI 발생지 주변 방역대에 포함된 신북면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지난 1월3일 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곳은 지난 12월30일 폐사체가 발견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나주시 반남면의 농장으로부터 반경 3㎞ 이내 농장이다. 축산당국은 반남면 농장 반경 3㎞ 이내 닭과 오리를 살 처분하면서 농가마다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는 중 신북면 농장에서 AI 바이러스를 확인했다.반남면에서는 지난 12월22일에도 AI가 발생해 주변 농장 가금류 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51호2017. 01.06경영활동부문서 두각…종합경쟁력은 4위·도내 1위 군은 '2016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이하 KLCI) 조사 결과 '경영활동'부문에서 전군 82개 군 단위 중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력 지표 개발과 지방의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 및 활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KLCI를 개발, 지난 1996년부터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올해 조사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시·군·구로 구분,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했다. 전국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행자부 재정고),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보고서, 관세청 수출입 통계, 행정자치부 자체 통계자료, 각 시·도 및 시·군·구 통계자료 등 공식 통계보고서로부터 9만3천900여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지표체계...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51호2017. 01.06영암향교는 지난 10월13일부터 12월22일까지 도포중학교 등 영암 관내 28개 학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왕인인성교육'을 실시했다.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12개교 등에서 회당 2시간씩 모두 37회에 걸쳐 실시된 왕인인성교육에서는 영암향교 최기욱 전교와 의전수석 겸 왕인학당 김희석 훈장 등이 강사로 나서 공수하는 자세, 절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영암향교 최기욱 전교는 "조선시대 선비의 복장인 유복을 입어보고, 백제시대 영암 출신으로 일본 아스카문화를 창시한 왕인박사 알아보기와 전통예절 및 인성교육을 통해 예절...
보류 이국희 기자450호2016. 12.30영암향교(최기욱 전교) 경서학원의 제12회 정연회 서예전이 지난 12월22일 유림회관 1층에서 김양수 부군수와 박영배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경서학원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모두 32명이 60여개 작품을 출품, 24일까지 3일 동안 전시됐다. 영암향교 최기욱 전교는 "와당(臥堂) 우병인 선생의 지도편달과 회원들의 각고와 열정으로 경주향교 경연대회, 정읍문화원 성독대회에서 단체부 수상을 했으며, 11월5일부터 8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전라남도 서예전람회의 총...
보류 영암군민신문450호2016. 12.30(사)대한민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회장 김동흥)와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이사장 박상근)는 지난 12월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엘가모아 3층 연회실에서 '2016 전통예술인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대한민국 전통명장 및 올해의 최우수작가상 시상식을 열고 군서면 최태근(56)씨에게 대한민국 어란 전통명장 증서와 명장패를 수여했다.최씨는 영암 특산물인 '어란' 제조기술과 노하우를 8대째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 (사)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 심사위원들은 그동안 최태근 명장 집을 찾아 실사에 나서 어란용 메주를 이용해 8대째 전수되어온 씨 간장...
보류 서울 김대호 기자450호2016. 12.30나불도(羅佛島) 한시비(漢詩碑) 제막식이 지난 12월26일 삼호읍 나불도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영암향교 최기욱 전교, 천안전씨 종중,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불도 한시비는 나불도에서 태어나 한평생을 보낸 한학자 호은재(湖隱齋) 전종은(1916~1983) 선생의 작품으로 나불도의 사라져 버린 옛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나불도에 있었던 고유 지명인 호동산, 문섬, 닭섬, 오갈도, 구당수 등은 나불도에서 살았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정겨운 지명으로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길 정도다.나불도는 ...
보류 영암군민신문450호2016. 12.30제19회 영암군민예술제가 지난 12월28일 영암문화원 공연장과 전시실 등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주최한 영암군민예술제는 이날 오후 길놀이(판굿)와 전시 오픈식, 전시관람 및 기념촬영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2시20분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으며, 월출산 찬시 낭송, 가야금병창, 시낭송, 합창, 패션쇼, 스포츠댄스, 부채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예술제는 인문학 콘서트, 서예 및 한국화 전람회, 시화전 등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열...
보류 영암군민신문450호2016. 12.302017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결과 영암고 김명성군이 서울대 사범대학 지리교육과에 합격했다고 한다. 지난해의 경우 영암지역 고교들이 모두 서울대 합격생 배출에 실패했던 것에 비하면 군민들에게 큰 위안이 아닐 수 없다. 특히 한 동안 서울대 합격생을 내지 못했던 영암고였다는 점에서 누구보다도 학교 관계자와 동문, 그리고 지역민들이 즐거워하는 것 같다. 김명현 교장을 비롯해 영암고 출신이기도 한 김용기 교감을 중심으로 한 교사들이 심혈을 기울인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 - 배움이 즐거운 학교 만들기'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물론 특정 고교 교육의 위상을 서울대 합격 여부 하나로 재단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역으로 인문계고교가 4곳이나 되는 영암지역에서 서울대 합격자 한 명도 못내는 상황은 그 어떤 핑계로도 해명하기 어렵다. 이점에서 영암고 교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0호2016. 12.302017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연초에는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3 총선 결과 영암·무안·신안선거구에서 국민의당 박준영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지만 선거법 위반 시비에 휘말렸다. 모처럼 영암출신의 국회의원을 당선시키고도 지역민들은 축배를 들지 못하고 사법당국의 조치를 안타깝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 1명씩을 배출하면서 지역개발을 위한 최대의 호기를 맞고서도 그 구심점 역할을 할 지역구 국회의원의 운신의 폭이 좁아지면서 지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한해이기도 했다.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민들에 희망을 갖게 하는 일도 있었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나 세계바둑박물관의 영암 유치는 제대로 추진되기만 한다면 영암군 지역발전을 선도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0호2016. 12.30지난 2001년부터 매년 말 그 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四字成語)를 선정해온 교수신문이 2016년의 사자성어로 '군주민수(君舟民水)'를 꼽았다. 전국의 교수 61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많은 198명(32.4%)의 교수가 이 성어를 꼽았다는 것이다.군주민수는 순자(荀子)의 왕제(王制)편에 나오는 말이다. '군자주야 서인자수야(君者舟也 庶人者水也), 수즉재주 수즉복주(水則載舟 水則覆舟), 군이차사위 즉위장언이부지의(君以此思危 則危將焉而不至矣)'. 즉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군주민수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성난 민심이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며 촛불을 밝혀 들었고, 결국 대통령 탄핵안까지 가결된 상황을 빗댄 것이다. 이를 추천한 육영수 중앙대 교수는 "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0호2016. 12.30어둠을 헤치고 새해 벽두에 모여든 사람들영산강 바라보며 희망을 품으려고두 손 모으는 침묵의 순간하나 된 희망이 새벽바람에 솟아올라 잠을 비비고 나온 초롱한 어린아이풋풋한 꿈을 꾸는 발그레한 학생희망을 걸어보는 청년들오직 이 땅의 파수꾼 우직한 농부님새벽별을 친구 삼는 노동자그리고하이칼라의 사람들 제발 하늘 높이 날아올라 이 땅의어둠 걷어 가시라초 고령시대를 달리는 대한의 땅에젊은이여 용기를 잃지 마시라희망찬 새해두 주먹 불끈 쥐고 새 역사 만드시라 주고받는 덕담 속에 각양각색의 희망이 새롭게 싹튼다. 조세란2003년 '문학21'로 등단동산문학 회원솔문학 회장 역임영암문인협회 회장전남문인협회 이사한국문인협회 전남지회 이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0호2016. 12.30전남도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측정결과 5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도출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결과를 발표한다. 권익위 조사 결과 전라남도는 종합청렴도에서 6.65를 기록, 5등급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각 시군별 종합청렴도는 신안군(7.00)과 고흥군(6.83), 무안군(6.81)이 5등급, 완도군(7.37)과 영암군(7.35), 장흥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0호2016. 12.30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선박 수주 절벽으로 고강도의 자구책을 시행중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연말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기여에 앞장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2월28일 '2016 연말 영암사랑상품권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명절 즈음에 하던 행사를 침체된 대불산단 인접지역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말로 앞당겨 진행했다.이날 판촉행사에는 현대삼호중공업 32개 부서와 91개 협력업체 직원 등 1천550여명이 참가해 3억1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성황리에 판촉행사를 마쳤다.영암사랑상품권은 영암군의 지역상권 회복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되었으며 지금까지 105억 발행에 97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상품권 구입은 NH농협은행 영암군지부를 비롯한 읍·면 회원농협과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50호2016. 12.30■ 이정훈 전 금정면장 폭넓은 인맥…영암을 짝사랑한 참 공직자 “아쉬움이 왜 없겠어요.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못 다한 일도 많고, 후회도 많아요. 하지만 이젠 물러나야할 때니 어쩌겠어요. 조용히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내 고향 영암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볼까 합니다.” 1월1일자 정기인사에 따라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이정훈 전 금정면장은 36년 공직생활을 이처럼 회고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이처럼 토로했다.이 전 면장은 영암읍 출생으로 1981년 공채로 임용,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래 시종, 군서면장, 종합민원과장, 문화관광과장, 여성가족과장 등을 역임했다. 선친에 이어 2대째 영암읍장을 역임하는 영광도 안았었다. 선친인 이상휘씨는 영암면이 읍으로 승격되던 해인 1979년 초대읍장을 지낸 바 있다. 박학다식한 이 전 면장은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450호2016. 12.30전 군수는 올해 4대 핵심발전 전략사업인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생명산업 집중 육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5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이 연면적 2만9천995㎡ 규모로 올 상반기 중 착공된다. 이를 계기로 군서, 도포, 서호면 일원에 90㏊의 벼 보급종 채종포 시범계약재배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1천㏊로 확대할 계획이다.전국 12대 브랜드에 7회나 선정된 ‘달마지쌀 골드’를 명품 쌀로 육성하기 위해 쌀산업특화발전전략도 추진한다. 30억원을 투입해 벼 건조저장시설(DSC)...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50호201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