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신설되는 홍보체육과장에 임문석 종합민원과장, 총무과장에 문점영 환경보전과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모두 234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등 정기인사를 1월1일자로 단행했다. <인사명단 6면>이정훈 금정면장, 신영철 신북면장, 박종대 군서면장, 이경일 서호면장, 조방현 덕진면장 등 5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단행된 과장급 인사에서는 투자경제과장에 김재봉 산림축산과장, 종합민원과장에 조갑수 의회사무과장, 여성가족과장에 김철호 총무과장, 환경보전과장에 현희준 학산면장, 산림축산과장에 곽경구 홍보교육과장, 안전건설과장에 고승철 테크노폴리스사업소장, 의회사무과장에 임용기 여성가족과장, 테크노폴리스사업소장에 나기문 영암읍장, 기업도시지원사업소장에 손명도 투자경제과장이 각각 기용됐다. 영암읍장에는 이선규 안전건설과장, 금정면장에는 정제기 수도사업소장이 임명됐다.또 덕진면장에...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50호2016. 12.30문화체육관광부 41개 문화관광축제에 3년 연속 포함 왕인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도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왕인문화축제는 이로서 지난 2015년 이후 인물축제로서는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게 됐다.문체부는 지역의 다양한 축제 가운데 우수한 축제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알리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네차례의 심사를 거치는 등 선정의 공정성을 대폭 강화했고, 2016년에 43개를 선정했던 문화관광축제를 41개로 축소했으며, 유망축제의 신규진입을 20%로 늘려 그 어느 해보다도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왕인문화축제의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군 축제 관계자는 "왕인문화축...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450호2016. 12.3016세에 일본 미쓰비시 탄광에 끌려가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긴 퇴직교사 이상업 선생의 강제 징용 수기 「사지를 넘어 귀향까지」출판기념회가 지난 12월20일 영암초등학교 백년관에서 열렸다.‘이상업 선생님 출판기념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훈 금정면장, 영암초 57회)가 주최한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과 안병창 영암교육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이상업 선생이 재직했던 영암초등학교 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는 저자 약력 및 저서 소개에 이어 수기 출간에 앞장선 이국언 &...
보류 이국희 기자449호2016. 12.23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영암지부(지부장 김애란)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다.김애란 지부장과 회원들은 지난 12월21일 사회복지법인의 추천을 받아 영암읍 관내 12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 라면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영암지부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영암여고를 방문, 회원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모범학생들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12년 동안 지속적인 장학사업도 펼쳐오고 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삼호읍 이레영농조합법인(대표 엄태철)은 지난 12월15일 법인에서 직접 경작해 수확한 백미 100포(20㎏ 시가 440만원 상당)를 기탁, 삼호읍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했다.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경로당 50개소, 지역아동센터 8개소, 사회복지시설(광명원, 소정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어려운 이웃에게 5년째 온정의 손길을 펼쳐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이레영농조합법인 엄태철 대표는 "이웃사랑 실천 나눔문화가 지역사회로 관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보류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미암면 비래마을 골목이 화려한 벽화로 뒤덮였다.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9월부터 비래마을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진행, 학생, 학부모 등 30여명이 매주 토요일 벽화 그리기 작업을 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아래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암문화원은 올해로 4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영암읍 일대, 삼호도서관, 삼호중앙초등학교, 영암초등학교 등 곳곳에 벽화를 제작했다. 이번 비래마을 벽화프로그램은 하정심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노력한 결...
보류 이국희 기자449호2016. 12.23제8회 월인당 한옥음악회가 지난 12월17일 군서면 모정마을 월인당(대표 김창오) 앞마당에서 '한성기 가야금명인의 생가복원을 꿈꾸며'라는 테마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박종대 군서면장과 신상길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경희(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모정 달맞이 풍물단(단장 김인순)의 풍물 대동놀이에 이어, 이지연(성남시립국악단 상임 단원)씨가 가야금산조, 김승우(성남시립국악단 부수석 단원)씨가 대금독주, '지순자 소리'의 경기민요와 가야금병창, 남도풍류방(박필수 등) '한...
보류 이승범 기자449호2016. 12.23최대 오리사육지 철새도래지 영암호 등 감안 첫 취소조치 군은 오는 1월1일 삼호읍 호텔현대 야외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7 정유년(丁酉年) 영암호 해맞이 축제'를 취소한다고 12월22일 밝혔다.군이 이날 영암호 해맞이 축제를 전격 취소한 것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에 대한 전동평 군수의 선제적이고 전격적인 대응이어서 주목받고 있다.특히 AI가 발생하지 않은 영암군은 나주시와 함께 전국 최대 오리사육지인데다, 해맞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던 영암호가 철새도래지인 점에서 해맞이 축제를 위해 전국에서 다수의 인파가 참여할 경우 AI 확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적극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전남도내에서는 22일 오전 나주와 진도에서 AI 의심사례가 또 발생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세가 꺾일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
보류 이춘성 기자449호2016. 12.23영암군이 '무화과산업특구'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다.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11월 말 개최한 제35차 지역특구위원회에서 7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신규 지정했는데, 영암무화과산업특구가 여기에 포함됐던 것이다. 무화과산업특구 지정은 지난 1971년 삼호읍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화과가 재배된 이래 45년 만의 일이었다. 주산지의 지위를 확고하게 함은 물론 고부가가치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전체 군민들의 기대 또한 매우 컸다. 하지만 본보가 특구 지정 1년의 현주소를 점검해본 결과 그 성과는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심지어는 첫 단추도 제대로 꿰지 못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명색이 무화과산업특구로 지정됐지만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특구 지정 당시 내놓은 내용 그대로 일뿐 한 발짝도 더 구체화된 사업계획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군은 특구 첫해인 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월출산 氣찬묏길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이 정상괘도에 진입했다 한다. 지난 2014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가캠핑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래 3년만의 일이다. 국민여가캠핑장은 최근 유행하는 가족 중심 캠핑문화의 확산에 따라 관련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자치단체에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3년 전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에서 신청한 국민여가캠핑장 후보지 총 31개소에 대해 1, 2차 심사를 거쳤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3차 현지조사까지 거쳐 영암군 등을 최종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처럼 어려운 관문을 뚫고 선정된 월출산 氣찬묏길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이 그야말로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3년 만에 정상괘도에 진입했다니 더 이상의 차질 없이 계획기간 내 꼭 완료되길 바란다.월출산 氣찬묏길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이 3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한 것은 한동안 군정의 발목을 잡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얼마 전 한 신문에 실린 칼럼 내용이 솔직히 충격적이었다. '박근혜 퇴진은 '박정희 신화' 청산 계기 돼야'라는 제하의 칼럼에서 필자는 "대구·경북에 살고 있는 민주세력은 박정희 신화와 싸우고 있다."고 글을 시작한다. 그에 따르면 대구·경북에서 박정희는 '반신반인(半神半人)'이다. 다른 지역 사람들은 모두 놀라겠지만 대구·경북에서는 이 말이 오히려 '겸양'이라고까지 표현했다. 다시 말해 대구·경북에서 박정희는 "온전한 '신'이요, '샤먼'이며, 따라서 박정희 초상 앞에 촛불을 켜놓고 기복(祈福)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 '무서운 일'은 박정희 신화는 비판하면 할수록 더 단단해진다는 점이요, 신화의 세계에 있는 만큼 박정희는 어떤 대화와 토론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마리아가 예수를 안았다너 어디에 있느냐성당 안이냐성당 밖이냐 종일 서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친예수는의자 하나 내달라 했다 우린 허공 보다가 먼 산 보다가달리는 기차 보다가의자 내 줄 타이밍 놓쳤다타이밍 말이다 조혜순영암여성백일장 최우수상 수상
보류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2017년 새해에도 영암군민신문사와 군민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셔서 부흥 발전하기를 기도한다. 새해에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이 차별없이 비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영암지역사회가 되기를 축복한다.새해에는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고 농민들의 쌀값 회복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이 회복되어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차별없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세계 어느 나라든 경제성장과 함께 부자나라가 되기를 꿈꾸고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OECD 경제대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49...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김 참사가 토지개혁의 중요성을 누누이 강조한다. 전근대적 봉건사회에서 근대적 국민국가로 가기위한 필수적 과정이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남쪽에서는 어떻게 했을까. 돌아온 다음 자료를 찾아보았다. 이남에서도 1950년 정부수립 초기에 농지개혁법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무상몰수 무상분배의 방식이 아니었다. 우선 한 농가가 가질 수 있는 농지의 면적을 제한했다. 그 면적을 넘는 나머지 농지를 정부가 구입하여, 토지가 없는 농민에게 유상으로 분배하는 방식을 취했다. 정부는 농민에게 일정기간 농사를 지어 토지대금을 분할 납부하게 했고, 그...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49호2016.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