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2월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16 지역복지평가 시상식'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시상식은 보건복지부가 지역복지사업의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평가를 토대로 이뤄졌다.군은 '동행 영암!'(동네가 행복한 영암만들기)이라는 슬로건 아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와, 동네 중심의 이웃이 이웃을 돕는 민관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원 발굴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촘촘한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47호2016. 12.09제3회 추경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또 원안가결 논란 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는 지난 12월8일 제245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영암군청 씨름단 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의회는 또 총 4천403억7천354만9천원 규모의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영암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과 ' 영암군 마을공동이용시설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은 수정 가결했다. <관련기사 3면>의회를 통과한 '영암군청 씨름단 설치 및 운영조례안'은 운영위원회의 구성을 6명에서 15명으로 늘려 씨름단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도록 했고, 부칙을 신설해 '유효기간'을 둬 오는 '2019년12월31일까지 효력'을 갖는 것으로 하고, '씨름단 홍보효과 및 성과분석을 통...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47호2016. 12.09전년 '3등급' 35위서 올해 '4등급' 격하 개선노력 물거품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발표' 결과 영암군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 3등급에서 올해 4등급으로 추락했다.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가운데 종합청렴도는 지난해 35위에서 올해 66위로 무려 31계단이나 내려갔다. 또 내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약간 하락했으나 3등급을 유지한 반면, 지난해 3등급이었던 외부청렴도가 4등급으로 낮아져 전반적인 종합청렴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는 지난 12월7일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결...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47호2016. 12.09군은 전동평 군수가 지난 12월6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호남유권자연합(상임의장 이관형) 시상식에서 '2016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호남유권자연합은 이날 2016년 한 해 호남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가운데 투명하고 탁월한 행정 리더쉽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복지 증진에 공적이 큰 단체장 등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전 군수는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행복한 복지 영암을 건설하기 위해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47호2016. 12.09민물장어양식수협, 의무상장제 도입 따라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건립총사업비 100억원 소요…내년 6월까지 20억원 투입해 위판장 건립 가동연인원 1만5천여명 고용효과 농공단지도 활성화 군 적극적 지원책 절실 민물장어 등의 의무상장제 도입을 골자로 한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계기로 민물장어양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대)이 추진할 계획인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수산물종합유통물류센터'가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들어서게 돼 막대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민물장어양식수협의 이 같은 계획은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 활성화가 '발등의 불'인 영암군에게는 놓쳐서는 안 될 고부가가치가 기대되는 사업인 점에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5면>민물장...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47호2016. 12.09"가로등 불빛 아래서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있다. 짠하다." 우치선(1919∼2003) 선생 밀랍상이라고 한다. 도자기 분야의 대가로서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은 분이라고 했다. 열세 살부터 도예를 시작하여 고려청자발전에 신기원을 세운 분으로 인민예술가로 추앙받았던 인물이라 한다. 인민예술가는 북한에서 미술, 사진, 작곡 등 예술 분야에서 공훈을 인정받은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 칭호란다. 무대 공연 분야의 인민배우와 동급이라고 한다. 전시되어있는 도자기 몇 점을 살펴보았다. 흙덩이를 주무르고 구워서 저...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46호2016. 12.02국내 최초 수제 자동차 전문기업인 ㈜모헤닉게라지스가 최근 삼호읍 용당리 일원에 수제자동차 생산라인을 착공했다. 지난 9월 ㈜모헤닉게라지스와 전남도, 영암군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2개월 만에 이뤄진 착공식이다. 그만큼 도와 군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뒷받침됐다는 얘기다. 뿐만 아니라 이번 착공식에서는 세계 유일의 메탄올 연료전지(DMFC) 원천기술을 보유한 ㈜프로파워가 ㈜모헤닉게라지스와 합작회사 ‘모헤닉 파워 팩토리’를 영암에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시작은 비록 작지만 영암군이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산업의 중심지이자, 수제 및 전기자동차 생산중심지로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특히 이는 주력산업인 조선업이 극심한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온통 침체 일로에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지역경제 주력사업의 태동을 알리는 일인 점에서 그 의미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6호2016. 12.02제245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했다. 29일 동안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회기다. 특히 민선6기 후반기인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등이 예정되어 있는 점에서, 그 어느 회기보다도 군민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군의 한 해 살림살이를 총 점검해야하고, 전동평 군수의 군정방침이 반영된 사업 추진을 위한 새해 예산을 다룰 기회이기 때문이다. 의회는 정례회 개회와 함께 집행부 수장인 전 군수로부터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의회는 이번에야말로 나름대로 원칙과 잣대를 분명히 해 새해 예산안 심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한다. 일반회계 3천209억원, 특별회계 464억원 등 총 3천674억원 규모의 2017년도 예산안은 2016년 대비 3.71%인 131억2천768만8천원이 늘어난데 그쳤다. 일반회계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6호2016. 12.02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은 원래부터 하나의 개념이 아니었다고 한다. 특히 '음양'은 말 그대로 응달과 양달을 가리키는 말이었을 뿐이다. 이것이 실재하는 어떤 대상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발전한 것은 중국 춘추시대로, 이 때부터 우주 만물을 만드는 상반된 성질의 두 가지 기(氣)로 설명되기 시작했다. 오행이 나타난 것은 이로부터 훨씬 뒤의 일로, 음양과 합해져 우주에 두루 퍼져 있는 충만한 다섯 가지 기(氣)로 발전한다. 이 '음양오행설'을 맨 처음 체계화한 이는 중국 제나라 사람 추연(鄒衍)이었다고 한다. 그 뒤 송나라 때 주돈이(주자)가 '태극이 음양을 낳고 음양이 5행을 낳는다'는 구도로 음양오행을 이해하면서 성리학의 기초로 삼는다. 요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등장하는 오방색(五方色)은 원래 이 음양오행론의 오행론(五行論)에 그 근거를 둔다. 오행(五行)이란 온 세계 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6호2016. 12.02턱까지 숨이 차올라 삶이 힘들 때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 허전할 때말없이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면내 허물을 나무라지 않고내 주책이 들어나도 조용히 웃으며비난하지 않고 맞장구 쳐줄 누군가 있다면 혼자 숲길에 들어서서 숨을 크게 쉬어본다.빽빽하게 들어서 있던 숲의 나무들이걸어 갈 때마다조금씩, 조금씩길을 파노라마처럼 열어준다.너무 힘들어 하지마너만 힘든 것 아냐여기 수많은 사람들이 털어놓은 이야기가낙엽처럼 차곡차곡 쌓여 있는데이 장엄하고 위대한 자연이 지켜주는데 뭘 걱정하니 숨이 차게 걷고 또 걸으니오히려 더 편안해지고 따뜻해진다.말없이 투정을 다 받아주고 기다려주는 곳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어 아늑해지는 이 포근함너 기찬 묏길고마워라정다워라. 정윤희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446호2016. 12.02사람이 부끄러움을 모르면 야수(野獸)와 같다고 어느 서양 철학자는 말했다. 그렇다. 누구나 아는 부끄러움을 모르면 사람이 아니다. 맹자는 “자기가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남이 옳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을 ‘수오지심(羞惡之心)’이라 했다. 사람이 배우고 자기 자신을 갈고 닦는 것은 부끄러움을 알기 위함이고, 사람이 짐승과 다름을 보여주는 차이점이 부끄러움이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부르짖으며 “비정상이 정상”임을 증명한 것은 현재 대한민국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6호2016. 12.02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지난 11월28일 교육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교회계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소설가 이화경을 초청, '늦어도 11월에는 소설가가 들려주는 문학작품 속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이뤄졌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6호2016. 12.02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지난 11월28일 교육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교회계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학교회계 전반을 다룬 ‘학교회계 톡톡’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간행된 ‘학교회계 톡톡’ 편람에 대해 전남도교육청 학교회계 대표강사 이해련 행정실장의 강의로 진행됐다.학교회계 업무 처리를 위해 업무편람을 참고하고 연찬을 해야 하나 학교회계가 에듀파인 시스템을 위주로 처리되고 있어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에 대해 전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6호2016. 12.02영암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종신)는 지난 11월24일 세한대학교 구암관에서 아동,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올 한 해 함께 갈고닦은 아카펠라, 태권로빅, 방송댄스, 우쿠렐레 등 다채로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발표의 장이 됐다.행사에 참여한 방과 후 돌봄 아동들은 합창과 율동, 합주를 통해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하나가 되어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동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등 모든 참여자들의 얼굴에는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6호2016. 12.02